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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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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커뮤니티에 피로감을 느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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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12-01 11:37:51

요즘 커뮤니티에 피로감을 느끼십니까, 저도 좀 그렇습니다. 짬 나는 시간에 머리를 식히려 들어온다 해도 피로감을 더한다면 커뮤니티의 존재이유가 없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커뮤니티는 본인이 찾아왔을 때에만 존재하는 것입니다. 입장하지 않으면 그 '장'은 '내'게 피로감을 더하지 않습니다. 

 

피로감을 느끼고 글이나 댓글로 그것을 표현한다면 다른 회원에게 또 다른 피로감을 주는 것이겠죠. 그 순간 피로감을 나눈 회원조차 같이 떠내려가는 '조난자'이기 때문에 막막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시정게시판에 가서 불닭볶음면 면치기하듯 복장터져보는 것도 뇌출혈 터지기 전까지는 혈관 디스케일링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고 영게나 블게에 가서 호불호 마음껏 나눌 수도 있습니다.

 

프차를 붙박이 즐겨찾기 해놨으니 폰 열면 프차인데 피로하다구요? 20년 전 디피로 돌아가는 방법이 있긴 있더군요. 원하는 주제는 딱히 모르겠고 싫은 주제가 있다. 그런 글 글쓴이 이전 글을 검색합니다. 반복적으로 읽고싶지 않은 글의 주원천자라 판단된다면 과감히 가리기하십시오.

 

같은 주제가 나올 때마다 반복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피로하시다? 너무 많이 보이는 회원인데 글 패턴이 내 피로감을 유발한다? 가리기하세요. 몇 명만 가리기해도 디피 프차 페이지 리젠 시간이 연장됩니다. 게시판 파도가 잔잔해지고 평화로운 시간이 늘어납니다. 

 

새 글이 기다려지게 됩니다. 자주 쓰지 않던 회원 글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떤 때는 익명 글에서조차도 의견을 나누거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마치 20년 전처럼요.

 

가리기가 많아지다 보면 심심하기까지 합니다. 피로감의 원인을 없앴는데 심심해서 피로해지려 합니다. 이런 순간에 본인 글을 연습장에 끄적이셔도 좋습니다. 아니면 다른 좋은 읽을거리를 찾아보셔도 되고요.

 

약간의 적극적인 행동으로 이미 오랜 과거에 보지 않게 된 '썬데이 서x', '핫윈x', '일요신X', 'Playbo*'(이 중에 스파이가 있~~)등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더 이상 받지 않게 됩니다. 기이하게 사회 전분야가 포함된(정게 분리이기 때문에) 프차이기에, 다양한 분야와 의견차이의 매운 맛으로 마음껏 파도타기를 할 수도 있고 그 모든 것을 가린 원하는 풍경으로 맞춤형 짜집기할 수도 있다는 것, 그것은 로그인한 회원의 선택이자 특권이라는 것이죠.

 

피로하다면 복잡한 사회의 반영인 때문이고 신문이나 잡지에서 원하는 섹션만 찾아보듯 주제게시판을 찾거나 복합주제인 프차에서 적극적인 주제가리기, 회원가리기로 스스로가 편집장이 된다면 프차가 나름 괜찮은 쉼터로 다시 보일 수 있습니다.

 

소통은 어떻게 하냐구요? 읽고 싶은 글이 더 많이 보이게 되므로 그런 글에 선플로 소통하면 됩니다.

 

댓글은 나중에 시간나면 달겠습니다^^ 안 달지도 모르고요. 

무책임해 보이시면 저를 가리기하시면 됩니다.^^ 

님의 서명
인생의 한 부분만이 아니라 전체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를 해야 하고, 하늘을 바라보아야 하며, 노래하고 춤추고 시를 써야 하고, 고통 받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 Krishnamur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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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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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12-01 09:46:18

별것도 아닌데 난리친다, 둘 다 똑같다, 피곤하다, 등 자신이 못마땅하다 생각하는 의견들을 희한한 형태로 표현합니다. 진짜 별 것도 아닌 일이면 그냥 지나가면 되는 것을 그건 또 안되는 모양입니다. 

WR
Updated at 2023-12-01 13:45:22

그런가보다 하면 되는데, 모두가 빛의 속도로 날아 로이스를 되살린 슈퍼맨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댓글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그런가봅니다.

