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eGV70 에르고 모션시트로 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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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SDS2에 불호인 선룹제외한 풀옵으로 잘 타고있는데, 제가 키가 189cm이기도 하고,
허리도 좋지않아서 컨비니언스패키지 옵션에 있는 에르고모션 시트가 궁금하더라구요.
마침 순정 부품으로 작업가능한 업체를 찾아 11월 초에 문의했는데,
제네시스 순정부품 자체가 나오는데 한달 이상 걸린다고 해서 예약했습니다.
12월말에 들어왔는데 서울에서 대구까지 이동하려다보니 스케줄이 맞지 않아
지난 금요일에 다녀왔습니다.
공홈 설명에는 누락되어있지만 시트의 허벅지 연장가능한 부분도 저에게는 꼭 필요했습니다.
SDS2라서 가죽의 품질도 좋고 착좌감도 나쁘지 않은데, 상위 옵션이 있다면 넣고 싶었네요 ㅎㅎ
좌석을 탈거하니 뒷좌석 하부 에어벤트가 보이네요.
기존에 타던 EV6에는 뒷좌석으로 히터 바람이 안나갔던걸로..
준비된 부품을 보니 시트 전체 1:1 교체가 아니라 등쪽 외부가죽은 그대로 사용하는 것 같아요.
맛사지볼과 사이드볼스터의 공기주머니가 보입니다.
여러분이서 등쪽 시트탈거를 한참 하시더군요.
탈거/장착 자체는 1시간 남짓.. 대구까지 내려간 4시간에 비해서 너무 빨랐네요 ㅎㅎ
후다닥 완성되었네요, 일단 마사지 버튼이 생겼고, 사이드볼스터 조절 레버,
허벅지 서포트 레버가 생겼습니다.
허벅지는 최대한 늘리니 확실히 다리가 편합니다.
급가속시 허리를 자동으로 쫙 눌러주는게 좋구요.
특히 기대한 안마시트는 어느정도의 지압수준이라 엄청난것은 아니지만,
졸리거나 허리가 아플때 어느정도 자극을 주는 수준을 되는것같아서 자주 쓸것 같습니다. ^^
금액은 양쪽 같이 들어간 옵션가를 한쪽에 넣었습니다.
여튼 국산차라서 부품만 되면 뭐든지 순정으로 업글이 가능한게 재미있는것 같네요.
참, 저에게만 해당되는 단점일수도 있는데, 시트가 새거라서 쿠션이 덜 꺼져서 그럴수도 있지만
시트 포지션이 꽤 높아졌습니다.
적응하면 괜찮겠지만 다 내려도 높아서 이전보다 시야를 약간 가릴정도가 되네요.
eGV70 얼마나 더 타게될지.. 모르겠지만, 현재 국내에서 구매가능한 국산 전기차중에는
가장 고급스럽고 기능적으로, 또 승차감까지 만족시키는 뛰어난 모델이 아닐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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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도 이런 것 원하던데 가격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