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지난 주에 받은 음반들...

먼저 

1. HMV재팬...  

30% 리펀드 행사 때 구입한 놈들...    

정작 적립행사를 해도, 기 발매작은 이미 다 구입을 해 버린터라, 평소 간만 보고 있던 비너스재즈 앨범 위주로 기존 주문건 취소하고 몇 장 더 추가해서 질렀습니다. 

 

하지만, 재고가 없는 얘들은 결국, 기존 주문 그대로 유지...TT  

"Undercurrent" OST는 호소노 하루오미 옹의 작품으로 음악이 꽤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주고, 우측은 '와니마'라는 일본 롹 밴드의 어쿠스틱 컴필 앨범인데, 들어보니 귀에 꽂히는 음악이 몇 곡 있어서 - 마침 재고도 풀리고 해서 - 주문을 넣었었죠.  

 

호소노 하루오미의 언더커런트 앨범 중에서 그나마 감성적인 트랙 1곡...

https://www.youtube.com/watch?v=9cTwcE6RlMw&list=OLAK5uy_naJ433k2QivyFZyHjP_jtML3wRpvYCaFg&index=5

 

그나저나, HMV재팬 최근 배송 상태가 무척 안 좋네요. 

이번 언더커런트 OST도 쟈켓 상단 심스플릿 당첨이고, 지난 달 도착한 얘들은 대부분 모서리 콕~ 입니다. 사실, 언더커런트도 왜놈들 본토 포장처럼 수축 비닐 이용해서 포장을 했으면, 옆구리 터지는 거 막을 수 있었을텐데... 은근히 차별한다는 느낌입니다. 

 

다음은...

2. 블루노트 USA

D2C 앨범 위주로 구입을 했는데... 줄리안 라게는 싸인 아트 1장이 누락되었더군요...TT 

 

그리고, 에릭 트루파즈의 롤링 CD는... 

요즘 CD 패키징이 다 그렇듯, 에코팩 입니다. 

디스콕스에는 4 panel digisleeve 라고 나와 있어서 이게 뭐지?? 했는데... 

https://www.discogs.com/release/27036003-Erik-Truffaz-Rollin 

그냥 에코 팩이었네요...TT 

 

근데, 허접한 건 뭐 그렇다 치더라도, 에코팩의 진짜 문제는... CD 알판이 저 케이스에 빡빡하게 수납되어 있어서... 넣고 빼기를 반복하면 무조건 스크래치가 생긴다는 겁니다. 그래서 보호용 CD 속지를 씌웠더니... 아예 들어가지를 않네요...TT  

 

그래서, 알판을 패널(?) 사이에 끼운 다음, CD용 겉비닐에 넣어서 CD장에 수납 했습니다. 

 

롤링 앨범에서 1곡...

https://www.youtube.com/watch?v=j8inTdQTqDY&list=OLAK5uy_nOONctCl1f6rowAp6ChLwApVkfJIoQY_w&index=1

 

3. 득템...

 

첫번째 득템...

작년 SOV에서 나온 더썬데이즈 데뷔앨범 리이슈반 입니다. 

썬데이즈의 앨범은 나올 때마다 순삭인데, 이 앨범도 작년 연말 나온 뒤 바로 품절된 적 있습니다. 이 후 지난 달 재고가 소량 풀린 적 있는데, 가까스로 주문에 성공했다는...^^;; 그 와중에 주문 창이 바로 닫히지 않아서 나중에 주문 강제 취소 당한 사람들이 엄청 많았던 것 같더군요. 그래서 실제로는 거의 1분 컷이었다는 후문이...TT 디스콕스 리뷰 보시면 취소당한 분들의 빡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썬데이즈를 세상에 알린 바로 그 곡... 

https://www.youtube.com/watch?v=2HV5KfE4xMA&t=4s 

 

두번째 득템...

블랙홀 백투더뮤직 LP 입니다. 

 

작년 11월 모 회원님이 게시판에 정보 올려주셔서 구입했는데...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lpcd&wr_id=114387&sca=&sfl=wr_subject&stx=%EB%B8%94%EB%9E%99%ED%99%80&sop=and&scrap_mode=

아직 청음은 못 했습니다만, 쟈켓 위의 저 싸인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넘버링도 직접 스티커로...

구입 안 했으면, 정말 후회 했을 뻔 했네요. 

 

이상 입니다. 

 

그럼, 

남은 오후 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