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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4K UHD 블루레이 리뷰 | 블루 비틀 (Blue Beetle,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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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09:43:52

글 : johjima (knoukyh@korea.com)

 

개봉하지 않은, 그러나 즐거운

DC 확장 유니버스 15번째 영화인 [ 블루 비틀 ]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선 개봉하지 않았다. 


사실 DC에 남들만큼은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는 필자도, 이번 리뷰를 위해 디스크로 일감하고 나서야 블루 비틀이라는 히어로와 그 캐릭터성에 대해 더 찾아볼 생각이 들었을 정도이다. 그러니 워너가 본작의 한국 개봉을 포기한 것도 일견 이해는 가지만, 그렇다 해도 한편으론 개봉을 통해 저변을 개척하고 후일을 도모하는 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든다.



근데 이런 이야기는 서론이 아니라 결론에서 해야 어울리지 않나? 라고 생각한 독자분이 계신다면, 예리한 지적이다.


단지 이는 필자의 개인 성향상, 아쉬움은 먼저/ 즐거움은 나중에 논하는 걸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블루 비틀 특히 4K UltraHD Blu-ray로 본 블루 비틀은, 아무 사전 정보가 없는 상태의 필자가 보기에 상당히 재미있었고 동시에 디스크의 오디오/비주얼 전달력 역시 마음에 들었으니까.


말하자면 ‘아쉬운 이야기’는 이 정도면 되었다. 앞으로는 ‘즐거운 이야기’를 주로 채워 나갈 것이다. 이 디스크의 퀄리티를 감안하면, 그것만으로도 페이지가 모자라니까. 


패키지 및 디스크 스펙

블루 비틀의 4K UltraHD Blu-ray(이하 UBD)는, 한국 내에 스틸북 한정판과 일반판 2종으로 발매되었다.


 

두 버전 모두 본편 UBD와 본편 Blu-ray(이하 BD) = 총 2Disc 사양이며 별도 동봉품도 없으므로, 케이스 재질과 표지 디자인에 따라 취사 선택하면 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본작의 핵심 소재이기도 한 ‘가족’을 엿볼 수 있는 일반판 표지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기는 했지만, 블루 비틀 그 자체에 집중한 스틸북과 그 케이스 질감의 하모니도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본 리뷰의 핵심 소재인 4K UltraHD Blu-ray 디스크의 스펙은 아래와 같다.


⚫ UHD-BD 트리플 레이어(100G), 2160/24P(HEVC)

⚫ 화면비 2.39:1

⚫ HDR10 & 돌비 비전 수록

⚫ 본편 오디오 트랙: 돌비 애트모스 영어 외

⚫ 자막: 한국어, 영어 등 (Off 가능)



블루 비틀 UBD는 평균 비트레이트 61.78(HDR10) + 2.1(DV)Mbps 수준으로 수록되었으며, 이는 헐리우드 평균 대비 상위권이라 할 수 있는 좋은 스펙이다. 돌비 비전 역시 돌비 비전만을 위해 별도 할당한 비트레이트는 아주 높지 않되, FEL(Full Enhancement Layer) 수록으로 퀄리티 클래스를 지켜내기도 했고.


다만 본 UBD에서는 북미 등지의 디지털 IMAX 상영 시에 지원했다는 1.90:1 화면비 전환은 지원하지 않는다. 본작의 주력 촬영 카메라인 Alexa LF IMAX가 베이스 버전인 Alexa LF와 스펙 자체는 같고 1.90:1 화면비 재현 인증을 받은 것이라 추가로 화질 개선이 있는 건 아니나, 그래도 일부 장면이나마 정보량이 줄어든 것은 다소 아쉽기는 하다.


서플리먼트

블루 비틀은 UBD와 BD 모두 동일한 서플리먼트를 수록했다.(다만 4K UltraHD Blu-ray 수록 서플리먼트도 모두 1080p/SDR 사양) 아울러 모든 서플리먼트에는 한국어 자막이 지원된다.


