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동훈 뚜까패는 박은정

뚜까패다.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181204/93139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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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님, 조국혁신당 비례 1번은 박은정 후보입니다.



선거 판세가 어려워지자 고개를 숙였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갑자기 신이 난 모양입니다.



한 위원장은 어제만 해도 "저희부터 달라지겠다. 이번 한 번만 국민의힘을 믿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친윤언론’ <조선일보>가 검찰발로 추정되는 민감한 수임료 정보 등으로 조국혁신당 비례후보 1번 박은정 후보를 공격하자, 본격적으로 거들고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한 위원장님, 번지수가 잘못됐습니다.



우리당 후보는 박은정입니다.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출마한 것이 아닙니다. 국민의힘 선거운동을 하기에도 바쁠 시간에 우리당 후보 남편 문제까지 신경 쓸 틈 있으신가요?



한 위원장님, 인요한 국민의미래 위원장님과 가까우시죠? 인 위원장님이 오늘 “마피아 조직도 아이하고 집안 부인하고는 안 건드린다"고 했습니다. 박 후보자의 경우 아무리 뒤져봐도 공격거리가 없던가요? 아니면 아이나 부인은 건드리면 안 되고, 남편은 상관없나요?



한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 나서지 않은 이유를 대단한 ‘헌신’인 것처럼 포장했던데…. 혹시 그거 아세요? 한 위원장이 구린 구석이 많아서, 본인은 물론 장인과 아내, 처남 등 처가 관련 논란거리가 많아서라고 믿는 분들이 많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짚겠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종근 변호사에 대해 "그 돈을 변호한답시고 22억 원을 받아 간 거다. 그 정도면 공범이다"라고 했습니다. 한국에서 사기사건 수임료를 받는 변호사는 모두 범죄자입니까. 한 위원장이 공천장을 준 유영하 후보는 박근혜의 공범입니까? 율사라는 분이 그렇게 국민을 호도합니까? 나중에 변호사라도 하시려면, 그 발언 철회하시길 바랍니다.



2024년 3월 29일

조국혁신당 대변인 김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