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이 테슬라는 가까운 미래에 레벨3 적용이 가능한 하드웨어를 현재 차량에 옵션상품으로 미리 판매하고 있는겁니다. 게다가 이번에 테슬라 V10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일론이 2021년까지 상용화 시키겠다고 공약한 레벨3 오토파일럿의 일부 기능(스마트 서몬이라 불리는 호출 기능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위 사항들만 보면 테슬라 차량의 자율주행은 SAE 기준 레벨3라고 오해받기 딱 좋은 상황이죠. 정리하자면 최근에 FSD 옵션을 추가하여 구입한 테슬라 차량은 하드웨어는 레벨3 대응이고, 소프트웨어는 레벨2.5 정도로 보는 편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테슬라 세미 대형 전기트럭 공개 현장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바꿀 세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부분이 있습니다. 일부 발췌하자면, "트럭기사 1인이 8만파운드급 테슬라 세미 3대 이상을 동시에 운영이 가능하게 만들어진 정교한 오토파일럿 시스템이 물류 혁신을 이끌어 낸다"고 합니다. 테슬라의 비전대로 된다면 모든 재화의 가격이 장기적으로 안정화 될것이며, 인류는 적게 일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큰 변곡점이 될거라 합니다. 지금은 다소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들리기도 하지만, 고도화된 사회에서 효율성을 중시하면 미래에 닥칠 일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이고, 먼미래의 이야기 같은 일들을 일론이 앞당기고 있다는 사실도 분명해 보입니다. 조만간 큰 혼란이 있기 전에 국가차원의 기본소득 보장등 우리 전 사회 시스템을 고려해봐야 하는 시점으로 보입니다.

2019-10-02 19:42:28

현기차가 레벨2이지만 고속도로에서는 엄청 편합니다.
세종시를 자주 왕복 운전하는데 맡겨놓고 잠을 자지는 못 하지만, 음악 들으면서 멍때리기 정도는 가능 하더군요. 그렇게만 해도 들 피곤해요.

2019-10-02 19:55:45

어디서 어디까지 왕복하시나요?
현기차가 우리나라 도로에서 테스트를 많이 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고속도로 자율주행 성능은 최고란 소문이 있습니다.

2019-10-02 20:21:16

청주 IC에서 수원 혹은 동탄 IC입니다

2019-10-03 04:08:54

이번에 나올 S클래스랑 A8에는 레벨3가 들어간다는 기사를 본거두 같은데요..
캐딜락 CT6의 슈퍼크루즈도 선두권일꺼 같구요

2019-10-04 10:26:48

현기차가 서울 본사 땅 살돈을 여기에 투자했다면????

2019-10-04 10:40:06

딴 이야기도 있죠. 그당시 JLR하고 VOLVO가 매물로 나왔었다고 하더군요.지금 볼보는 중국 지리에, jlr은 인도 타타에 팔렸고, 꽤 잘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대가 삼성동에 투자한 돈 절반이면 둘을 다 살 수 있었다던데, 만약 인수했으면...

2019-10-04 10:51:24

그랬음 제 주식도 좀 살았을텐데.. ㅜㅜ

Updated at 2019-10-04 10:55:16

또 다른 얘기로는, 재규어 또는 볼보를 현대가 인수했다면 요즘처럼 잘나가지 않았을거란(현대가 말아먹어서) 우스갯소리도 있죠. ㅎㅎ

그와 별개로, 본문 위키피디아 자료에는 올아와 있지 않으나, 현대의 자율주행기술은 사실 세계적으로 앞서 있는 수준입니다.

2019-10-04 13:57:20

앱티브사 투자와 상관없이 자체기술이 그렇다는 거죠?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수 있는 자료가 있을까요?
제가 본 네비건트 리서치 인용자료는 19년 현재 세계 15위로 평가하더군요.

2019-10-04 19:06:53

자율주행 기술 수준을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현대에서 가진 기술이 상당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뉴스 보도라든가, 주변 지인(현대 관계자)을 통해 들은 정보라, 공신력 있는 기관의 통계자료로 제시해드릴 부분은 아닙니다만..현대 스스로도 홍보를 그렇게 하고 있고, 물론 국내에서는 현대에 대한 불신이 깊다보니 이를 또 받아들일지 아닐지는 소비자 개개인의 몫이겠죠. 사실 저도 현대차에 대한 편견이 없진 않아서 다른 브랜드를 타고 있습니다만^^;

자율주행에 관한 현대의 로드맵이 그대로 실현된다면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기대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일단 참고할만한 뉴스가 있어서 링크 드려봅니다.

https://mnews.joins.com/article/22608346#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