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H1클럽(구 덕평cc)후기 및 잡담
지난 일요일, 이천 호법에 위치한 H1클럽 (구 덕평cc) 를 다녀왔습니다.
# H1클럽
처음 가본 구장인데 여기 아주 맘에 듭니다.
집에서 거리도 가까운 편이고, 클럽하우스도 좋고, 잔디 관리도 잘 되어 있고, 코스도 아기자기 재미있는 편이고, 캐디님도 좋았고, 날씨도 환상적이었던 다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 스코어만 빼구요. (캐디스코어 99, 3타 안적어주신거 알고 있기에 정확히 102타 ㅜㅜ)
# 프롤로 주사
왼쪽 손목, 왼쪽 팔꿈치가 점점 안좋아져서 이러다 골프 아예 못 칠 것 같아서 정형외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프롤로주사 (인대재생주사) 라는 것을 손목과 팔꿈치에 맞았습니다. 동시에 충격파 치료를 병행하고 있구요.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아직은 나아진 기미는 없네요. 7-8월은 아무래도 뜸한 시기이니 더 망가지기 전에 꾸준히 치료를 받아 볼 생각입니다.
# 왼손 엄지척
왼쪽 손목은 새끼를 아래로 내리는 동작을 하면 억소리 나게 아파서 못합니다. 하지만 주로 해야하는 엄지척 동작은 문제가 없어서 대충 칠 수는 있습니다. 팔꿈치는 관절 속이 시큰 시큰, 욱신 욱신 합니다. 관절속에 염증(물) 이 차 있다 해서 주사했는데 이 기분 나쁜 통증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 아이언 부심 안녕
올해 내내 좋았던 아이언이 6월 들어와서 망가졌습니다.
7번 160, 6번 170 보고 똑바로 치는데, 최근 거리가 20 씩 줄었습니다. 훅/페이드가 번갈아 나오면서 거리가 줄어들었습니다. 이유는 주변 사람 권유로 스윙 템포를 천천히 했더니 더 망가졌습니다. 모든 이가 제 스윙이 너무 급하다고 탑에서 한템포 쉬고 내려오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더 안되네요. 그냥 냅다 퐉~ 칠까봐요.
# 드라이버
14번의 드라이버 샷 중 맘에 드는 건, 딱 두 번. 할많하않 ㅜㅜ
주말과 담주 초에 잡혀있는데, 치료 중인 손목/팔꿈치가 영 신경쓰이네요. 치료 받을 땐 아예 하지 말아야하는데, 치료 전부터 잡혀있던 것들이라...
즐골&안전골프 하세요.
재즈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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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감생심...그린피가 너무....후달달입니다. 가보고싶긴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