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4세대 카니발 며칠 운행해본 느낌

개조까진 아니어도 캠핑카 용도로 사고 싶긴하네요. 혼자 사는놈이 뭣하러 큰차가 땡기는지 말이죠.

친한 동생 나오자마자 뽑았는데 얼마전 오일 교체(5.000km 주행)할때 보니까 미션오일 누유가 있더군요

동생이 카페 들어가서 검색해보니 좀 있는것 같다네요

나중에 오일 교체시 작업자에게 확인 좀 해달라고 하세요 

카니발 처음 나올 때 장동건이 CF로 나온게 기억나는데
이번 디자인이 제일 큰게 변했고, 멋지더군요.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큰 차가 필요했는데, 아이들은 다 컸는데 차는 오히려 큰 차가 필요할 때가 적어지네요.
안전운전하시고 좋은 기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스타리아 스피커가 너무 불만 입니다. ㅠ ㅠ

3만원짜리 피시 스피커 성능 처럼 느껴져요 ㅠ ㅠ

카니발은 정말 진리의 벤인듯 합니다. 식구들이랑 놀러가기 딱인듯. 차의 공간이 커서 오디오용으로도 상당히 좋죠. 근데 구세대는 디젤차라 그런지 연식이 좀 될수록 진동과 매연이 고질적인 문제라고 들었습니다만. 전기차로도 나오면 딱 일듯 합니다.

신형 카니발 C-MDPS라 들었는데, 핸들링은 어떤가요?
10년전 C-MDPS 달린 K5가 직진하기 힘들정도였어서, 다시는 겪어보기 싫더라구요...
이거 빼면 정말 나무랄데 없을꺼 같은데

카니발 하브만 나왔으면 당장 샀습니다.

공차중량이 2,065kg인데 서스펜션이 멀티링크여서 승차감이 좋아진듯 합니다. 모 유투브에서 바나나를 자동문 센서 쪽에 대면 뭉개뜨리는데 도요타 밴에서는 센서 감지하고 열렸다고 본적이 있습니다. 아이들 자동문 여닫을때 주의가 필요한듯 합니다.

이번 카니발 잘 나온것 같더라구요. 

출렁이는 서스는 개선이 좀 되었나 모르겠군요. 그것만 개선되면 금상첨화인데 말이죠.

카니발 필요할 정도로 애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애는 하나뿐이지만 카니발은 막 사고 싶어지더라구요. 

부모님 모시고 어디 여행갈 수 있을 거 같아서... 아내는 싫어할 게 뻔해서 말도 못 꺼냅니다.

저도 관심 있는 차종인데(가솔린으로) 연비는 어떤가요?

4세대 카니발 9인 디젤 약 6개월 12000 정도 운행 하고 있는데요. 

우선 스마트 크루즈 이 기능은 일반도로에서도 자주 사용 합니다. 

감지 능력 좋구요. 운전자가 위급시 브레이크 잡는것보다 확실하게 잡아줘서 좋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상당히 좋고 편합니다. 

디젤로 연비가 100키로 스마트 크루즈로 운행하면 18~20키로 트림연비 나오구요. 

고속주행 140이상 밝아도 비슷한 15키로 정도는 나오더라구요. 

디젤 특유의 소음은 모든 차종이 그렇듯 이전 세대보다는 좋습니다. 전방에서는 소음이 들리지만 뒤에서는 소음이 거의 없어요. 

이전 세대는 트레일러가 없지만 묵직한 것을 끌고 가는 느낌이라면, 4세대는 정말 부드럽게 편하게 잘 나갑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아쉬운건 핸들 조향 장치 일 듯 합니다. 무게감이 많이 없어지다 보니 핸들 반응이 상당히 거슬릴 정도로 민감하게 작동 합니다. 이부분은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한 5번정도 핸들이 너무 크게 반응하다보니 핸들이 돌아가는 경험이 있어 정말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