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홈씨어터] 제 씨어터룸
이사가면서 제 방을 홈씨어터룸으로 만들었습니다.
방음공사 했구요, 도중에 디자인을 다 바꾸고 새로 만드느라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홈씨어터 스타일은 Hivi나 계간 홈씨어터 등에 소개되는 일본풍 홈씨어터입니다.
극장같은 퀄리티를 철저히 추구하기보다는 생활공간과 어우러지는 캐쥬얼한 스타일이죠.
그래서 간접조명만 설치하지 않고 천정에는 메인등도 달았습니다.
평소에는 밝아야하니까요.
대신에 간접조명과 메인등 모두 조도조절이 가능한 LED등으로 달아서 취향에 따라 밝기를 바꿔 분위기를 낼
수 있게 했습니다.
방은 연두색 벽지로 도배를 했구요 스크린 주위의 벽만 반사광을 막기위해 회색벽지로 마감했습니다.
기기운용상의 특이점은 리시버를 2개로 나눠서 사용하는겁니다.
스피커가 메리디안과 보스, 2조가 있거든요.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천정에 보스가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블루레이 영화를 볼 때는 861v6, 라디오를 듣거나 게임, PC, 케이블TV를 볼 때는 데논 3313을
이용합니다. 3313이 HDMI 출력이 2개라 화면은 TV와 플젝 두군데로 다 출력이 가능합니다.
술루스 컨트롤15, 861v6, PS3, XBOX360, OPPO BDP-93, AVR-3313, 맥미니 등이 보이네요.
모니터처럼 생긴애가 술루스 컨트롤15입니다. 일종의 PC-FI 기기이죠.
조명콘트롤러는 루트론입니다.
얘를 통해 블라인드와 스크린까지 조작이 가능합니다.
또한 매크로 설정이 가능해서 오른쪽에 있는 버튼 중 하나를 누르면 블라인드와 스크린이 내려오고
전등은 꺼지거나 혹은 원하는 밝기로 바뀌는 동작이 가능하지요.
스크린을 내린 모습입니다.
그랑뷰 120인치 GET2.
천정재는 다이켄 오토텐입니다.
라이브한 사운드를 살리기 위해 방에 기타 흡음재는 설치하지 않고
천정재에게 다 맡겼습니다.
TV 옆에는 Wii랑 애플TV가 숨어있어요.
암막블라인드.
얘도 루트론입니다.
루트론이 블라인드도 만든다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모터자체는 소음이 전혀 없더군요.
다만 암막블라인드이다보니 양 옆에 차광용 찬넬을 설치하고 그 사이에 블라인드를
끼우는 방식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작동시 스르륵 소리가 납니다.
그래도 스크린에 비하면 완전 조용합니다.
천정에 붙여놓은 보스.
스크린은 매립하고 커버를 만들어 붙여서 수납시에는 안보이게 했습니다.
하이파이는 거실에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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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뵙네요...^^
그동안 많이 바뀌었네요, 멋진 위용이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