7
2023-12-01 09:43:45

맞습니다. 이번 일로도 가리기 목록을 늘리게 되네요. 저를 가리셔도 오히려 좋습니다.
소통을 중요시 하지만 소통 가능한 사람과의 소통을 바랍니다. 그렇기에 저와 맞지 않는 분과는 불통하려고 하고 제가 안맞는 분들은 저와 불통하길 바랍니다. 논쟁하자고 올린 글도 아닌 취미생활 글에도 이거해라 저거해라하면 뭔 답을 달아야 하나 불통하고 싶다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프차에서 저와 맞는 분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안맞더라도 최소한 서로 비아냥 거리지 않을 분들과 대화 나누고 싶습니다.
이곳에 다투려고 오고 싶지 않습니다.
다투게 될까, 감정 상해서 가리기 반복하다보니 목록이 참 깁니다. 멘탈이 강하지 않아 나를 비웃는게 아니더라도 정성 들여 쓴 글이 보이는데 다르다고 비아냥 거리면 제가 다 상처 받습니다.
그랬군요님의 백패킹 글 보며 편한 맘 가지고 싶은데 계절이 우기에 접어들어 올해는 끝이라고 하셨죠? 내년 기다리겠습니다ㅎ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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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13:46:53

디피를 등산하는 마음으로 보다가 쓴 글입니다. 나름 사진 없는 등산후기 같은 글이죠. 감사합니다.

3
2023-12-01 09:47:20

약간의 스트레스(?)도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 때문에, 딱히 가리지는 않습니다. 읽기 싫으면 제목에서 눈에 보여서 그냥 지나가고요. 혹시라도 읽게 되어서 스트레스가 쌓인다 싶으면, 막 댓글을 씁니다. 쓰다 보면, 속이 약간 시원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그러면, 저장하지 말고 지웁니다. 저장하고 그거 가지고 싸울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러면 더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으니까요..

WR
1
2023-12-01 13:48:09

저 그 마음 압니다. 쓰다가 지운 적 많습니다. 댓글을 쓰면서 다음 어떤 댓글이 달릴지 연상되는 순간 나의 평안을 위해 뒤로 가기 누르게 된 적이 꽤 많습니다^^

1
2023-12-01 09:47:39

클릭했다가 아니다싶으면, 돌아가기를 하는 걸로 충분하더라고요. 그리고 신박한 헛소리는 글쓴이를 잠깐 기억해두면 되고요. 헛소리가 긴 사람들은 좀있다 사라지기 때문에 오래 담아둘 필요도 없더군요...

WR
2023-12-01 13:49:53

어떤 날은 한 페이지가 다 그런 때가 있어요. 건너뛰기도 에너지 소비가 된다 느껴서 가리기를 해봤더니 정말 리젠이 느려지고 디피를 보는 시각이 달라지더군요. 좋은 쪽으로요.

4
Updated at 2023-12-01 09:50:15

비단 디피뿐만 아니라 커뮤니티는 머리 식히고 잠시 쉬려고 오는 곳인데 요즘은 디피도 그렇고 어느 커뮤를 가든 날이 서있고 피로한건 사실입니다. 정치사회적 이슈를 떠나서요. 원래 커뮤가 어떻게 보면 감정배설하는 공간일수도 있지만 저한테 한 말도 아닌데 예의없고 성질 긁는 소리에 감정이 상할때도 있구요. 그나마 커뮤니티의 원래 목적대로(예를 들어 스포츠커뮤는 해당 종목 이야기 디피는 영화/블루레이)쓰면 논쟁을 하더라도 그 주제 안에서만 논쟁하지 감정싸움으로 가지않더군요. 커뮤를 보면서 사람들의 민낯도 보고 현실에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WR
2023-12-01 13:51:32

사람들은 왜 그럴까 고민하다가 내가 왜 그럴까에 집중하면 내 시간을 좀 더 단정하게 쓰면 되지 않을까? 에 이르게 됐습니다. 테이블 위 너저분한 잡지들 치워버리면 주변정리가 좀 되는 것 처럼요.

3
2023-12-01 09:50:46

 구...아니 초딩때 동네 이발소(!)에서 몰래 본 핫x드는 엄청난 잡지였는데 말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가 현실보다 편한 점이 거기에 있지요. 피곤한 글을 주구장창 써대는 이를 쉽사리 멀리 할 수 있습니다. 안읽고 안보고, 댓글 달려도 무플로 응수하거나 기능이 있다면 차단도 가능하지요.

 

그런데 굳이 찾아가서 거기에 대고 반론을 쓰고 모니터 안에 손을 뻗어 멱살잡고 흔들어댄다는 건, '피곤하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그 행위를 즐기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합니다. 사회가 피곤하다면서, 은근히 그런 주제로만 반복해서 글을 쓰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하고, 그런 글에는 설사 공감하는 내용일지라도 댓글을 안달게 되더군요.

 

보잘것 없는 글이지만, 글을 쓰다보면 간혹 그러한 제 글이라도 반갑게 읽어주시는 회원님들이 계시다는 걸 알게 될 떄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스스로를 더더욱 엄중(!)하게 다스리게끔 도와줍니다.

