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LP를 구입하면서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래핑 비닐을 안벗기고 옆에만 살짝 뜯어서 꺼내 듣는 분들이 꽤 계시던데 이 래핑 비닐은 그대로 놔둬도 괜찮은가요? 저는 항상 벗겨냈는데 궁금하네요 래핑 비닐 성분이 좋을거 같지는 않은데 판이랑 커버에 영향이 없을지.. 사진과 같이 미개봉상태일때 있는 비닐을 말하는거에요~ 사진은 도프레코드 인스타그램에서 봤네요
저는 커버에서 속비닐을 5cm정도 꺼내놓고 속비닐을 입구만 뒤집어까서 음반을 꺼내는 편입니다 (넣는건 그에 반대)
제가 시도해본 것중에 제일 상처없이 꺼내는 방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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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16:56:25
벗기냐 안벗기냐 반반일 텐데요..
개인의 자유인듯 싶습니다.
하지만 저런 랩 스타일로 싸여 있는 경우에는 습기에는 매우 취약합니다. 반대로 중고시장에선 신품과 가깝다고 환호 받는 경우도 있지요.
참고로 저는 벗기고 새로운 바지로 갈아 입힙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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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22:06:26
저도 이제까지 벗기고 겉비닐을 새로 사서 넣어줬었는데 겉비닐에서 꺼내고 듣고 하는 과정에서 스크래치나 가끔 떨어트려서 구겨지는 경우도 생겨서 뭔가 마음이 아프더라고요ㅎㅎ! 습기에 취약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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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3:35:29
저는 처음 수집할 때부터 저 비닐은 박박 벗겨내고 만약 그 위에 스티커등이 있다면 따로 잘라서 앨범 안에 보관하고 PE재질로 만든 두꺼운 비닐 커버에 담아서 보관합니다.
좀 아까운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시간 지나면 먼지만 쌓이고 게이트 폴드 커버는 열어보지도 못하고 여러모로 불편한 게 더 많더라구요. (예전에 LP미니어쳐 CD들 수집할땐 CD나오는 쪽만 잘라내서 보관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큰 의미가 없더라구요. 물론 보관 방법은 개인마다 다른 고유의 영역이라 어느 방식이 맞다라고는 장담할 순 없습니다.
크게 상관은 없는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