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프라임차한잔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여행]  냥이와 동물들(40) 섬 굴뚝집 냥이

 
3
  608
Updated at 2023-02-14 10:00:14


개인적으로 여행은 5감이 작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고 듣고 맛보는 것은 물론 그 지역의 독특한 냄새와 촉감도 있어야 하는거죠.

옛날 굴뚝은 아니지만 굴뚝에서 군불때는 냄새가 납니다. 저 냄새는 너무나 정겹습니다. 식욕이 돋기도 합니다. 작은 식당이자 주점이네요. 저녁에 회 먹을 일만 없다면 잠깐 앉아 한잔하고 싶어지네요.

한참 음식과 안주를 만들고 있는 주인 아주머니의 주방 창가에 삼색냥 한마리가 앉아있습니다. 이집에 들러 종종 출출함을 해결하나 보군요. 너무도 정겹습니다.

여기는 마산의 저도라는 섬입니다. 돼지섬이라는 뜻인데 돼지가 누워있는 모양이라서이죠. 저도는 1987년에 도보교가, 2004년에 차량교가 마산과 연결되었고 저도 비치로드라는 트레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네요.

저도로 건너가는 다리는 마치 영화 <콰이강의 다리>에 나오는 다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저도 연륙교를 콰이강의 다리라고도 부릅니다.


2
Comments
1
2023-02-14 09:54:47

굴뚝냄새는 글로만 읽어도 느낌이 납니다 ^^

WR
1
2023-02-14 12:11:29

정확하십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