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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전시 추천 - 스미다 강, 에도시대의 도시풍경(서울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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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42
2022-10-07 11:13:37


Bin님의 소개글을 보고 다음날 다녀왔습니다. 1급 전시회인데다 무료입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꼭 다녀오시면 좋을듯 합니다.

제기준으로 좋았던 점
1. 호쿠사이, 히로시게 등 우키요에 대가들의 작픔이 몇점 있다. 그리고 그시기 공방의 동료,후배들(덜 우명하지만) 작품 및 개화이후 우키요에를 이어받았던 작품도 전시.

2. 일본 그림중 두루마리 그림을 볼수 있다( 일본 그림중 가장 긴것은 180미터? 정도) 그리고 일본 화가집단중 가장 유명한 가노파의 후기 그림 몇점도 있음

3. 참여한 곳ㅈ중에 도쿄국립박물관, 호쿠사이 박물관 처럼 유명한 곳에서 작품읗 대여했다.

4. 설명도 나름 잘해농았다. 안내데스크에서 무료로 빌려볼수 있음.

아쉬운 점은 도록을 얼마찍지 않아 살수가 없다. ㅠㅠㅠ

*지하철이라 사진은 아무거나 올립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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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10-07 11:17:03

주말 나들이 장소 확정!!... 감사합니다

WR
2022-10-07 12:45:48

이런 전시회는 많은 분들이 갈수록 좋죠 잘 다녀 오십시오.

2022-10-07 11:25:29

규모가 크면 가보고 싶은데 어느정도 될까요?

WR
2022-10-07 12:48:47

1관을 빌어서 하는데( 아마 특별실. 150평 정도?)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보실수 있습니다. 주차도 가능하긴 한데 주차비는 검색해보세요. 예점에는 친환경차는 50% 할인해줬습니다.

2022-10-07 11:40:10

https://youtu.be/Hg0dJUvFgAg
애니에 나오던 다리 같은 그림이네요.

WR
2022-10-07 12:52:29

저도 예전에 우키요에 애니 찾다가 알게 된 작품입니다. 국냐에는 소개되지 랂은 작품이고 미국에는 나왔더라구요. 호쿠사이 딸인가가 주인공인데 허구인물로 알고 있습니다.

2022-10-07 13:00:37

넷플에서 봤었는데 한국에서는 공개되지 않았군요.

WR
2022-10-07 14:24:27

저도 넷플릭스는 찾아보지 않았는데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블루레이 해외구매외에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2022-10-07 11:49:08

감사합니다.

문닫기전에 가봐야겠네요  

WR
2022-10-07 12:53:40

제가 갈때는 관람객이 너무 적어서 한가했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2
2022-10-07 13:12:44

 

 

 

저도 게시글을 읽고 지난 주말 다녀왔었는데 규모며 작품수 그리고 준비가 아주 훌륭했습니다.

무엇보다 제 눈을 끈건 당시(지금으로부터 300년전) 스미다강에 목교가 여러개 건설되어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엄청난 대토목공사를 이뤄낸 자본과 기술 그리고 막부의 통치력에 놀라지않을수없었습니다. (검색해보니 한강은 최초의 다리가 1900년에 건설된 한강철교이더군요. 누가 만들었을지는 짐작이 됩니다) 

에도시대 모습은 풍경화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으로도 그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호즈미가즈호는 '메이지의 도쿄'라는 서적작업도 했었죠. 삽화를 보고있으면 그냥 어릴때 우리 동네 모습 그대로입니다.  이게 우리 시대 현실이구나 그런 무거움을 던져주더군요

WR
1
2022-10-07 14:37:28

저도 저 책은 보관함에 담고 있는 책입니다. 만화가가 우리가 알던 그 만화가여서 놀랐습니다.
저도 에도시대에는 관심이 조금 있어서 우리나라 출판된 책이 몇권있습니다. 그중에서 혹시 안보셨다면 만화가 다이구치 지로의 에도 산책도 추천드립니다. 첫장면은 히로시게의 그림을 오마주 했습니다.

일본의 다리 기술은 덩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가장 유명한 니혼바시는 지명만 남고 없어졌는데 에고시대 문헌에 자두 언급되어서 귱금한 다리였습니다. 저는 일봄의 실물 다리로 오카야마현의 킨타이교?를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홍수때 대파되기도 했다는데 나무로 만든 기슐이 대단했습니다.

2022-10-07 15:50:05

추천해주신 책 바로 신청했습니다. 잘 읽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에도막부와 명치유신시대야 말로 아시아의 산업혁명기였던 것같습니다.

마치 캄프라기생명 대폭팔처럼.. 당시 그 역동의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정말 감탄하지않을수없습니다. 비록 그 끝이 군국주의로 패망한 허무함이 남더라도 말입니다.. 

WR
1
2022-10-07 16:07:54

저는 잘모르지만 에도시대가 바탕이 되서 메이지 유신과 근대화(산업혁명을 포함하여)가 달성되었다고들 합니다. 일본 역사학계에서는 전전의 침략과 전쟁에 대한 반성으로 댜체로 에도시대를 부정적으로 보았습니다. 기근, 인신매매, 재난, 화재, 잇키 등등. 대체로 진보적이거나 좌파 영향하에 있는 연구자들의 시각이 강했습니다. 일본 정치의 우경화의 영향도 있겠지만 80년대뷰터는 에도시대를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전근대 시대중 가장 발전했고 대체로 평화로운 시대였다는 겁니다. 정치를 빼고서도 상업, 문화(서민)나 도시의발달, 문자해독률
등이 세계사와 비교해보더라도 굘코 뒤지지 않았기도 하고요.
(일본에서 나온 유명한 연규성과가 근면혁명론(번역됨)인데 에도시대 상업발달과 소비활성화로 이를 서민들이 따라잡기 위해 별도의 동력이 없으니까 농민들이 노동시간과 강도를 올려서 생산력 향상을 끼쳤고 이런 근면함이 메이지 초기의 산업화 공장화에 쉽게 적응할수 있었다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이 거꾸로 서유럽에도 적용되기도 합니다)

* 첫번째 책 사진이 아주 좋습니다.

3
Updated at 2022-10-07 13:50:53

 다녀오셨군요.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조만간에 한번 더 다녀올까 합니다. 도록은 얼마 안찍었는지 품절돼서 아쉽습니다만, 아래 링크 통해 PDF 버전이나마 다운로드가 가능해 다행입니다. 

https://museum.seoul.go.kr/www/board/NR_boardList.do?bbsCd=1012&q_bookCate=AB&sso=ok

WR
2022-10-07 14:38:32

고맙습니다. 덕분에 좋은 전시회도 가보고 되었고 자료도 구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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