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커피가 먹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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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7 11:18:07
환절기만 되면 발생하는 결막염, 비염, 코막힘, 재채기, 피부묘기증 등등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와중에...
이 증상들을 심하게 하는 요인이 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커피와 술이었네요...
이 환절기 알레르기가 세종 이사와서 발생했기 때문에 새집 증후군인가 싶었는데....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2016년에 시작했던 저탄고지 다이어트 이 후부터 더라구요.
당시에 방탄 커피를 달고 살았는데...(하루에 세잔 정도...)
그 이 후로 피부묘기증과 각종 알레르기가 생긴 듯 합니다.
원래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하루 한잔 정도 마시면 많이 마시는 수준이었죠..
커피를 마시고 차가운 공기가 피부에 닿으면 몸이 가려우면서 긁게 되고 긁은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피부묘기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여기에 당뇨전단계인 것도 한 몫하는 듯 하구요.
따뜻하게 입고,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증상이 좀 덜한 것을 느끼고, 한 이 주 정도 커피를 끊은 상태인데....
뭔가 커피를 마시고 개운하고 깔끔한 느낌을 받던 게 생각나면서 커피 한잔 하고 싶네요..
그러고 보니 술도 한잔 하고 싶어지는군요...
청요리에 이과두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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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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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그래도 예전에 비해 디카페인 원두들이 꽤 좋은데요. 맛있는 디카페인커피를 찾아보시는것도..
저는 지금 카피한잔 카페에서 마시는중인데, 디카페인 원두가 떨어져서 사가려는 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