 

사회에 불만이 있어서 뭔가 투덜거리고 싶어질때조차도, 바쁜 와중에 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누를 끼치고 실망을 드리게 되는 행위가 되지 않으련지.  부정의 감정이 들게끔 만드는 나쁜 행위가 아닌지.

 

내 의견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아질 필요는 딱히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내 글을 읽고 불쾌하게 느끼는 사람은 가급적 없었으면 싶은 마음을, 커뮤니티 생활의 기본으로 삼고 있습니다. 10대 때 이게 가능했었으면 훨씬 더 좋은 하이텔(!)생활이 될 수 있지 않았나 싶은 반성도 겸해서 말이지요. 저는 의외로 옹졸해서 뒤끝이 작렬하는 스타일인데, 그게 재밌게도 저 자신에게도 적용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 

WR
1
2023-12-01 14:12:22

앗 우리 동네 이발소에는 '주간'지만 있었는데...


한석규, 전도연의 접속으로 대변되는 넷상의 인연이나 공감대형성이 분명히 실체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나 안경의 블루라이트차단 필터를 뚫고 나오는 살가운 체온이 감지됐던 추억을 기억하거나 지금도 경험하거나 번개를 통해 확인하는 분들도 아직 많이들 계시죠.

 

최근에 바다를 다녀왔는데요. 파도가 있고 깊이에 따른 차이가 있고 립타이드가 있어 위험한 때도 있다는 정도였는데 물 속에 앉아 가만히 바라보니 수천수만의 빠르고 느리고 세고 약하고 굵고 가는 근육형태의 여러 실타래가 풀어져 있는 모습이더라구요. 

 

디피 프차를 봐도 그 모습이더라구요. 제가 읽고 댓글 달고 하는 디피와 제가 글을 쓰고 댓글 받아 대댓글 답하는 그 디피가 평행우주처럼 다른 세상임을 느꼈습니다. 

 

읽는 디피와 쓰는 디피의 괴리를 좁히려면 - 적어도 의식의 흐름을 비슷하게 가져가려면 - 가리기 기능을 쓰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내 주제로) 글을 썼을 때의 주제를 두고 댓글을 주고 받는 상대와의 교감만이 더 스스로의 생각에 공감하는 상대를 만나는 확률이 높은데 그 이유는 알고 보니 내가 댓글 달고 싶고 공감하고 싶은 글이 만나기 쉽지 않은 때문이지 나의 댓글학원 실력이 나빠서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말이 매끄럽지 않아 송구스런데 찬찬히 읽어보시면 또 이해되시리라 생각합니다(제가 다시 읽어봐도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인연이라는 말에 '실 사'자가 들어있죠. 모든 회원의 모든 글에 연을 맺을 필요가 있을까 모든 바닷물 속 흐름을 탈 수 있을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시간낭비 아닌가 디피에 오는 것이 시간낭비가 아닌 것을 변명할 거리는 충분하지만 디피글에 후달리는 것은 분명한 시간낭비이다라는 결론이 나더라구요. 그러므로 이 글은 경험담이지 권고담까진 아닙니다. 

1
2023-12-01 15:47:06

무슨 말씀인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어릴땐 친구가 많은 것을 자랑하던 시기가 있지요. 그러나 점점 알게 되지요. 양보단 질(?)이란 것을.

몇년만에 만나도 화제가 딱히 끊이지 않으며, 어색함 없이 마치 어제도 봤던 것처럼 하하호호 이야기나눌 수 있는 인연. 그런 인연이 한둘만 있더라도 인생, 충분히 즐거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물며 서로간에 발제글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인생의 보너스나 다름없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적어도 커뮤니티는 그런 이유로 존재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

WR
1
2023-12-01 15:50:57

쓰신 막줄이 제 글 첫 문단하고 댓구를 제대로 이룹니다. 왔으니 있고 바라는 이유로 로긴하는 것이죠.

6
Updated at 2023-12-01 09:57:49

개인마다 채감하는 정도나 시기 또는 사안에 따라 경중이나 분노의 강도가 다르다고 인정하면 되는거죠. 가끔보면 정치에 몰입된 분들이 요즘 정치권 이슈에 분노해도 모자랄 텐데 왜 이런 걸로 선택적 분노를 하는가? 하는 식으로 생각하시는듯 하기도 하고요.
그건 또 그거고 이건 이것데로 분노 할 수 있는거죠. 표현하지 않는다고 분개하지 않는것도 아니고요. 말씀처럼 피로감에 가지 않거나 댓글을 달지 않는것도 있을 수 있겠고요. 반대로 특정 사안에 따라 할말이 많을 수 있고요. 바로 내집 앞에 고양이 밥 주는 켓맘이 싫어서 분노하는 사람에게 그것보다 이게 더 중요하지 않은데 왜 이런 사소한 거에 이리 열을 내시나요? 라고 쿨하게 얘기하면 오히려 더 화가 나는거와 같은 이치 아닐까 싶습니다. 이럴때는 그냥 아무얘기도 하지 않는것도 방법이죠. 당해보지 않은 사람의 입장에서 공감은 못해주더라도요.

