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리시버 고민
안녕하세요?
오랫동안 영화와 음감을 동시에 만족하려고 얕은 지식으로 이런저런 시도를 하고는 있으나
제한된 공간과 상황으로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우선 현재 제 메인 시스템은..
■AV환경
TV(LG 75인치 4K) + 리시버(온쿄TX-NR555) + 프론트(달리 젠서3) + 센터(달리 오베론 보칼) +
리어(와피데일) + 애트모스(온쿄 인에이블드)
■Hi-Fi 환경
앰프(나드 C326bee) + 소스(Wiim mini) + DAC(토핑 E30) + 스피커(달리 젠서3로 동일)
사정상 스피커를 1조만 운영이 가능해서 일단 앰프 셀렉터를 활용해서 영화와 음감을 같은
스피커로 병행하고 있습니다. 애트모스는 오버헤드로 구성하면 좋지만 이것 또한 어려워서 인에이블드를 사용하면서 흉내만 내고 있습니다. 셀렉터를 쓰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어요.
얼마전 오롯이 리시버에 윔미니가 연결된 DAC을 연결해서 2ch로 들었는데 꽤 좋은 소리가 나더군요. 인티에서 듣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외장DAC을 리시버 아날로그 단자에 연결하면 외장DA이 작동하는거 맞나요?) TV 내장 타이달 앱으로 듣는 음악(애트모스 포함)도 꽤 좋았습니다ㅠ
제가 막귀인건 맞습니다. 여기서 부터 고민을 시작합니다.
제가 하이엔드의 소리를 지향하는 것도 아니고 어느정도의 하이파이 성향만 구현하면 되기 때문에
Hi-Fi 성능이 우수한 리시버 한대로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구형모델로 굳이 애트모스가 아니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아파트에서 5.1ch도 충분하니까요.
리시버의 프리아웃 + 인티의 메인in 연결도 가능한 제품으로의 변경도 고려했지만 번거롭기도 하네요.
결론은 깔끔하게 한대의 리시버로 영화와 음악을 어느정도 만족할 만한 제품을 추천 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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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아웃이 있는 리시버들 중에서 고르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란츠 70s나 데논 3700, 3800 다 좋습니다. 여기에 토핑 아날로그를 아날로그 입력으로 연결, 퓨어 다이렉트로 들으시면 가장 손실이 적은 방법이 되겠네요. 추후에 별도 파워를 들이면 좀 더 스테이지가 넓고 여백이 깨끗한 소리로 바뀔겁니다. 위 기종들은 모두 에어 플레이 2 자체 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