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1917 늦은 감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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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01 12:27:01
나의 영화 관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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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 출장 갔다 복귀하는 길에 봤습니다.
이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기생충과 감독상을 다퉜으니..
시간이 좀 되었네요.
영화를 본 뒤의 느낌은 한마디로 ‘롱테이크의 향연’이네요.
영화 전체에서 2~3번 정도만 끊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이런 식의 롱테이크는 버드맨을 봐서 낯설지는 않는데..
버드맨은 대부분을 극장 내에서의 동선인데 반해 1917은 전장을 돌아다니는 거라 버드맨의 롱테이크에서 진일본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이런 건 어떻게 찍었을까.. 참 궁금하고, 이런 롱테이크 영화에는 또 어떤 게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감독상 후보로 선정될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네요.
스토리의 감동이나 의미.. 이런 건 제겐 크지 않았습니다.
대신, 영화의 기술적 재미로는 꽤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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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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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도 그렇고 칠드런 오브 맨이나 그래비티, 레버넌트 등에서 여러 번 나왔던 롱테이크라 그렇게까지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