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바]  저도 리어스피커를 장만했습니다

HW-Q800C를 사용하다가 리어채널에 대한 호기심이 갈수록 커져서 SWA-9500S가 다시 한 번 할인하기를 기원하고 있었습니다. 특가때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뒤늦게 사려니 26만원을 주고는 못사겠더라구요.

그러던 중 HW-Q930C에 들어가고 별도 판매는 안하는 PS-RC96B가 싸게 올라와서 얼른 사왔습니다.
얼마전 중고나라에 14만원에 올라오기도 했었는데 거리가 멀어 택배파손이 걱정돼 고민만 하다 그냥 보내고 나니까 이렇게 싸게 구하게 되었네요.

잠깐 사용해봤는데 확실히 귀 뒤랑 옆에서 소리가 들리니까 공간감이 한 층 더 잘느껴졌습니다. 주 용도는 블루레이, 넷플릭스, 애플TV+, 아이튠즈스토어 감상과 엑스박스 게임입니다.

하지만 뭐랄까 좀 빈약한 울림같은게 느껴지는데, 아마 올려둔 왼쪽 선반이 양철같은 느낌의 이케아 협탁이라 그런게 아닐까 희망을 갖습니다. 아니면 보급형의 한계일까요. 아니면.. 중고라 그런걸까요 ㅠㅠ
선반 2개를 새로 구매하긴 해야겠습니다. 물론 가성비의 이케아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