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프로젝터]  프로젝터 상량 완료했습니다 + D-BOX 맛보기

 
9
  2707
Updated at 2022-12-30 11:44:40

 

서울까지 상경해서 프로젝터를 구입해 온지 벌써 한달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프로젝터를 상량 했습니다.

그간 이 무거운 프로젝터를 어떻게 상량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의외로 쉽게 해결 했습니다.

고중량 프로젝터 사용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중간 후기 남깁니다.

 

 

처음에는 벤큐 제품에 맞추어 전용룸 뒤쪽 상단에 장을 함께 짜 넣었습니다.

이후 프로젝터 교체도 쉽게 하기 위해 천정에 바로 거치가 아닌 장을 이용한 형태로 계획을 했습니다.

빠르면 빠르고 느리면 느린데 제품 교체시에 제품 크기 변화로 인해 고정 브라켓을 몇번 변경하다 보니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고 구멍 뚫린 채 사용하는게 계속 거슬렸습니다.

그런데 벤큐 제품의 단종으로 인해 새롭게 대안을 찾은 것이 BARCO F90인데 이건 벤큐 보다 크기가 무지하게 커서 도저히 기존 장에는 설치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중간장을 탈거해서 버려줍니다.ㅠㅠ 

그리고 어떻게 해야 제품거치도 쉽고 활용하기 좋을까 몇날 몇일을 고민하다 중량랙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브랜드도 다양하고 거치방식과 악세사리도 다양해서 모든 것을 충족 시킬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대형 기기다 보니 팬소음에도 자유롭지 못해 약간 머리를 굴렸습니다.

좌측에서 흡입해서 뒤쪽으로 배출되는 제품이여서 공간을 일부러 넓게 넓게 잡았고,

중량랙 2개를 구매하는데 2개의 높이를 다르게 해서 외각쪽에 기둥이 생기게 조립을 했습니다.

아크릴로 방음벽을 만들때 탈부착도 가능하고 고정하기 쉽게 머리를 쓰다 보니 이렇게 해결 방법을 찾아 냈습니다.

 

처음에는 전면에만 아크릴을 설치 해볼까 하는데 많이 거슬리게 되면 추후 사이드에도 설치해서 사이드에는 무소음 팬을 달아 공기 순환을 시켜 볼까 생각 중입니다.

  

  

 

드디어 대망의 프로젝터 거치!!

위쪽으로 공간도 최소화 하기 위해 1~2CM 정도 여유만 두고 설치하느라 고생했습니다.

3명이 겨우겨우 거치에 성공했습니다.

소형기 쓸때는 몰랐는데 대형기는 구매부터 설치까지 고난의 연속이네요.

대형기 쓰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문제는 아직 전방 스피커가 제작중이라 스크린을 설치하지 못해 구입한지 한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전기를 넣어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전기를 넣는데까지 또 몇달은 소요 될 것 같습니다.

1만안시의 쨍함을 빨리 제 전용룸에서 느껴보고 싶네요.

 

저번에 이어 이번에도 맛보기로 슬쩍 전용룸 공개합니다.

이번에는 D-BOX 입니다.

생소하신 분들도 있고 아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쉽게 가정용 4DX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리클라이너를 통해 4인 2열정도로 여유있게 사용할려고 했는데 이미 가족 구성원이 4명이다 보니 손님이 방문했을때는 정작 주인은 땅바닥에 앉아서 봐야 하는 에로사항이 생길 것 같아 다수가 볼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하던 중 뒤쪽은 리클라이너를 포기하고 영화관 전용의자를 구매하였고, 좀 더 욕심을 내서 3열까지 단상을 만들었습니다.

 

1열은 소중하니까 리클라이너 2개를 유지하기로 했고, 2열, 3열은 영화관 의자 3인 2셋트로 총 8명이 앉아서 볼 수 있는 구성으로 만들었습니다.

