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국군의날 특공무술 시범으로 군인들 부상

그냥 이런거 보고 싶으면 차력쇼를 유튜브로 찾아봐야지. 보면서도 내가 아파했는데 하기 싫은데 억지로 시킨거면 문제임. 어휴에휴..한숨만 나옴

할말하않...

요즘 장병들 핸드폰도 다 있겠다.. 진상 밝혀지길. 기자라면 이런거 파야죠.

방위 받을 때 우리 대대가 항상 하던건데
어린이날 어버이날 국군의날 두류운동장이라 시민운동장에서 ㅎㅎ
도복이나 체육복 등짝엔 팔공산 호랑이라고 써놓니까 다들 특수부대인 줄 알고 ㅜㅜ

그와중에 부사관 600명 월급 지연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군인 월급 지연사태라니 진짜 사상 초유의 병크죠

저거 보는 순간 어릴 적 동네 약장사 서커스단 생각나던데요.

재미도 없고 멋있지도 않고 그냥 후질 뿐.

어르신 들이나 좋아하셨을라나요!

태권도 홍보단 데려다 행사를 했으면 멋있기라도 하지...

대한민국 행사 수준을 최소 50년 전으로 돌려버리는군요.

국격이 쌍팔년도로 돌아갔으니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대리석 병깬다고 뭐가다른지
후진국스럽네요
노인들이 많이 뽑았으니 자링스러워 하겠네요

국군의 날이 군인들을 위한 날인데 왜 군인들을 고생시키는지 어이가 없네요.

역시나 군의 최대 적은 무능한 우두머리 

실전에서 대리석박살 내면 적들이 항복이라도 하나?

인도 오토바이 열병식 보면서 웃을 일이 아니었네요...

소방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특진이 걸려있어서 다들 무리해서 하는데

부상입는 직원들 매년 꼭 있습니다.

특히나 속도방수는 전혀 현장에서 쓸모도 없는데 매년 하더라고요. 속도방수 시간 단축하려고 무리하게 뛰다가 부상입거든요

국군의 날… 군인들 부상입혀서 1-2개월 푹 쉬라는 굥 가카의 깊은 배려?!

저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이게 왜 굥 잘못인지;

예전부터 늘상 하던거고 불과 작년까지도 똑같이 했습니다. 제가 관련자라 기억합니다.

그냥 없어져야 할 폐단이라 봅니다.

(정치게시판용 멘트 자체검열)

안그래도 분명히 여러명 다칠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인가 보네요. 몇달만에 몇십년전으로 돌아갔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