WR
1
2023-12-01 14:20:32

Edward님 캣맘 글 보고 실상을 깨우쳤답니다. 산에 다니면 산짐승(새, 곰,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푯말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먹이를 주는 사람 또한 그 만큼 볼 수 있고요. 먹이를 주는 행위가 그 동물을 결코 돕는 행위가 아님을 모르는 자기만족 행위에 지나지 않음을 스스로 깨우쳐야 할텐테 주변 사람에게 피해가 가도 그것을 자각하지 못한다는 문제는, 옆 게시판 상태만 봐도 더 말할 필요가 없지요. 

 

제 글은 자유게시판의 개인적인 사용법이라고 제목을 바꿔도 괜찮겠습니다.

6
2023-12-01 09:56:47

dp도 그렇지만 다른 커뮤등도 요새(요새라고 하기엔 꽤 된 것 같지만요..) 신경들이 날카로운지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공격적으로 대하는 댓글들이 많아 졌습니다.

또 그 댓글에 편승해 비하, 비아냥, 심지어 욕설 배출로 스트레스 푸는 사람들도 많아 진것 같고요..

그러다보니 글쓰는 것을 떠나 이제는 댓글 다는 것도 상당히 조심스럽게 됐고,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는 저 자신을 발견하고선 몇몇 나름 오래된 사이트들도 탈퇴하고 눈팅만 할 지경에 이르렀네요...

예전엔 농담은 농담으로 받아쳐주고 실수가 있으면 바로잡아주는 커뮤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농담에는 팩트로, 실수에겐 죽음을 외치는 곳들이 많다 보니 커뮤질이 예전처럼 재밌지는 않네요..

WR
1
2023-12-01 14:22:39

요즘 노캔 이어폰 한두개쯤 다들 있으시죠. 가리기 기능이 디피에서 노캔기능을 하더라구요. 예전 정도로 재미있지는 않지만 예전만큼 시끄럽지 않게 됐습니다.

3
2023-12-01 09:58:14

피로하고 피곤한 줄은 알겠는데, '가만히 있으라' 든가 '하지말라면 좀 하지마라'고는 하지마세요. 죽으라고 누구 말도 안 듣고 굳이 로그인해서 몰래몰래 글 남기고 댓글다는 사람들이 가만히 있으라고 가마니가 되거나 하지말라고 안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WR
1
2023-12-01 14:25:30

남들 따라하라고 쓰진 않았어요. 쓸까 말까 많이 망설인 비밀이야기 고백록 같은 겁니다. 솔직하게 제가 실행하고 경험하고 느낀 겁니다. 조금만 자세하게 써도 저격이라 내쳐질까 두려울 정도인, 알고보면 디피 속의 제가 제 속에 디피를 품는 쿠데타인 거죠. 아, 서울의 봄 보러갈 생각에 기분 좋습니다. 웽^^

1
2023-12-01 14:40:28

그랬군요님께 하는 이야기는 아닌데요.ㅎㅎ 헌책방에서 봄 '春'이 눈에 띄여 <長安之春>이라는 책을 골랐습니다. <서울의 봄>을 보고나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는 없으실 건데요.^^;;

WR
Updated at 2023-12-01 14:49:26

이 글도 쪼아래 시끄러운 글에도 서로의 추측과 의도가 엇갈리는 대화가 많이 보였습니다. 저한테 하신 말이라 해도 본글과 합이 맞길래 제 고백임을 고백했지요. 서울의 봄은 영화보다 아마 더 잘 알고 있지 않을까, 그 순간순간 마다 역사를 돌이켜 바뀔 방법은 없을까 많이 고민했던 청춘을 보냈기에 기분 나쁠 것은 없을 겁니다.

 

얼바인님 사시는 곳 근처에 전대갈 쪽 사람들 마트가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 먹거리 조달이 너무 편해졌지만 입장할 때마다 전두환 개새#라고 욕을 하면서 들어갑니다. 의식 치르듯이요. 아들한테 이 이야기를 해주면서 다음 주에 영화보러 같이 가자고 설득했답니다^^

 

일본인이 쓴 중국 관련 책이군요. 헌 책방에서 이런 책을 볼 수 있다니 부럽습니다.

https://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aNo=001&sc.prdNo=2170173&product2020=true

1
2023-12-01 10:03:14

언제나 늘 그래왔듯이 사회 이슈이니 그러러니 해야죠.

