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익명으로 놀아봅시다. 자신의 안전운전 점수는 몇점?
모 사이트에서 과속문제로 논란이 있던데.. 나름 디플은 경험많고 웬지 어른들 분위기라서 운전도 많이할듯 해서요. 근데 그 글 웃긴게, 70킬로 도로서 오차범위 감안한 +10킬로 정도 달려서 카메라 안찍혔으니 난 준법운전한거다 라는 내용이 전 참 웃기게만 들려서 말입니다.
물론 여기 쓴 내용들은 정식 도로교통법에 의하면 잘못인게 대부분입니다.
반성 죄송.. 그래도 운전하다 보면 이런거 지키는 사람을 거의 못본거 같아서 말입니다.
절대절대절대 아래 행동 잘했다고 쓰는거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시옵소서..
1. 과속 잘 지키십니까? 카메라 없이도 난 무조건 정속주행이다! 50킬로 제한이든 70킬로 제한이든. 차가 거의 없는 도로든 간에.
전 아닙니다... 카메라 근처에서만 속도 줄이는 타입.. 아. 요샌 어린이 안전구역쪽도 잘 지킵니다. 절 옹호하려는건 좀 맞는데, 도로에서 카메라 없는곳인데도 만약 정속 지키는 차가 바로앞에있으면 짜증내고 추월해서 갑니다. 아마 정속주행 운전자 옆에 앉았다면 열라 쿠사리를 줬을듯 합니다.
2. 건널목 파란불은 잘 지키는가? 우회전을 할때도 파란불 건널목 신호가 들어오면 사람이 하나도 없어도 얄짤없이 보행신호 빨간불 될때까지 기다리는가?
전 반은 맞고, 최근엔 지키려 합니다.. 만, 급할땐 건널목 안에 사람 하나도 없고, 멀리까지 둘러봐도 뛰어오는 사람이 없으면 종종 갑니다.
3. 흡연자 분들이시라면. 답뱃재는 꼬박꼬박 차 안 재떨이에 털고, 꽁초도 차 안에 버리시나요?
전 이건 음.. 1점정도...
보통은 차 밖으로 재 털고 꽁초도 차에 빈 캔이 있음 거기버리지만 없을땐 그냥 창밖으로 버립니다.(죄송합니다 ㅠㅜ)
4. 차간 거리 잘 지키십니까?
뭐 고속도로에서 100킬로일때 100미터 띄워야 되는거요.
이것도 전 50점 정도.. 아니 30점... 잘 안지켜질때가 많네요.
5. 이건 한문철티비에 나온 내용인데, 3차선에서 1차선은 죄회전, 2차선은 직진, 3차선은 직진 및 우회전일때.
3차선 직진 우회전 차로에서 직진으로 갈껀데 바로 뒤 차가 우회전 깜빡이를 켰다면? 전 그때그때 상황봐서.. 건널목 보핸신호가 지나고 난 후 라면 차 좀 앞으로 왼쪽으로 붙여서 뒷차 지나갈 수 있게 해 줍니다. 뭐 보행신호가 지났느냐 안지났느냐는 자주 다니는 도로라던가, 운전 오래했으면 딱 삘이 오는데 있잖습니까. 그래서 괜찮다 싶으면 횡단보도 좀 걸쳐서 뒷차 지나가게 만들어줍니다.
솔까 내가 뒷차였다면 앞차가 쫌만 움직여주면 지나갈 수 있을거 같은데 안움직이면 짜증이 나서...
보통 그리고 이런 차선은 직진으로 갈 사람은 가운데 직진차선으로 가잖아요. 뭐 직진차선이 많이 밀려있을때도 있긴 하지만..
6. 주차할때 주차선 딱 맞춰 중앙으로 대시나요? 전 아닐때도 많습니다. 좀 타이트한 주차장이고 기둥-주차 세대 - 기둥 있다면, 제가 기둥쪽에 댄다면 주차라인 살짝 밟을 정도로 기둥쪽에 붙여서 댑니다. 왜냐면 다른 차 사람 타고 내리기 편하라구요. 뭐 그차가 제차 문콕하지 않기를 원하는 것도 있고요. 근데 그쪽 사이트서 보니깐 그게 뭔상관이냐 내 주차라인만 잘 맞추면 되지. 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게 전 되게... 뭐라해야하나 극개인주의 같았어서 말입니다. 당연히 법적으로는 문제없는 내용이지만...
디플 운전자분들은 어떠신지요?
까놓고 익명으로 얘기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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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이상도 밟아보고 뒤에서 똥침도 놓고 중간에 새치기도 하고 사실 좀 양아치처럼 타지만 신호등 하나는 칼같이 지킵니다. 아무도 없는 밤에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