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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조국혁신당 비례 김선민 후보의 정부 의대정원 증원 분석, -100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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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28 16:09:17

https://youtu.be/Ta3Xe1Ud5Dg?si=dMjt86vhbnGFGpJ1

 

 내용을 요약하자면


1. 지방 의대의 정원만 늘려놨지만 졸업하고 수련받는 대학병원은 절반이 수도권이다.


2. 수도권에서 수련받는 전공의들은 지방에 다시 내려가지 않는다. 따라서 환자가 수도권으로 몰리게 되고 장기적으로 지방의료체계는 붕괴가 된다.


3. 핵심은 지방의대의 정원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방에 남도록 하는것이 핵심인데 그렇게 하려면 지방 국림대, 공공의대 같은 지역 중심의 인프라의 지원이 필수다. 장학금을 주는 식의 지원금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4. 의대 입학전부터 지방에 남을 인재들을 뽑는 것이 중요하며 정원만을 늘리는 것은 효과가 적다.


5. 현재 정부의 정책은 의대 입학한 학생들을 지방에 남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세운다고 하는데 입학한 이후에는 지방에 남을 학생은 거의 없다. 


6. 현재 전공의들 분위기를 보면 돌아올 생각은 없다. 면허정지를 받으면 오히려 고민할 부분이 없어져 더 반기는 경우도 있다.


7. 단기적으로 전공의의 부재로 인한 의료붕괴, 장기적으로는 2번 설명과 같이 환자가 수도권으로 몰려 지방의료체계가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


8. 2000명만 고집하지 않았으면 의협과 원만하게 타결되었을 것이다.


9. 이정도의 부작용이 예상되는 중대한 사항이라면 의정협의체로만 협의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포함하여 공론화 시켜 국민의 생각을 들었어야 한다.


10.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정부는 비대면진료, 원격진료등을 허용하며 1800억의 국고지원을 의료재난상황이라는 핑계로 대형병원에 지원한다고 한다.


11. 의사들은 돌아와야 한다.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서는 어떠한 이익도 관철하기 어렵다.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이 국민과 의사들을 갈라치면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는 것을 국민들이 알기 때문에 의사들은 돌아와야 한다.


개인적으로 거의 다 동의하는 내용이지만 11번은 의사들에게 돌아올 명분을 줘야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바뀌는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그냥 돌아오라고 설득하는건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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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3-28 16:19:07

동의합니다. 현 상황을 진단하고 비판하는 것은 비교적 쉬운 일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입니다. 의사들 욕하고 윤석열 욕하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결되는 것은 하나도 없죠. 불행히도 여기에 답을 주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정부가 증원 백지화를 한다고 해도 전공의들이 다 돌아올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이미 대한민국 의료 체계는 비가역적으로 파괴가 됐어요. 전공의가 없는 대학병원, 병동이 가동되지 않아 폐업위기에 놓인 대학병원들을 어떻게 살릴지부터 고민해야 하는데 그냥 다들 손놓고 있네요. 욕만 난무하고 망하는 길로 가고 있어요. 마치 기후위기로 예전으로 돌이킬 수 없는 지구, 저출산으로 국가소멸의 길로 가는 대한민국의 축소판 같지 않습니까?

WR
2024-03-28 18:10:41

동의합니다. 

현실을 바로보지 않고 의사가 죽일놈이라고 핏대만 세우는 분들이 많죠.

감정은 이해합니다만 사태를 해결하는데는 전혀도움되지 않습니다. 

2024-03-28 16:25:19

환자의 생명이 그 명분입니다. 

WR
2024-03-28 18:12:46

현실을 바로보세요. 그 명분을 앞세우면 전공의가 돌아온답니까?

현실에서 이뤄질수 없는 일을 그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주장한들

이상주의자 밖에 될 수 없습니다.

 

현실에서 환자의 생명이 명분이라고 백날 소리치고 그걸 거부하는 의사들이

죽일놈이라고 주장해봤자 바뀌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2024-03-28 19:08:09

저에게 현실을 보라고 하시기 전에

의사분들은 현실에 있는 환자를 보시기 바랍니다. 

WR
2024-03-28 19:09:34

님 맘대로 생각하시고 이상적인 삶을 사세요.

더 할말 없어요~

2024-03-28 19:11:28

고통받는 환자에게도 할말없어요~ 하실건가요?? 

WR
2024-03-28 19:43:15

판결이나 처벌이 언제나 최선은 아니다. 사소한 감정에서 분쟁으로 번진 민사사건이나 감정의 대립이 극한을 치닫는 가사사건의 경우에는, 판결보다는 화해나 조정, 합의가 더 나은 경우도 많다. 우리 법조인들이 ‘명분’과 ‘실리’만 잘 조정해 준다면, 설령 손해를 보거나 패소를 하더라도 당사자들이 큰 불만을 가지지 않을 수도 있으니, 명분을 세워주는 일이 중요해 보이는 사건에 있어서는 과감히 합의를 시도해 보는 것도 밑질 일만은 아닌 것 같다.

 

https://www.lawtimes.co.kr/news/7803

2024-03-28 19:43:54

생명의 소중함을 따지는데에는 법까지 가지 않아도 됩니다.

WR
2024-03-28 19:47:29

매번 환자를 위한다고 부르짖는 님은

왜 협상을 빨리해서 이 사태를 해결하는 방법을 외면하는 거죠?

그래서 님보고 이상주의자라고 하는 거에요.

의사들의 명분만 세워주면 충분히 빨리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데

2000명의 이상한 고집을 세우는 정부보다는 의사들 보고 먼저 돌아오라고 하니

환자보다는 의사때리기가 먼저인거죠.

2024-03-28 19:49:25

명분보다 생명이 중요합니다 

WR
Updated at 2024-03-28 19:51:31

자기가 무슨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시네....

그래도 정상적인 논쟁을 하시는 분인줄 알았는데

갈수록 논리보다는 고집을 택하시는 군요.

 

"명분보다 생명이 중요합니다 "

명분보다 생명이 중요하면 의사들 명분 세워주고

환자들 생명 살리면 되겠네요.

여태까지 무슨 말을 하신 건가요?

2024-03-28 19:56:45

생명 살리고 명분 찾아도 됩니다. 

WR
2024-03-28 19:57:15

ㅋㅋㅋㅋㅋ

그만하겠습니다.

2024-03-28 19:57:56

2024-03-28 17:23:59

ㅎㅎㅎ
10가지가 정부에 대한 비판과 요구이고
마지막 하나 ! 의사에 대한 요구인데 그것도 마뜩찮아 하시는 천사님

대단하십니다

WR
2024-03-28 18:14:58

마뜩치 않은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보는 거죠.

11번 주장대로 외치는건 말그대로 김선민 후보의 소신인거죠.

그 소신을 인정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그 소신만으로는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소신보다는 현실을 택하여 사태를 해결하는 것이 나쁜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024-03-28 18:23:58

님의 소신은 의사 선상님들은 1도 양보하면 안된다네요 ㅎ

WR
2024-03-28 18:26:26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시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제 말을 님처럼 이해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반대로 이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의사들에게 명분을 줘야 한다는 말로 이해하는

분들도 있겠죠.

제가 백날 아니라고 해봤자 난 네 주장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라고 하는데

무슨 방법이 있습니까? 님 편한대로 해석하세요.

2024-03-29 13:21:40

2천명은 몰라도 1천명은 증원이 되었으면..  

그래도, 노무현 전 대통령때부터 증원 시도했다가 결국 못했었는데.. 이번엔 좀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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