피로감이 있을 이유가 하나 없습니다. 게시글이면 패쓰하면 될 일  

WR
1
Updated at 2023-12-01 14:26:57

앗, 보신 느낌보다는 제 나름의 조금 큰 디피 상의 거대담론인데 너무 좁게 보신 듯합니다.

3
2023-12-01 10:06:41

 생각이 다르면 댓글 달지 말자라는 주의입니다. 예외는 일부러 분탕칠 목적으로 쓴 글에는 달고있죠

WR
1
2023-12-01 14:27:54

폴라네프님 그래서 이 글에 댓글 다신거죠! 제가 잘모태씁니당.

1
2023-12-01 10:09:41

이 글 보면서, 오늘도 제가 성인답지 못 했다고 반성 중 입니다.

 

먹이를 주지 말아야 하는데 어쩌다보니 못 그러고 있었네요.

 

저도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

적어도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비아냥과 조롱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WR
2023-12-01 14:29:17

골목길을 나서다가 아는 분이 모르는 분하고 대판 쌈을 하는 모습을 본 것 같기도 하고 모르는 분을 잘못봤나 싶기도 하고^^

1
2023-12-01 14:34:25

여러가지 일들이 겹쳐서 더 그런거일 수도 있습니다. 태양광 패널 설치 공사 중인데 이 업체가 하도 속을 일년 째 긁고 있는 것도 있어서 하청에 대한 스트레스가 어마했습니다.

 

또한 새로 준비하는 일도 역시나 제가 했어도 될만한 일을 돈 주고 맡겼는데 역시나 일처리가 -0-;

 

게임에 대한 애정이 너무과하기도 했나 싶기도 합니다. 누가 제가 만든 것에 저렇게 했다면이란 생각이 드니 참을 수가 없었네요.

 

살면서 많이 둥글어졌다 생각하지만 여전히 모난 곳이 많은 사람이죠. 이 또한 지나가고, 받아들여야죠.

 

좋은 주말 되세요.

WR
1
2023-12-01 14:37:29

일년이요?!  위추드립니다.

2주 걸린다는 말에 덜컥 컨펌한 일이 넉 달 걸려서 지난 주말 끝났고 오늘 페이했답니다. 정말 모질게 마무리해주고 싶었지만 끝난 게 다행이다 싶어 깔끔하게 끝냈네요. 그게 그 작자들 큰그림일지도 모르지만요 ㅠㅠ.

1
Updated at 2023-12-01 15:08:37

4개월이면 정말 선방하신겁니다. 전 설치만 된거지 사용도 못 하고 있습니다. 이제 인스펙션을 받아야 하는건데 사장왈 빠르면 1개월 오래 걸리면 6개월이라네요. ㅎㅎㅎ

 

문젠 아직도 안 끝났다는거죠.

 

대략 썰을 풀자면 작년 11월에 집사람 사장의 여동생이 일하는 회사라 소개 받았습니다. 그래서 견적 받고, 그래도 한군데만 알아보긴 미묘하니 두 군데 더 알아봤었습니다. 한국 회사 중 제일 크게 하는 썬x워, 그리고 자주가는 만만한 코스트코. 일단 패널은 한국꺼 좋은거 쓰는거로 가격은 꽤 나름 합리적인 수준이였습니다. 덧붙여 에어컨 공사비용까지 같이 넣어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 와중에 한 해가 지나서 1월에 계약하려 하니 한 해가 지나서 패널 비용이 15프로 인상됐으니 그 인상분을 그대로 반영하심. 그래도 견적 받고, 언제까지 이 견적이 유효하다는 말씀이 없으셨으니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니까 그러면 전체 비용에서 $500 인상하는걸로 합의 후, 1월 초에 계약금 넣고 계약했었습니다.

 

업체 사장님께서 그 자리에서 딴건 몰라도 에어컨 공사는 7월 전에 완료해서 사용하게 해주겠다고 확답을 주셨었는데 그 공사도 지난 달에 완료 했었습니다. 그것도 제가 7월 이후로 매 달 연락해서 -0-;;; 10월 말에 공사 완료 결과적으로 올 여름 구형 에어컨으로 떼웠습니다.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올초보다 에어컨 가격이 20프로 인상되었으니 돈을 더 주시던가 아니면 계약했던거보다 용량을 줄여서 넣으라는 등... 정말 듣고 있으면 속 터져 죽을 소리만... 뭐 암튼 그래도 설치 완료.

