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PS4 HDMI 음성과 영상을 분리해서 TV와 리시버로 전송 문의
PS4의 영상과 음성을 각각 TV와 리시버로 나눠 출력하고 싶어 문의를 드립니다.
얼마전에 UHD TV를 구입하게되어서 PS4를 TV 에 연결해 보니 HDR 지원도 되고 화면이 좋더라구요.
현재는 "PS4 -> TV -> 리시버" 구성으로 사용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 삼성 UHD TV 의 ARC 기능이 Doldy digital(DD) 출력만 지원을 해서
현재 리시버에서는 DD로 입력을 받고 있는 상태 입니다.
그런데.. 또 문제가 "PS4 -> 리시버 -> TV" 이렇게 연결하면 HDR 을 사용할수가 없네요..
DTS 출력을 쓰고 싶어서, 영상은 TV로 바로 연결하고, 소리는 리시버로 따로 연결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HDMI 분배기 같은걸 쓰면 될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WR
2020-02-18 13:05:04
이런 제품이 있는줄 모르고 있었는데 알게 되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2020-02-18 10:34:04
https://www.amazon.com/-/ko/gp/product/B07VQ5S5CW/ref=ppx_yo_dt_b_asin_title_o00_s00?ie=UTF8&psc=1
해당 제품을 쓰면 영상 / 음성 (광출력, AUX)로 분리 가능합니다 WR
2020-02-18 13:06:51
일단 현실적으로 가자아 쉽고 편한 방법은 이것이 될 것 같네요.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건, TV 에서 ARC 로 리시버에 열결을 해 두었음에도 TV 에서 리시버로 광케이블도 하나를 같이 연결해 두었습니다.. 열결 해둔 이유는 광케이블 연결을 안해주면 TV 전원과 리시버 전원이 리모컨으로 같이 컨트롤이 되지 않는것 같아 해 두었는데 이건 확인을 해 보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WR
2020-02-18 16:31:56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무슨 이유인지 셋탑, TV, 리시버 세개의 전원이 동시에 제어가 잘 안되더라구요. 다시 테스트해보고 이상하면 다른분들께 질문을 한번 올려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WR
2020-02-18 13:13:00
자세한 코멘트 감사합니다. 제가 질문을 좀 더 깔끔하게 쓸걸 그랬나봅니다. 사실 꼭 DTS 를 쓰고싶다기보다는 PS4와 삼성 UHD 보급형 TV 야마하 rx-v777 리시버 세가지를 가지고 어떻게 하면 가장 좋은 화면과 음향환경을 구성할 수 있겠는가가 제가 가지고 있는 궁금증 이었습니다.
WR
2020-02-18 13:08:20
댓글 감사합니다. DTS 까지는 말씀하신 방법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 되겠네요. 영화용 AV시스템과 게임용 AV시스템은 고려할 사항이 좀 다릅니다. 특히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 '인풋랙'입니다. 영화시스템은 화면과 소리의 싱크만 맞으면 되기 때문에 밀리세컨드단위의 인풋랙은 따질 이유가 전혀 없지만 게임은 이야기가 좀 다르거든요. 특히 리듬액션 게임이나 격투게임, qte가 많이 나오는 게임, 패링기술이 사용되는 액션게임류 등에서 인풋랙은 매우 치명적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멀미가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철권을 예로 들면, 정상적으로 카운터를 넣을 수 있는 타이밍에 버튼을 눌렀는데 쳐맞게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근데 이 인풋랙이라는게 기기마다 죄다 다르고 조합하는 경우의 수에 따라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가지고 계신 기기로 직접 테스트해 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신호가 거치는 기기가 많아질수록 인풋랙은 늘어납니다. 일반론으로 말씀드리자면 지금 사용하시는 연결형태, 즉, tv의 arc로 리시버로 소리를 빼는게 인풋랙 면에서 제일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리적으로는 플스에서 spdif출력을 리시버에 연결하는게 낫지 않겠나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이 경우 화면은 tv에서 후처리를 거치게 되기 때문에 화면과 소리의 싱크가 어긋날 가능성도 있거든요. 영화에서는 별 문제가 안될 정도의 싱크어긋남도 게임에서는 많이 어색해 집니다. 사실, DD와 DTS간에 음질 차이는 무시해도 좋을 정도고, 상위 음성포맷도 영화라면 몰라도 게임에서는 인풋랙을 포기할만큼 중요하진 않습니다. WR
2020-02-18 13:14:01
저는 인풋랙이나 싱크 문제는 고려하지 않고 있었는데, 랙이 느꺼질 정도로 큰가요? 기기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습니다만, 정도의 차이지 인풋랙이 없는 기기는 없습니다. 근데 인풋랙이라는게 AV쪽에서는 별로 영향이 없는 수치라서 잘 표기도 안되어 있어요. 디지털 전송에서 화질이나 음질의 차이는 플라시보 효과인 경우가 많지만 인풋랙은 객관적으로 계측도 가능하고 충분히 인지할 수 있을 정도의 편차가 실제로 발생합니다. 철권이 60fps니까 1프레임이 1/60초(약 16ms)정도 되는 셈인데, 인풋랙이 60ms라면 약 4프레임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정도면 누구나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차이가 나요. 테스트해봐서 감당할 만하면 그냥 쓰는거고 거슬리면 어떻게든 조치를 취해야 하고 그런거죠. 그래서 tv에서 게임모드를 사용하던지 각종 후보정 기능을 끄던지 하고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요.
WR
2020-02-18 16:30:38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WR
2020-02-19 08:28:53
여러 분들께서 도움 주셔서 결국 아래같은 구성으로 정리가 되었네요. PS4 -> TV -> 리시버(ARC) PS4 -> 광케이블 -> 리시버
재미있는건 RX-V777 모델 사용 중인데, PS4 사용시 리시버 입력선택을 해주면 ARC 통해서도 소리가 나오고 광케이블 통해서도 소리가 나오네요 확실히 광케이블 통한 DTS 가 더 들을만 한것 같습니다.
도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2020-02-19 17:23:25
결국 저랑 같은 구성으로 정하셨군요 ㅎ 말씀하신것 처럼 ARC로도 소리가 나오고 광케이블로도 소리가 나와서 저도 처음에 응??? 하고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
플스 게시판에 물어보니 플스에서는 어떻게 해결이 안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 ARC 볼륨은 0으로 줄이고 광케이블로만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WR
2020-02-22 16:00:58
아 제가 사용중인 리시버 (rx-v777) 은 4k path-through 는 지원을 하는데요 HDR 은 지원을 안하더라구요. HDR 까지 따로 지원이 되어야 리시버 통한 HDR 영상 감상이 가능한가봐요. WR
2020-02-22 16:01:27
아 제가 사용중인 리시버 (rx-v777) 은 4k path-through 는 지원을 하는데요 HDR 은 지원을 안하더라구요. HDR 까지 따로 지원이 되어야 리시버 통한 HDR 영상 감상이 가능한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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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우는 분배기가 아니라 4K/HDR 및 앳모스까지 패스쓰루를 지원하는 영상/음성 분리 출력기를 써야 합니다. 예를들어 UHD-AU 같은 제품이 가능합니다.
근데 저런 분리 출력기는 가격이 10만원 전후에 비싸면 더 하는데, PS4는 PRO라도 게임과 스트리밍 HDR 컨텐츠만 출력되고 UBD 재생은 안 되니, 영상 감상용으론 차라리 HDMI A/V 분리 출력 가능한 UBDP를 사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