⚫ Blue Beetle Generations

- Origins (7분 28초)

- Production Begins (16분 12초)

- In Full Flight (9분 3초)

- A Hero's World (13분 24초)

 

⚫ Scarab Vision

- Episode 1: Initiation (6분 35초)

- Episode 2: Mastery (6분 50초)

 

⚫ Blue Beetle's Nana Knows Best (4분 21초)



서플리먼트는 전반적으로 주어진 분량 한도 내에서 주제별 전달에 최선을 다하는 인상을 주었다. 특히 실질적인 메이킹 영상에 해당하는 Production Begins는 대본 리딩이나 의상 등 특히 관심 있을 만한 무대 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아내어, 본편 감상 후에 즐겁게 볼 수 있는 영상 특전이라 본다.


다만 문제는 아무래도 분량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인데, 이는 물론 물리 매체가 미국 개봉 기준 2개월 남짓 지나 바쁘게 나왔다는 제약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기는 한다. 그러나 시청자 입장에선 제작 사정이 어떻든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니, (최근 디스크 리뷰에서 자주 언급하듯)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서플리먼트 제작에도 좀 더 충분한 시간과 예산을 할당했으면 한다.

 

영상 퀄리티

◼ 들어가기 전에


블루 비틀은 Arri의 Alexa LF IMAX와 Alexa LF Mini IMAX 카메라를 주력으로 촬영했으며, 여기서 얻은 4.5K 소스를 4K DI로 피니쉬했다. 이후 이 마스터에 HDR10/ 돌비 비전 그레이딩을 가미하여 UBD로 완성하였다.


다만 현재 컬러 시스템상 (여러분들이 현재 이 리뷰를 보고 있는) SDR 모니터에서는, HDR이든 돌비 비전이든 그 영상을 그대로 볼 수 없다. 그래서 아래 모든 UBD 스크린샷은 HDR 영상을 캡쳐한 후 SDR 디스플레이에 볼 수 있도록 별도의 톤 맵핑 과정을 거친 것이다. 


더불어 아래 모든 이미지들은 클릭 시 1920x1080 사이즈로 확대된다. 이는 DP의 이미지 리소스 제한 방침에 따른 조치이며 이 때문에 UBD의 스크린 샷은 원본 해상감을 완전하게 웅변하지 못하지만, 제한적으로나마 본 디스크의 HDR 및 컬러 그레이딩의 방향성 등을 엿볼 수 있는 하나의 참고는 될 것이다.


▲ BD


▲ UBD (1920x1080 리사이징, 150니트 톤 맵핑)


일단 블루 비틀의 UBD/ HDR 영상은, 초장부터 적절하게 밝고 대비감 포함 펀치력도 좋아서 시청자의 눈길을 잡아끄는 힘이 있다.


말 그대로 디지털 촬영의 짱짱한 화면빨에 주목하기 좋도록 SDR 대비 인위적인 밝기 대폭 다운을 지양하고 대비감 효과도 잘 잡아놔서, 이를 제대로 살려 출력할 수 있다면 상당히 화사한 그림을 보기 쉬운 타이틀이다.


▲ BD


▲ UBD (1920x1080 리사이징, 150니트 톤 맵핑)


더불어 UBD는 촬영 디테일 보존력, 특히 HDR의 장기인 명/ 암부의 디테일 보존력이 BD 대비 더 좋기도 하다. 일례로 이 장면의 경우 (비록 UBD를 1920x1080으로 다운 사이징 했기에 완전한 퀄리티 확인에 다소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특히 화면 중앙께의 STOP 표지판과 인접한 천 재질의 처마를 잘 비교해 보면, BD가 UBD에 비해 투미하게 나온다는 것을 비교적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블루 비틀의 UBD는 전반적으로 디테일이 뛰어나며 동시에 그레이딩 스펙도 최대 736/ 평균 305니트 정도라, HDR10 재현에 필요한 허들이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요즘 HDR 지원 TV라면 입문-중급 수준이라도 화면 밝기는 어느 정도 만족하며 볼 수 있고 & 상급 기종으로 가면 대비감 역시 거의 완전하게 재현이 가능하다. 


