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온 집인데 콘센트 하나가 저렇게 되어 있습니다.
살짝 들렸나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밀어넣으려 하니 죽어도 들어가지가 않습니다. 누르고 두들기고 해봐도...
이거 관리사무실에 이야기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가만...
저 회색 테두리 부분도 빠지는거 아닌가....
당연히 빠져야죠.
회색 테두리까지 분리해서 흰색 커버와 결합해주는건 간단하게 됩니다.
아.. 완전 허무.....
깔끔하게 마무리됐습니다.
저걸 힘으로 해결하려고 했다니...
그리고 왜 회색 테두리를 분리할 생각을 애초에 못했을까요.
ㅎㅎ
손에 들고 연장 어디 있나 찾아 다니던 제 모습이 떠 오르네요....20~30 분간 찾다 보니까....제 손에 연장이 들려 있어서...내가 뭔 짓을 했는가 하는 한탄을 한적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