 

D-BOX 테스트를 위해 3열만 일단 구성을 해서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맛보기인데 오늘은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습니다. 

오늘의 맛보기는 움직임이 있는 제품이다 보니 영상까지 있습니다.

 

 

 

 

국내에는 일부 매니아분들만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잘 안알려져서 저도 구매부터 설치까지 거의 독학수준으로 공부해서 겨우겨우 제품 파악을 한 제품입니다. 

저는 화질이나 음질보다 체감형을 더 선호하다 보니 큰화면과 특수효과를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DP 회원분들은 화질과 음질을 중요시 하다 보니 크게 관심이 없으실 것 같지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D-BOX와 체감형 제품들에 대해 또 글을 한번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7
Comments
2022-12-30 11:42:40

멋진 공간 잘 봤습니다. d-box는 구독제(?) 방식이라고 들었는데 맞는지요?

Updated at 2022-12-30 11:46:28

국내 정식 수입이 된 적 있는 초기형은 (노래방 머신처럼)초기 연동 코드 제공+일정액 유료 혹은 간혹 무료 코드 추가식이었고, 지금 팔리는 신형은 유닛 구입과 동시에 멤버쉽 자동 가입 후 월 구독제 멤버쉽으로만 새 컨텐츠들의 코드가 제공됩니다.

2022-12-30 12:00:05

그렇군요. 구독비용만 낮으면 괜찮겠네요. 고맙습니다:)

WR
2022-12-30 11:56:22

네, 맞습니다^^ 조지마님이 설명해주신대로 초기형은 DVD 셋탑 형식으로 되어 블루레이에 D-BOX 코드를 넣어 그 블루레이를 넣으면 인식하는 방식이였는데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코드를 D-BOX 전용 셋탑에 다운받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초기는 년 구독료가 $250불이였는데 D-BOX에서 최근 공격적으로 구독료를 $89불까지 낮추고 OTT 영상에 대한 모션도 제공하면서 가성비가 월등히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2022-12-30 12:06:55

오, 생각보다 구독료가 높지 않네요. 나중에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

2022-12-30 11:42:59

멋집니다!!
오타시겠지만, 제목에 상량이 아닐지..

WR
2022-12-30 11:56:55

키큰넘님 오랜만입니다^^

극장용 의자는 키큰넘님 게시물 보고 쓸쩍 따라했습니다.

오타는.... 급히 수정했습니다.ㅠㅠ

2022-12-30 12:41:38

어쩐지 익숙한 의지가 놓여있네요 ㅎㅎ

아직도 해당 업체가 개인에게 판매를 하고 있군요!!

즐거운 AV라이프되세요~~ 

WR
2022-12-30 13:17:17

업체에서는 개인에게 판매를 하지 않을려고 하여 새로 생긴 극장이 생기자 마자 리클라이너로 교체하면서 처분하는 제품을 가지고 왔습니다^^ 스펙은 키큰넘님것에 비해 떨어지지만 가성비가 최고였습니다.

Updated at 2022-12-30 11:44:06

멋지게 잘 만들고 계시니, 완성된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D-BOX 사용하는 분도 오랜만에 뵙네요.^^

 

다만 D-BOX는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구형과 신형 중 어떤 버전이신지? 축 움직임이나 DIY 설치 등으로 미루어 (월 구독제 코드 제공 멤버쉽과 같이 제공되는)신형 유닛은 아닐 듯한데요.
WR
2022-12-30 12:04:35

감사합니다^^ D-BOX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 처음 구매할때 부터 고생 좀 했습니다.

D-BOX 홈시어터 셋탑은 3세대까지 왔는데 1세대가 DVD 형식, 2세대, 3세대는 다운로드 방식입니다.

