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Vinyl] 천박하지 않은 섹시함...

요전에 DP에서도 어떤분이 글로 언급을 해주셨는데요.

소지섭과 신민아의 옷 CF를 보면서 참 숨막히게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둘다 제가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 여자 연예인이라서 더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요.

정규방송의 CF임에도 농도가 진했지만 전혀 질이 떨어지거나 천박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사막한가운데서 저런 관능적인 연출을....더구나 밤에만 어울릴 것 같았던 평소에 듣던 음악이 너무나 하나의 완전체가 되어서 숨이 턱턱 막힐 것만 같습니다.

아줌마의 모든 세포를 일깨우는 CF의 명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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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ed out의 2011년작 Within and Without입니다.

하얀 시트 위에 적당히 잡티가 있는 근육질의 남자와 모든걸 허락한 듯한 자세의 여자......천박하지 않고 섹시한 매혹적인 자켓입니다. (베드신의 관능미 컨셉은 여자가 시트를 움켜쥐는 것인가요?)

이제는 수면위로 떠오른 Chillwave 장르의 엑기스격인 작품으로 크루즈에서 바닷바람을 가르며 들으면 환상적일 것 같습니다.

저라면 소지섭, 신민아의 CF에서 이 음반의 곡을 선택했어도 좋았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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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lwave말이 나온 김에.......Chillwave 장르의 슈퍼스타 Toro Y Moi의 신작 Anything in return입니다.

전작보다 좋은 거 같은데....3월 추천 음반으로 소개해드려 봅니다.

3월 추천 음반 한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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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 출신 하드코어펑크 밴드 Pissed Jeans의 Honeys입니다.

하드코어의 문법을 이해하는 사람이 요새 세상에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전에 Iceage도 그렇고 요새 이런 음반을 많이 추천하게 되네요.

들으면 들을 수록 빠져들게 됩니다.

자켓이 참 모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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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지섭, 신민아 CF에 나오는 그 음악이 실려 있는 음반....The XX의 XX

CF만큼 하나의 완벽한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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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이 소포모어 징크스라...좀 억울한 감이 있네요. The XX의 작년 신작 Coexist....더블 LP 딜럭스 에디션....

오늘 김연아의 연기는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