 

태양광은 상태가 더 심각했습니다. 5월 초까지 전기업체에 서류 안 넣으면 혜택 전혀 없게 되는데 이걸 전혀 안해뒀었네요. 본인 말로 깜빡 했다고... 제가 불안해서 4월 초에 말 안 걸었으면 어떡할 뻔 한건지... 핑계는 자기네가 너무 바뻐서... 뭐?!

 

간신히 서류는 마감날짜에 들어갔고, 그 이후 HOA에 설계도 넣고 공증 해야하는데 업체에서 9월까지 신청을 안 함. 오히려 HOA에서 집주인인 너가 넣은 서류 이후에 왜 다른 서류 안 내냐고 말해서 앎. 그래서 서류 넣고 진행했었는데 이번 주에 공사할 때 보니 개러지 위에 8장 천장에 18장 패널을 공사했길래 원래 계약서는 개러지에 12장 천장에 14장 이렇게 올리는거였었는데 애초에 HOA에 신청할 때 지들 맘대로 설계를 바꿈. 바꾼거에 대한 공시 저에겐 하나도 안하고 해당 서류 임의로 제출하고 승낙 받음. 집주인은 난데 설계 변경건에 대해서 나만 모르는 상황. ㅎㅎㅎ 업체 사장의 변명이 진작에 설명 드리고 했어야 하는 부분인데 제가 워낙 바뻤었습니다. 뭣?!

 

공사 중에 집안의 배선판 써킷 브레이커도 교체하기로 했었는데 이부분은 까먹고 누락시켰었던 것을 다시 이야기 해서 수정. 이 부분은 세번, 네번 이야기한 사항임. 써킷 공사 중에 자기네들 조명 설치한다며 제가 집안에 있는데도 아무 상의 없이 천장에 스크류 박고 간이 조명 설치함 -0-;

 

집안에 패널 바꾸면서 벽도 망쳤기에 페인트 칠해야하는데 기존 공사할 때 썼었던 페인트가 개러지에 있었는데 그걸 그냥 지네들 맘대로 뜯어내고 다시 뚜껑이 안 닫아지니 그냥 플라스틱 백으로 덮고 그냥 튐. 공사 후에 깔끔하게 뒷정리 한다 해놓고, 철거 자재 그냥 두고, 화단에 화분 뒤짚어 놓고 튐. 페인트 칠도 제대로 안 되어 있고, 천장에 구멍 뚫은건 퍼티 바르고 튐.

 

몇 번이나 내가 쉬는 날이 월요일이니 그날 방문하라고 해도 지들 편한 시간에 방문해도 되냐고 전화질 해뎀. 약속 잡아서 기다리면 그냥 안 오고 사과전화 따위 없음. 아침 8시에 오겠습니다 하고는 7시반이나 7시에 와서 문 열라고 하고 -0-; 어휴. 이게 다가 아닙니다.

 

정말 어젠 잠을 못 잤습니다.

 

결국 집사람이 대노해서 본인이 등판하셨습니다.

 

+

결국 아내의 등판에 사장이 두꺼비집 공사비용($800) 빼주겠다네요.

WR
1
2023-12-01 15:09:04

ㅎㅎ 영화 같이 눈에 선하네요. 어쩜 싱크로가 이리도 높나요.

 (하청받아 일하러 오는) 각 사람사람은 좋은데 그러면 뭐하나요. 일처리와 소통이 두절이라 냉가슴 알다 뽀사지는 기대감에 눙물이...

 

저는 끝났으니 좀 낫지만 echowave님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기쁨을 함께 해야겠네요^^ 부디 탈 없이 잘 진행되시길 바랍니다.

 

제 경우는 원청과 하청이 따로 노는 바람에, 하청(주로 우크라이나 난민)은 영어를 못하고 원청은 일에 태만한 바람에 많이 고생했답니다. 아마도 태양광 공사 등도 마찬가지로 하청관리와 원자재조달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이네요.

 

1
2023-12-01 15:14:11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오죽하면 영어 잘 못 하는 라티노 노동자가 니 마음은 이해하겠는데 우린 사실 코리안 보스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잖아 그러니 화 풀어 라고 안되는 영어를 손짓발짓 써서 표현하더군요. 얘들은 미안하다는 표현을 하는데 한국 하청의 하청의 사장님께서는 원래 다 그렇게 일해요. 알았다고요 원복해 드림 되잖아요. 이걸 반복하니까 열불나죠. 애초에 물어보시라구요. 왜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는게 절도란 생각은 안 드는건지...

 

다 똑같군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전 빨라야 내년이니 -0-; 아시잖아요. 연말에 일들 열심히 안 하는거...