▲ BD


▲ UBD (1920x1080 리사이징, 150니트 톤 맵핑)


한편 색상의 경우 다소 특이한 경향이 감지되는데, 많은 장면에서 BD와 UBD의 색감이 다르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HDR 맵핑이나 세팅 상태 차등의 영향이 아니며, 수록 기준대로 재현할 때 상기 스크린 샷의 장면처럼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장면이 제법 있다. 


물론 경향차를 차치하고 본다면 BD나 UBD나 스펙 범위 내에서 되도록 잘 살린 색감은 맞고, UBD/ 광색역의 경우 추가로 밴딩이나 블랙 크러시 등의 위해 요소도 최대한 배제하면서 & 생생한 톤을 선명하게 잘 전달하는 미덕이 돋보인다. 그리고 이런 장점들이 앞서 언급한 ‘비교적 재현하기 쉬운 HDR’과 맞물리면서, 영상의 화사함을 배가시킨다.


▲ BD


▲ UBD (1920x1080 리사이징, 150니트 톤 맵핑)


덕분에 블루 비틀의 UBD는, 특히 이처럼 강한 색감과 하이라이트가 동시에 나오는 부분에서 빛을 발한다. BD/ SDR/ 709 색역 대비 강렬하고 신비하게까지 보이는 그 느낌은 UBD/ HDR/ WCG 에서만 온전히 재현되며, HDR10 상태에서도 제대로 재현만 한다면 그 모양새가 돌비 비전 출력 대비 별달리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단지 뒤집어 말하면 본작의 HDR10 재현이 잘 되는 디스플레이에서는, 돌비 비전으로 봐도 큰 이득을 느끼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된다. 최근의 돌비 비전 대응 디스플레이들은 본 UBD의 HDR10 그레이딩 스펙 정도는 크게 별도의 맵핑을 거치지 않아도 잘 소화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실제로 그래서 필자도 이번에는 따로 DV 예시용 가공 스크린 샷을 쓰지 않아도 되겠단 생각을 했을 정도니까.


▲ BD


▲ UBD (1920x1080 리사이징, 150니트 톤 맵핑)


이처럼 본작의 UBD는 명/ 암에 걸쳐 전반적으로 화사한 HDR 영상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감상에 거슬리는 노이즈는 되도록 배제하고 & 디테일 표현도 잘 챙기는 식으로 두루두루 체감이 좋은 영상을 지향하고 실제로 구현했다고 본다. 


덕분에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 중에서도 저렴한 축에 속하는 제작비(약 1억 2천만 달러)로 만든 영화지만, UBD/ HDR에서는 소위 ‘HDR 뽕’을 잘 이용하여 비주얼 어필력을 끌어올리는 ‘기술’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과거 ‘아쿠아맨’의 UBD가 이와 비슷하게 하이 다이나믹 어필력이 우수하여 비주얼 쾌감을 선사했는데, 블루 비틀의 경우 아쿠아맨보다는 하이라이트를 다소 낮춰 살짝 얌전하지만 & 전반적인 화사함이 그에 버금간다고 판단된다.


▲ BD


▲ UBD (1920x1080 리사이징, 150니트 톤 맵핑)


다만 굳이 따진다면, 시간과 예산의 문제인지 종종 어색한 티가 나는 CG들과 & 거기에 편승한 일부 조악한 광원 효과가 UBD에서는 HDR 부스트를 먹고 오히려 SDR 대비 더 어색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는 점 정도가 옥에 티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쨍한 타입의 디지털 촬영작을 좋아하는 시청자라면 이 정도도 애교로 보아 넘기겠다 싶을 만큼, 본작 UBD의 비주얼 어필력은 두루두루 좋게 먹힐 레벨로 완성되어 있다. 실제로 시시콜콜 따지기 좋아하는 필자 역시, (사람에 따라 호불호의 정도가 다르겠지만) 살짝 유치하게 보일 수도 있는 주역들의 몇몇 대사나 행동들마저 UBD/ HDR의 비주얼 펀치력 덕에 오히려 수긍하고 봤을 정도라.