1세대는 완전히 사용을 못하게 되었고, 저는 처음 시작부터 2세대로 시작했습니다. 2세대와 3세대 차이는 셋탑의 외형 차이, 3세대는 마이크가 내장되어 유선으로 음성신호를 안보내도 마이크로 모션코드를 찾는다는 기능이 추가 되었는데 인식률이 떨어져서 결국 유선으로 연결해야 된다고 합니다.

2세대와 3세대는 모두 같은 플랫폼에 같은 어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립형 홈시어터 모션은 2세대까지 왔는데 1세대가 단종되면서 2세대는 저번달에 출시가 되었는데 2세대는 직접 모션방식이 아니고 간접모션방식에다가 조절할수 있는 크기도 제한적이라 오히려 다운그레이드가 되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부품 주문한 것이 얼마남지 않은 올해는 오기 힘들 것 같아 시간적 여유가 많아 제가 D-BOX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한번 글 남겨 보겠습니다^^

프로젝터 전원 넣으면 VRROOM에 대해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아트아빠님이 조지마님 괴롭히면 된다고....  

Updated at 2022-12-30 12:23:45

네. 저도 사실 그 마이크 인식형 모듈에 솔깃해서 D-BOX 본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긴 했는데, 정작 실사용자 평에 인식률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도입은 보류하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전 플랫폼용 셋탑만 따로 살 생각이었는데 D-BOX에선 모션 체어 포함 완제품 형태로만 판다고 뻗대서(?) 애매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POWERTEC님의 D-BOX DIY가 관심이 많이 가기도 합니다. 물론 맨입은 아니고 VRROOM 설명이랑 서로 노하우 교환하면 좋겠습니다.

WR
2022-12-30 13:05:11

조지마님은 당연히 정통파(?)일꺼라고 예상해서 이쪽으로는 관심이 전혀 없으실꺼라 생각했는데 놀랍습니다^^ 어제 공개된 산타와 함께 이틀 놀라움에 연속이네요~~

셋탑만 사신다면 기존에 모션 플랫폼은 가지고 계신건가요?? 그렇지 않고서는 활용할 방법이 없을 것 같은데 1세대 제품을 가지고 계셨다면 그때 방식이랑 틀려서 중간에 KAI라는 모듈도 있어야 작동 됩니다. 이게 인증키 같은 역활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안그래도 오늘 시간 여유가 아주 많아 벌써 D-BOX 글 작성 중에 있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서로 노하우도 공유할 겸 조지마님 한번 뵙고 싶네요

2022-12-30 13:16:27

셋탑만 알아보던 당시엔 모션 플랫폼이나 시트까지는 모두 조달할 수 있었던 상황이어서, 알고 계시는대로 현 세대 셋탑 + KAI 중계 모듈까지만 구매할 수 있냐고 D-BOX랑 밀당했었는데... 당시에 안 판다로 결론 나면서, 지금은 암것도 없고 0에서 시작입니다.

 

PS:

저야 만남은 늘 환영입니다. 겸사겸사 저나 아트아빠 님, (일전에 POWERTEC님도 만나보셨을)남 박사 님도 속한 '클럽200' 회원으로 들어 오시지요.^^

WR
2022-12-30 22:05:13

이제 확인해보니 최근 나온 셋탑은 KAI도 필요 없이 바로 연결하면 인식하네요.가끔 이베이에 제가 쓰는 셋탑이 올라왔었는데 아쉽네요. 조지마님이 디박스에 관심이 있으시다는 것을 조금 더 일찍 알았다면 좋을 뻔 했습니다.

클럽200 정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제 주변에는 같은 취미를 가지신 분이 안계셔 오프 모임을 맨날 꿈만 꿨었는데 맴버들이 다들 쟁쟁하신분들이 속해 계시니 그곳은 또 딴 세계일 듯 하네요

2022-12-30 11:44:44

멋지네요

WR
2022-12-30 12:05:22

감사합니다

2022-12-30 11:50:55

와... 거의 판도라행성급, 홈시어터의 신세계네요.. 완성된 모습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WR
2022-12-30 12:06:07

과찬이십니다^^ DP 회원분들과 조금 다른 노선일 수도 있는데 체감형 전용룸에 중점을 두고 있으니 새롭게 느껴지실 수 있게 잘 준비해보겠습니다.