WR
1
2023-12-01 15:21:57

여기는, 아시잖아요. 비 오면 계속 오는데 비 오면 일 안 와요. 그래놓고 마무리도 오지 않고(하청) 인보이스 먼저(원청) 보냈더라구요. 

 

워런티 인편으로 받으면서 혼내주려다가, 소심한 피드백 몇 개 주고 보냈습니다.

2
2023-12-01 15:51:19

와우...대단한 스토리네요...

미국에서 그렇게 일하면 엄청난 페널티 보통 물지 않습니까?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 만 하고, 너무 너그러우신 것 같습니다.^^;

WR
2
2023-12-01 15:53:04

미국에 살면 다 목수, 핸디맨 된다는 말 속에 아주 아주 깊은 뜻이 있습니다. 엄청난 돈과 시간과 썪는 속이 들어있는 말이었어요.

1
2023-12-01 15:56:18

아무래도 전 미국에는 평생 못살것 같습니다

WR
1
Updated at 2023-12-01 16:04:15

echowave님이 잠 못잤다고 위에 쓰셨죠. 저도 그랬어요. 꿈도 꾸고, 낮에 깊이 생각하다가 혼잣말 해서 옆에서 갑자기 무슨 말이냐 하기도 하고,

 

상상했던 공정의 순서나 방향과 범위가 '내가 순전히 한국사람 식으로 생각했구나'라는 반성을 하며 깨닫게 되는데 그게 업자 입장에서 보면 또 맞아요. 미국에서 미국 업자가 원래 이래 하면 아차, 또 당했네 합니다.

1
Updated at 2023-12-01 16:51:23

제 집사람도 인내가 저만큼 있는 편인데 이번엔 도저히 못 참겠다고 오늘 나서더니 한방에 잠재워버렸습니다.

1
Updated at 2023-12-01 16:58:42

근데 이게 또 살다보면 적응됩니다. ㅎㅎㅎ 차라리 내가?! 이게 되네. 이러면서 나름 보람도 느낍니다.

 

재작년엔 제 55인치 TV도 자가수리 했습니...

 

+

그러고보니 지난 주엔 LG v60 디스플레이 교체도 자가로 했네요. 수리 맡기러 LG 지정 센터 방문하니 $275+택스 부르길래 ebay에 밀봉 세제품이 $250+택스인 상황이라 그냥 나왔네요. 이배이 중고 디스플레이 $55 달러에 구해서 교체했고, 혹시 모를 미래 대비책으로 알리발 LCD 디스플레이도 하나 준비해 뒀습니다. 솔직히 안에 들어있는 내용 백업해야하는 영향도 있고해서 수리해야하는 상황이였거든요. 그리고 전화기도 여태껏 썼던 것 중에서 가장 맘에 들구요.

WR
1
2023-12-01 16:50:15

"내가?! 이게 되네. 이러면서~"
이 심정에 울고 웃죠.

1
2023-12-01 16:45:10

그래서 미국은 DIY가 생활이 되는겁니다. 비싸게 돈 주고 사람 써도 그게 제대로 처리되는게 없어서요. 저도 왠만한 전자제품 등, 가구조립, 배선 등은 그냥 합니다. 제 지인 중엔 자동차도 뜯어서 개조하거나, 엔진 오일 정도는 본인이 알아서 교체 하더군요.

 

결국 아내가 참전해서 싹 정리해 버렸습니다. 실제로 돈도 돌려 받구요.

1
Updated at 2023-12-01 13:43:19

파도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거기에 맡겨도 보고
그러다가 서핑하듯 그 위를 타보기도 해보면
파도는 하나가 아니고 여럿이였구나하고
느끼며 스스로도 넓혀가야겠습니다.

선입관이란 게
예전에는 사후의 것처럼
대상에 대해 나중에 미안함을 느끼던 것인데
요즘은
호불호가 그 위치를 대체한 듯 합니다.

아예 귀닫고 차단되어 버리는 단절의 관계가
점점 고착되네요.

글 잘보았습니다.

WR
2023-12-01 14:34:36

단절의 파탄이 장황하게 계속되는 게시글을 가리면 고요의 바다가 펼쳐집니다. 제 본글은 커튼을 열어 핍진한 창밖을 볼 수 있는 비결에 대한 고백글입니다. 그곳에 진정한 소통의 장이 있습니다. 댓글수와 조회수의 격차를 통해, 지켜보는 수많은 차가운 '이성의 눈'이 디피에 자리잡고 있음을 느끼거든요. 

