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노스포)외계+인 2부 10가지 단상

신도림에 있는 씨네큐라는 극장에서 보고 왔습니다. 나름대로 굿즈도 받았네요.

씨네큐라는 극장리뷰는 나중에 쓰려고요.

예전 1부 10가지 단상링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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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1부가 더 재밌던것 같습니다. 새로운 느낌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1부 세계관에 적응이 되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아니면 1부 외계로보트씬을 제가 좋아해서 그런걸수도 있고요... 1부가 히트했음 2부가 어떻게 나왔을까 상상도 해봅니다.

2. 진선규랑 이하늬 나올때가 재밌었습니다.

3. 진선규 칭찬을 더 하고 싶네요. 전성기 홍콩영화 무술 잘하는 배우 느낌이 납니다.

4. 밑에 다른 분도 쓰셨는데 한편으로 끝냈었어야 합니다. 제작비 때문에 두편으로 나눠서 돈 더 벌려고 그랬을까요.

5. 어쩜 2편으로 부랴부랴 마무리 지는게 아쉬워서 4번같은 느낌이 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세계관만큼은 12부작 드라마를 만들만한 이야기라...

6. 1편에서 못느꼈던건데 과거 장면은 마당놀이극이 생각났고 빌런들 모습이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나 엣지오보 투모로우가 떠오르네요.

7. 김태리와 도사들이 현재로 오기 위한 장치를 빽투더퓨쳐처럼 빌드업 후에 아슬아슬하게 갔었어야 하는데 그게 없이 신검으로만 엎치락 뒤치락만 하는게 좀 아쉬워요.

8. 7번같이 생각한 이유는 과거인물들이 현재로 오는 부분이 제일 재밌었던 부분이라 그런가 봅니다.

9. OTT에 1,2부가 같이 뜨면 연달아서 보고 싶네요. 아님 외계+인 합본감독판이 나왔음 좋겠어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10. 실감나는 허무맹랑 야부리 영화를 넘 좋아하는데 2부나마 큰 스크린에서 본게 다행이라고 느낍니다. 1부보다는 많이 잘됐으면 좋겠어요. 생각해보니 최동훈영화를 극장에서 본 건 처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