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LP - beyond the Missouri Sky
찰리 헤이든과 팻 매트니의 만남입니다
이 둘은 18년의 세월의 차이가 있지만 모두 미조리주에서 자랐습니다. 다른 세대지만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가져온 음악성은 기타와 베이스라는 다른 악기를 사용하지만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갑니다
이 앨범 자켓의 하단에는
short story by charlie haden & pat metheny라고 적혀있습니다
이 둘은 앨범을 통해 단순히 음악을 연주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악기를 들고 마주앉아 음악으로 대화를 나눕니다
어느순간에도 한명의 이야기를 옆에서 끊지 않습니다
서로 호흡을 바꿔가며 때로는 차한잔 한모금 마시는 여유도 가지며 음악으로 대화를 나눕니다
사실 이 음악은 얼마전 CD를 구입하면서 한번 소개를 드린적 있습니다
당시 타이달로 처음 들으면서 너무 맘에들어서 CD를 구입했었고...CD를 들으면서 완전히 반해버려서 LP까지 구입했습니다 (타이달의 목적이 음반구입을 줄이기 위함인데...결국 이지경에 왔습니다)
LP는 소장용으로 샀기때문에 아직 들어보지 못했는데 오늘 t-rex님의 글을 읽고나니 LP로 듣고싶은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겠더군요
LP는 체코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쟈켓 디자인은 CD와 같으며 쟈켓 속에 두장의 디스크가 종이속지에 담겨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형식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개이트폴드방식의 자켓 양면에 디스크가 수납되는것이 깔끔한데...왜 이렇게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속지의 한쪽 면에는 미주리의 풍경이 인쇄되어있습니다. 자켓 하단에 같은 풍격이 크롭되어 인쇄되어 있는데 이너슬리브에는 사진의 원본이 있습니다...이 사진 한장이 LP의 가치를 느끼게 해줄만큼 아름답습니다
LP는 상당히 좋은 음질입니다. 타이달과는 비교할수없는 소리의 풍부함이 들립니다
아직 들어본적이 없으시다면 먼져 타이달같은 스트리밍을 통해 접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아마도 곧 저와같이 CD...LP까지 듣고 계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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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은 시디 엘피 같이 있으셔도
왜? 라는 질문을 못 들으실겁니다
시디는 3단 디지팩으로 펴진듯 한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