1
2023-12-01 10:34:48

저는 왠만해서는 먼저 글가리기나 스토킹 등록 같은걸 잘 하지 않고 가끔씩 올리는 글이라고 해봤자 음악에 관한 글이거나 일상에서의 소소한 일들뿐인데 상대방이 저를 블럭해놔서 새로운 글이 아랫쪽에 떴다고 나와서 클릭했다가 볼수 없는 글이라고 뜨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WR
2023-12-01 14:40:47

맞아요. 제목이 클릭을 잡아 끄는 글인데 가린 사람인 경우가 있습니다. 맞아 이렇게 제목질해서 가렸었지 합니다. 저 또한 저를 차단한 분(제가 구독했는데!)에 상처받았었는데 그 이유를 고민하다가, 차단이란 원래 단방향인거구나 생각하고 포기했답니다. 지금도 왜 차단됐는지 궁금싸이클이 헛돌고 있긴 합니다.

4
2023-12-01 11:07:57

너무 공감가는 글이네요.

 

사실 게시글이 마음에 안들고, 나와 생각이 많이 다르다면 그냥 뒤로가기 누르면 될걸... 본인의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이 더 심해지면 오프라인에서 이상한 행동하고 뉴스에 나오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본인 정신건강을 위해 제일 좋은건 그랬군요님 말씀처럼 글 가리기 하고 쳐다볼 일을 안만드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WR
1
2023-12-01 14:52:27

공감하심에 심히 공감합니다. 도전이 있으면 응전이 있고 곁다리 붙고 휘발유 뿌리는 난장판은 피해가야 마땅하지만 조용히 옳고 그름을 판단해보는 것 또한 세상의 흐름을 외면하지 않는 방법이겠죠. 다만, 확실하지 않은데 감정을 섞으면 이도 저도 아닌 수준을 자폭하는 게 되버리니까,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글이었습니다.

1
2023-12-01 11:25:18

요며칠 그랬군요님의 글이 안보여서 피로감이..

십몇년 눈팅만 하다가 뒤늦게 가입한 저로서는 왜 우리 사이트 특정 게시판이 어떤 내용으로 도배되어야 하느냐는 글을 볼때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순수한 마음의 회원? 인것척 하는 경우도 있지만)
즐겨가는 게시판만 다니다가 별 생각없이 들어와봤는데 평소 생각하지도 않았던 주제들(특히 정치와 시사)로 도배되어 있다면 당혹스러울 수 있죠 그런 분의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아마 댓글의 상당수에서 보기싫으면 가리라고 하는 분들도 이런 부분에서는 비슷하시리라 생각됩니다

WR
2023-12-01 14:59:09

순진한 척하는 음흉한 질문이죠. 그런 댓글 보고 그 회원 가렸을걸요. 니코데무스님 차단했기 때문에 제 글 안보이는 겁니다. ㅎㅎ

2
2023-12-01 11:52:22

요즘 뭐 여러가지로 안좋은 상황들도 많이 발생하고 진상들은 활개를 치며 사건사고도 많은 시기라 사람들이 다 예민한 것이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예민한 주제에 관해서 글도 안적고 그런 글에는 댓글도 안달게 되더라구요.

지극히 일상적인 글이나 가끔 남기던가 선플만 남기고 있습니다.

어그로 글은 그냥 물지 않고 뒤로가기 하는 편이구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WR
2023-12-01 15:00:56

상후니님 글이 자주 보이던 시절이 그래도 괜찮은 분위기 아니었나 생각나네요^^

스트레스 다 풀리시면 이 곳 스트레스도 풀어주시리라 믿습니돠아.

1
2023-12-01 16:17:19

왠지 그랬군요님이 느끼시는 피로감에 제가 일조을 한것 같네요. 그렇다고 설마 저를 가리기 하시지는 않으시겠죠? 굽신굽신...

WR
2023-12-01 16:22:24

윗 댓글에 얼바인님 언급했더니 본인 등판하셨네요. 요즘 레드몬드로 장보러 다니니 편합니다. 한 5분거리 되시나요? 저는 20분 정도 거리 되더군요.

1
2023-12-01 16:27:09

약속이 있어서 몇시간 밖에 다녀왔더니 답글을 해야 할게 너무 많아서 지금 다른 댓글을 읽었습니다.

전 사무실에서 걸어가는 거리라 퇴근하면서 들리곤 합니다. 그런데 와이프왈 아직 제대로 정리가 잘 되어 있지도 익숙하지도 않은데 넘 커서 불편하다네요. 

WR
Updated at 2023-12-01 16:34:59

벨뷰보다 통로가 넓어서 좋고, 특히 토요일 이른 시간을 이용하면 덜 븀벼서 좋았어요.

남대문슈퍼가 작은 곳에 신상을 잘 배열해서 아직은 경쟁력이 있어요. 신상 라면 같은 것은 차별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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