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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카터 10가지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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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5:54:07

1. 지금까지 액션영화 보면서 느낀건 카메라워킹이 현란하면 액션이 안보이고 액션에 집중하면 카메라워킹이 단조로운데 정병길감독은 두 가지 다 욕심이 넘처남 이게 장점이자 단점

2. 기존 상업영화문법으로 해석이 안되는 영화 같은데 자꾸 그 틀로 해석하려는 사람보면 좀 안쓰러움

3. 클로버필드를 좋은 사운드의 극장에서 봐서 그런지 이 영화도 특화관은 아니더라도 보통 극장에서만 봤었어도 기억나는 음향이 많을텐데 좀 아쉽

4. 뭐 이해는 합니다만 쓸데없이 뺑뺑도는 드론촬영이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많이 나옴

5. 하나의 롱테이크로 이루어진 영화면 어디서 짤라서 이었을까가 궁금해야 하는데 어딜 안짜르고 이어서 찍은걸까가 더 궁금함

6. 딴건 몰라도 스턴트 수준은 세계 최고인것 같음..막 날려 찍는게 안타까울 정도

7. 100프로 후시녹음이 아닐까 싶음

8. 개인적으론 초반 목욕탕씬에서 느꼈던 기대감이 점점 줄어드는 느낌

9. 영화컨셉상 액션을 이어나가기 위한 끊임없는 몬스터들이 필요했고 제작비도 덜들고 촬영도 용이해서 좀비를 썼다는건 이해를 하겠는데 아예 좀비를 안쓰거나 아니면 더 파워풀하고 쓰러뜨리기 힘들어서 끈질기게 계속 쫓아오는 존재였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10. 결론은 새롭고 신기할만큼 재미를 느꼈음 명작인데 그게 별로면 완전노잼 실제로 평도 그리 갈리는 느낌, 나는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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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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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6:00:32

목욕탕씬이 최고였는데 그 뒤로 지치더군요.
보면서 드는 생각은 주원배우가 고생 엄청했겠구나 ..

1
2022-08-09 16:13:11

저도 목용탕까지 엄청 재밌고 중간추격전(봉고차씬)~비행기탑승 까지 재밌다가 비행기타고 부터 점점 그냥저냥 봤네요. +주원은 앞으로 액션많이 하면 좋겠네요. 액션연기 끝판왕을 이미 경험한거 같네요.

2
2022-08-09 16:15:03

후시녹음인 것 같지만 영어발음도 좋던데요. 일단 할리웃 진출해서 악역연기같은 것도 했으면 어떨까 싶더라고요.

2022-08-09 16:17:06

넷플릭스로 세계 2위할정도로 눈도장 찍었으니 아시아권에 팬도 많은거 같고요. 충분히 가능해보이네요.

1
2022-08-09 16:14:48

 개인적으로도 목욕탕씬이 이 영화의 하일라이트가 아닐까하는데 그 이후에는 단순히 잘찍은 액션들이라 그리 기억에 남지는 않더군요. 2번은 지극히 동의하는...:)

3
2022-08-09 16:33:58

보면 볼수록 게임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보니
액션, 연기, 대사톤, 아역의 팔힘/운전실력 등이
전혀 이상하지 않았어요 ^^;;
그리고 액션도 와~ 하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원테이크 처럼 이어지도록 연출한것도 신기하게 봤구요.

2
2022-08-09 17:27:12

 여러부분 공감이 갑니다 , 다른 영화에 대한 단상들도 잘보고 있습니다. 근데 2번은 ,,, 카터는 철저히 상업영화이자 오락영화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2022-08-09 21:50:21

글내용으로 보면 상업영화가 아니란 것이 아니라 기존 스타일의 상업영화가 아닌 새로운 스타일의 철저한 상업,오락 영화란 이야기 같습니다. 그걸 기존 상업영화로 해석하려고 많은분들이 과부하 걸리시는듯.

Updated at 2022-08-10 08:39:57

장점이 확실하고 단점도 확실한 감독이죠.
액션만으로 2시간 러닝타임을 채워 간다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지요. 비단 만드는 사람뿐만 아니고 그걸 봐야 하는 사람에게도 여간 버겁지가 않습니다. 관객이 지치지 않고 보게 하려면 긴장을 조였다 풀었다 하면서 리듬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커터는 그런 계산이 많이 부족합니다. 액션의 배치 순서부터 들쭐날쭉하니까요.
개인적으로 레이드2가 카터와 가장 유사하고 결이 비슷한 영화라고 생각하는데요. 레이드2는 이런 리듬감에서 영리하게 연출한 영화라고 봅니다. 텐션을 조절해가며 클라이막스에서 정말 카타르시스가 느껴지게 크게 폭발하니까요.
정병일감독은 액션에 대한 연구보다는 그게 단순히 기능적으로 쓰이더라도 극을 이끌어가는 연출을 배울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러브 로봇+데쓰 같이 액션 옵니버스 단편을 공략하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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