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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군부대 관련 사항은 전부가 국방부 관할인가요? 부대마다 식단이 극과 극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1045
2022-10-07 11:24:17


물론, 각 부대와 인접해 있어서
거래하는 음식재료 업체에 따라 어느정도 달라질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떠한 부대는 닭이 헤엄친 허여멀건한 물이 식단이랍시고 나온 곳도 있고
이번 기사에서처럼 이런 부대가 있고
아무리 부대에 납품하는 거래처 사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부대마다 극과 극인 식단의 원인을 없애려는 노력은 할지 의문입니다

군 급식에 랍스터 · 초밥 등장…"부실급식 걱정 싹"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004425?cds=news_edit


님의 서명
홍준표와의 경선에서 윤석열에게 몰표 준 신천지!!
윤석열 찍은 2찍들!!
이제는 자신들의 손목을 찍을 차례입니다!!!
9
Comments
1
2022-10-07 11:30:30

아주 아주 오래된 이야기지만.... 지역별로 크게 몇개의 사단들을 묶어서 동일한 메뉴와 식단을 제공하고 그 부식을 급양대라는 곳에서 예하 부대에 배분했었는데 특별한 저런 메뉴는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1
2022-10-07 11:33:06

군대 시절 군수과에서 일을 했습니다.

대대 본부였죠. 대대가 연대와 따로 나와 있는 강변을 지키는 부대 였습니다.

사단에 가서 부식을 부대 인원에 맞추어 수령하고 각 초소별로 배분하고 다녔죠.

사단에서 나누어 주는 부식은 다 같았습니다.

다만 소초(부대 사정상 강변에 소초들이 있죠) 취사병에 따라 조리를 좀 틀리게 합니다.

인원이 적은 곳은 자기네 맘데로 만들죠.

저희 사단의 식사 메뉴는 다 똑같습니다. 월 메뉴가 다 정해져 있죠

그거에 따라 부식을 나누어 주거든요.

Updated at 2022-10-07 12:00:37

97년 전역당시 기준으로 군수지원사령부(군지사) 아래에 군수지원단(군지단)이 있고 군지단 급양대에서 식단을 정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부식재료의 많은 부분은 그 지역(급양대관할)에서 생산되는 걸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같은 재료로 급식의 질이 달라지는건 급양관의 역량에 달린 것 같더군요.
600명 기간병식당보다 2500명 교육생식당의 질이 더 좋았으니까요.

1
2022-10-07 12:09:29

연초에 전역한 제 조카가 장교들만 있는 서울근교에서 조리병으로 있었습니다. 거기는 모두장교 장성들만 있어 해산물을 비롯한 재료들이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조카가 호주에서 조리학과 대학을 나와 조리를 잘 해 제대하지 말라고 하는거 뿌리치고 나왔습니다

WR
2022-10-07 13:25:58

복지(음식)는 확실히 좋았겠지만
근로 대비 임금을 생각해서
확연하게 대우가 없다면
다른 일 알아봐야지요

2
2022-10-07 13:06:02

비리가 심해서요

WR
2022-10-07 13:26:42

비리비리 하죠 아주..
지금도 어딘가에는
저 부대의 반도 안 되는 수준들의 음식을 먹고 있는 부대가 있을 겁니다

2
2022-10-07 14:23:38

랍스터 초밥 같은 소리 하고 있네.. 평균적으로 균일한 품질의 급양을 제공해야지 저런 보여주기식 퍼포먼스로 언플질 하는건 쌍팔년도 군대에서 발전한게 1도 없네요.. 아들 군대보내기 정말 싫다...

WR
2022-10-07 14: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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