필자 개인적으로는 이런 경향 역시 디지털 촬영과 HDR 어필력을 통한 매력 발산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며, 블루 비틀의 제작 스태프들도 이런 생각으로 작업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UBD의 제작 의도 재현력은 좋은 수준이며, 그러므로 영상 퀄리티에 대해서도 충분히 좋은 평가를 하고 싶다.


▲ BD


▲ UBD (1920x1080 리사이징, 150니트 톤 맵핑)


음성 퀄리티

블루 비틀의 메인 오디오 트랙은 돌비 애트모스(16/48) 영어이다. 더불어 이 애트모스 트랙이 UBD와 BD에 비트레이트까지 동일(평균 2981kbps)하게 수록되었으므로, 본 항목의 내용 역시 양 디스크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일단 본작의 돌비 애트모스 트랙이 갖는 미덕 중 가장 첫손에 꼽고 싶은 것은, 우수한 S/N을 통해 잘 식별되는 좋은 사운드 디테일이다. 덕분에 위 장면처럼 온갖 생활 소음이 사방에 깔리는 공항은 물론, 대가족의 시끄러운 대화부터 조용조용한 속삭임, 혹은 격렬한 전투 중의 폭발이나 사이사이 잠깐의 대치 등 여러 사운드 강약이 오가는 장면들에서도 모든 소리의 전달력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아울러 애트모스의 오버헤드 효과도 장면에 따라 쏠쏠하게 구현했다는 것도 장점. 초반 헬리콥터 비행 장면 등에서 당연하다는 듯 오버헤드를 통한 이동 궤적을 잘 살려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이후에도 요소요소에서 시청자를 영화 속 액션에 동참하는 기분이 나게끔 유도하는 좋은 몰입감을 선보인다.


 

더불어 서브 우퍼의 저역 성분 역시, 오버헤드 채널 활용만큼 적재적소에서 에너지 있게 잘 때려주어 소리에 풍미를 더한다. 특히 액션 시퀀스에서 전체 채널이 합세하여 팡팡 때려주는 부분은 모든 채널의 중저역 재현 능력이 우수하면서 서브 우퍼로 초저역까지 받쳐줄 경우 상당히 판타스틱한 느낌마저 맛볼 수 있으며, 아쉬운 건 오직 이런 장면이 빈번하지 않다는 정도?


말이 나왔으니 아쉬운 것을 조금 더 따진다면, 가끔 메인 대화가 아니긴 해도 주변 정보로서 들리면 좋을 일부 대화들이 다소 묻히는 경우도 없지 않다는 점을 꼽겠다. 전반적으로 S/N이 우수하고 일부에선 상술한 대로 데모로 써도 괜찮다 싶은 장면도 있건만, 이런 아쉬움도 공존하다 보니 괜히 더 옥에 티로 느껴지는 편.


 

하지만 전체적으로 영화에 잘 어울리는 스코어와 그 스코어를 잘 살려 수록한 애트모스 트랙의 음질, 그리고 필요한 곳에선 요소요소 애트모스의 꽃인 서라운드/ 오버헤드 등 전체 채널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장점이 좀 더 크게 다가온 것이 사실이며 & 그래서 옥에 티는 말 그대로 티끌 정도로 치부해도 괜찮겠다는 인상이다.


무엇보다 영상과 마찬가지로 한정된 예산만 할당받았으리라 짐작됨에도, 최대한 블루 비틀이라는 독특한 모습의 히어로를 관객의 인상에 남게끔 열심히 안배한 듯한 사운드 디자인에는, 분명 제작진의 작품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묻어있다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퀄리티 일변도인 필자를 그 쏠쏠한 장점들로 납득 시키면서 동시에 이러한 미덕까지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블루 비틀의 애트모스 사운드는 충분히 양질의 그것이었다 평하고 싶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이 사운드를 한국 극장에서는 들어볼 수 없었다는 것이며, 하지만 바로 그렇기에 더 많은 분들이 이 UBD의 잘 수록된 사운드를 최대한 멋지게 들어볼 수 있기를 바란다.

