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비전문가 주의) 블루레이, ott등 대사가 작은문제에 대한 생각
요즘 공급되는 많은 영화, 특히 액션이 중요한 영화의 대사음량이 작은 이유를 몇가지 말씀드릴게요. (비 전문가주의)
1.영화관 처럼 만들어진 가정매체의 음향
실재로 폭탄이 터지고, 시끄러운 군중안에 있는 상황에서 옆에있는 사람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겠지요. 현실감 있는 영화는 실재와 비슷하게 만드므로 사람의 대사소리가 작은게 정상입니다. 다만, 영화관은 일반 아파트나 주택과 다르게 방음이 잘되어있어 볼륨한도가 매우 큽니다. 그러니 대사도 또렷하게 들리는것이고요. 하지만 집에서는 볼륨확보가 어렵기때문에 대사가 잘안들리는게 당연합니다. 예전 매체(비디오나 저질 dvd) 경우 다채널, 고음질을 추구하지 않았기때문에 문제가 안되었으나 요즘영화는 영화관의 음향을 그대로 따라가는것 같습니다.
2.리시버 설정 미숙
다채널의 경우 각 브랜드의 리시버설정에 맞게 모든 스피커의 음량을 조절해야합니다. 이 단계를 건너 뛰게되면 밸런스에서 문제가 생기게됩니다. 사운드바도 마찬가지입니다. 각 이용자들의 설치 위치에 따라 센터스피커와 리어스피커가 청자위치에서 얼마나 떨어질지 달라지기 때문에 볼륨조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여기 상주하시는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설마 이 문제때문에 대사를 제대로 못듣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들 이정도는 기본으로 아실것이기 때문에...
3. 거실설치
1번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방에 설치를 하니 청취거리가 줄어들어 적은 볼륨에도 큰 소리로 들을 수 있습니다. 거실의 경우 넓은 공간탓에 소리가 퍼지는 경향이 있고 룸 어쿠스틱의 제한사항이 너무 많아 대사소리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방음문제, 룸어쿠스틱 문제만 해결하면 넓은 거실이 방보다 좋겠으나, 그러한 여유가 안되면 방으로 이전설치하시면 대사가 너무 잘들리는 경험을 하실 것입니다.
4. 센터스피커 불량
실재로 고장난 센터스피커가 아니라면, 센터스피커를 바꾼다고 큰 체감을 하기는 어려울것같습니다. 스피커만큼 가격과 비교한 성능체감이 적은 상품도 없는것같습니다. 아주 싸구려 브랜드의 싸구려 제품이 아니라면 센터스피커를 교체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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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스피커만큼 가격과 비교한
성능 체감이 적은 상품도 없다라고 하셨는데
그럼 가격과 비교해서 성능 체감이 큰 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