2022-12-30 12:11:25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ㅜㅜ
즐거운 씨어터 생활하세요~~

WR
2022-12-30 13:06:23

감사합니다^^ SIAMSAHDE님도 즐거운 씨어터 생활 하세요~~

2022-12-30 12:48:58

사우디 갑부집 개인 룸같네요 ㅎ 대단

WR
2022-12-30 13:06:55

아이고~ 그노님, 사우디분들은 이렇게 직접 발로 뛰지 않습니다ㅜㅜ

2022-12-30 12:49:01

룸도 룸 이지만
같이 즐길 가족+지인들이 있다는게 부럽네요
제 주변은 다들 그닥 관심이 없네요…
가정용 4d라니 상상도 못했네요

WR
2022-12-30 13:07:47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같이 즐길 사람이 없는게 제일 외롭습니다.

막상 다같이 즐길 룸을 구성 하고 있지만 정작 가족들은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자기 만족으로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죠^^

2022-12-30 13:09:10

멋진공간에 기기들이 하나씩 셋팅이 되어가는군요
완성되면 어떤 영상과 사운드가 나올런지..
기대됩니다

WR
2022-12-30 22:07:20

영상은 밝기로 어찌저찌 될 듯한데...스피커와 리시버는 업글 없이 진행 하는 것이라 큰 기대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예나 다녀오면서 다시 한번 저는 막귀구나하고 느끼고 왔습니다^^이모티바로 갈려고 했는데 딘종수순을 밟고 있어 아쉽게도 몇년 더 기다려야 할 듯 하네요ㅠㅠ

2022-12-30 13:32:03

이야 이거 거의 쌀나라에서나 볼법한 수준의 공간이네요.

3명이서 고생해서 올리셨다는 이야기에 무심코 예전 3관 올려서 쓰던 기억이 스쳐 혼자 큭큭 거렸습니다.

WR
2022-12-30 22:08:14

대형기 쓰시는 분들 진짜 존경해야 될 것 같습니다. 천정에 쌩으로 박으시는 분들은 진짜

2022-12-30 17:00:37

정말 멋진 공간이네요.
늘 꿈만 꾸다 포기한 디박스도 너무 부럽구요.
완성된 모습도 빨리 보고 싶네요.

WR
2022-12-30 22:11:17

이미 멋진 공간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의외로 DP의 정통파 분들이 다들 관심을 가지고 계셔서 놀랍습니다. 아무래도 디박스 작동음이 음질에는 방해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 다들 싫어 하실 줄 알았습니다. 열심히 완성을 위해 달려 가고 있습니다!!

2022-12-30 17:20:31


와 모든게 다 부럽습니다.

모션체어는 특히 부럽습니다.

지금 게임용으로 싸구려 갔다 놓았는데 업글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정말 구경 가보고 싶습니다!!!
WR
2022-12-30 22:14:17

레이싱 시뮬레이터 사용하시는군요^^
저는 모션하우스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디박스로 업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같은 인치의 엑츄레이터 견적을 받으니 6천 정도 나와서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2022-12-31 10:29:38

멋진 공간에 엄청난 기기군요. 부럽습니다 크~  

WR
2022-12-31 13:52:07

감사합니다^^ 처음 홈시어터 입문하고 드디어 꿈을 조금씩 실현 시키고 있습니다!!

2023-01-04 17:56:49

아! 역시 이곳 분들의 실행능력은 범인으로써 감히 엄두가 나질 않는 일들을 척척~~~하십니다.^^

WR
2023-01-05 11:29:37

수년간의 계획을 수년에 걸쳐 실행시키고 있습니다. 저도 부지런한 스타일이 아니라서^^;;;;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