 

스트레이트, 그 자체인 히어로와 그 영화


이 영화를 일감한 후 필자가 개인적으로 쓰는 일기장에 남긴 감상은, 본 결론 문단의 제목 그대로였다. 말 그대로 스트레이트를 넘어서 상당히 순수한(?) 히어로이고 그 행동 원동력 역시도 가족에 대한 사랑이라는, 어찌 보면 다소 식상해 보이지만 공감하기 쉬운 그것이 저변에 깔려 있기에 필자 개인적으로 꽤 기분 좋게 볼 수도 있었고 말이다.


물론 식상할 수도 있는 그 소재만큼이나 히어로 영화 자체가 너무나도 많아져 버린 지금이기에, 제작진이 제법 고심했다 싶기도 하다. 말하자면 오히려 그 진부하다는 인상의 허에 허를 찔러 아예 ‘순수할 만큼 진부한’ 소재를 구심점 삼아, 다른 DC 히어로들에 비해 지명도가 다소 밀리는 블루 비틀을 더 쉽게 인지할 수 있게끔 노력했다는 느낌?



다만 한편으론 이 정겨움이 자칫 지나친 복고 지향풍이란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다 싶고, 이것이 나아가 블루 비틀의 이미지를 ‘무슨무슨 (일본식 특촬물에서 익숙한 5색 전사 중) 블루!’ 같은 느낌으로 고착시켜 버릴 수도 있겠다 싶다. 왜냐하면 이런 류의 연출은 그만큼 마치 외줄을 타는 것과 같아서 그 적정선이 중요한데, 보는 사람에 따라 자신만의 적정선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대신 필자에 한해 말한다면, 본 리뷰에 전반적으로 깔린 분위기처럼 긍정적인 기분으로 이 영화를 감상했고 동시에 이를 잘 살려 전달하려고 노력한 이 4K UltraHD Blu-ray의 제작 퀄리티에도 좋은 인상을 받았다. 그러므로 부디 어느 쪽으로든 더 많은 분들에게 이 디스크의 좋은 점들이 알려지고, 블루 비틀이란 캐릭터도 기억에 남았으면 한다.

 

[참고] 리뷰 시스템

플레이어

· 오포 UDP-203 = (V90R용)HDR10 출력 담당

(+ C9용 돌비 비전 출력 및 UA8070용 HDR10 출력 참고)

· 루마젠 Radiance Pro 비디오 프로세서 (펌웨어 103123 베타)

= V90R용 HDR10 톤 맵핑 담당


디스플레이

· 프로젝터: JVC DLA-V90R & Da-lite 2.39:1 기준 200인치/1.3게인 스크린

= 유사 8K Off, (외부 프로세서에 의한)HDR10 다이내믹 톤 맵핑 출력

· TV: LG OLED C9 (돌비 비전 출력/ DV 디폴트 세팅)

· (참고용)TV: 삼성 UA8070F (HDR10 출력 참고)


AV 앰프

· AV프로세서: 스톰오디오 ISP MK2 (펌웨어 4.4.r1)

= 룸EQ & 음장 & 기타 효과 Off, 스피커 위치에 따른 채널별 볼륨 조정 only

· 파워 앰프: 스톰오디오 PA8 Ultra MK2 (x2)

= 프런트 브릿지/ 센터 바이 앰핑/ 이외 채널 노멀 모드: 7.2.6 구동


스피커

· 브라이스턴 모델 T(프런트, 리어, 리어 백), TC-1(센터), 미니 T(오버헤드)

· JL Audio Fathom f212v2 서브우퍼 (x2)


리뷰 룸

전면 콘크리트, 내장 후 실측 5.6m(가로)x8.8(세로 우)/9m(세로 좌)x3.5m(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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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12-04 13:52:20

 순간 아이언맨인줄....

2023-12-08 19:47:08

구매하고 낮시간때 스피커 볼륨을 어느정도 올리고 볼생각에 아직 안보고 있었는데 리뷰를 보니 더 기대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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