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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이랑 - 욘욘슨/신의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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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2 09:39:49

2017년 서울 레코드 페어 한정반으로 공개해서 그간 참 구하기 어려웠던(500장 한정 발매이다보니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랑의 앨범 두 장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중고 장터에서 구했는데 프리미엄이 있긴 했지만 요즘 중고나라에 올라오는 말도 안되는 프리미엄에 비하면 '보관료' 정도밖에 되지 않는 좋은 가격대에 구하게 되었어요. 

 

독특한 멜로디와 사소한 듯 공감되는 가사 그리고 말하는 것 같은 딕션 좋은 보컬 톤까지 여러모로 독특한 아티스트라 생각됩니다. 

 

두 앨범은 LP로는 딱 한번 공개된 후 아직까지 재발매 소식이 없는데 찾는 사람들이 많은 앨범들인만큼 한번 재발매를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자주 마시는 구스 IPA 맥주 신상이 나왔길래 퇴근길에 한잔 마셔 봤습니다. (홍보 아닙니다 ^^;;) 

주말에 좀 더 사두고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방구석 음감회라도 가져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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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2 10:19:34

얼마전까지만 해도 오프 매장 돌아당기다 보면 종종 보였는데 요즘은 cd도 잘 안보이긴 하네요.

WR
2020-07-02 10:26:30

서레페 7회 때는 현장에서도 완판이 안되어서 남아돌았다고 하던데 참 시간을 돌리고 싶네요. ㅠ.ㅜ 

작년부터 서레페 한정판으로 나온 이민휘 '빌린 입' LP를 구하고 있는데 이건 더더욱 구하기가 어렵네요. 오를대로 오른 프리미엄 다 주고 사는 건 말도 안되어서 리이슈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2020-07-02 10:33:08

전 웃돈 주고 사던가 아니면 포기하는 편이라
그런 음반은 내꺼 아닌갑다 하고 넘기게 되네요.

WR
2020-07-02 10:35:05

냉정하게 마음을 비워야겠어요. 구하기 어려운거 억지로 구하다보면 현타 심하게 오더라구요 

2020-07-02 10:37:22

스트레스 풀려고 취미활동 하는건데 그로 인해 스트레스 받으면 취미가 취미가 아닌게 되죠.
내꺼 될껀 내꺼 되더라구요. ㅎ

WR
2020-07-02 10:50:03

말씀하신 부분이 진리인 거 같습니다. 

2020-07-02 11:37:15

기승전 맥주군요
전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WR
2020-07-02 11:39:48

덕질하니 그에 맞는 '덕덕'맥주를.. ^^ 

금주령 해제 축하드립니다. ~ 

Updated at 2020-07-02 15:34:40

서레페 한정반 구하는게 어려워지기 시작한게 아마... 2017년부터 였던 것 같습니다. 

되팔이들이 본격적으로 음반시장을 장악해서...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올라오고 했던...

저도 욘욘슨은 레프트오버 물량이 있어서 온라인으로 구했는데, 신의놀이는 손가락만 빨았다는...-_-;;  

솔직히 중고나라에 올라오는 그 가격 주고 구입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는...

2020-07-02 15:44:04

신의놀이는 오프 매장에서 구했던거 같은데 귀한 음반이었군요.
개개인의 견해는 틀리겠지만
저도 그 가격 주고 들을만한 음반은.....

WR
2020-07-02 17:08:32

작년 서레페가 처음 가본 서레페인데 한정반들 구하는게 너무 치열하더군요. 올해 똑같은 물량으로 행사를 진행하면 똑같은 헬게이트가 예상되는데 되팔이들 수법(?)이 발전한만큼 행사 기획도 버전 업 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진행할지도 잘 모르겠네요. 신의 놀이 이 앨범은 지금의 프리미엄은 말이 안되는 거 같고 재발매를 해야 할 거 같아요

2020-07-02 22:08:42

어디서 구했는지 알겠네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WR
2020-07-03 10:02:23

감사합니다 ^^ 바로 구매 루트를 꿰뚫고 계시는군요 

2020-07-03 14:46:21

 사실 인디 쪽은 우리나라건 외국 아티스트 건 혹시나 하다가 취향이 안 맞아서 역시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난달에 유튜브 뮤직을 시작하면서, 게시판에 올라온 아티스트는 살짝이라도 들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랑" 이라는 아티스트는 좋네요. 

  잠깐 들어봤지만, 저는 이연실 같은 70년대 포크도 생각나고 좋습니다.  2012년 앨범인데..  그동안 전혀 몰랐군요.   

WR
2020-07-03 15:13:02

아마 2017년이었나 한국 대중음악상 수상도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시상식에서 즉석으로 트로피를 경매로 팔아서 말이 좀 있었기도 했구요 ^^; 

담백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듯 풀어내는 곡 스타일이 참 마음에 듭니다  

2020-07-03 22:11:05

2012년 앨범 부터, 오늘 쭉 들어봤는데요. 

처음엔 아마추어같은 느낌이 강했는데, 2020년 환란의 세대에 이르면 음악다운 형태로 갖춰가는군요. 

흥미로운 아티스트네요. 

내일 인천에서 공연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 마침 볼일이 있어 가볼까도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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