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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일상]  쿠르베 오디오 음감 모임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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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2-16 10:55:18

 어제 (2021-12-04) 양재동 쿠르베 오디오에서 음악감상 모임이 있었습니다.

3시부터 참석자 분들이 준비하신 음반을 소개와 함께 감상하는 1부 시간을 갖고, 7시 경 저녁 식사를 하고 11시까지 2부 시간 가졌습니다.

좌장이신 Guyver님을 비롯, 샤또마고님, 위스키님, Cyclist님, T-Rex님, joy1999님, 지하철에서님, 총알님, 오렌지G님, 그리고 1부에는 틴에이지팬클럽님이, 2부에는 이전 사장이신 한니발님도 참석하셨습니다. 저는 첫 참석이었습니다.

넓은 청음실에서 훌륭한 장비로 평소 듣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 음반들을 감상할 수 있는 귀한 기회였습니다(평소 아파트에서 소심하게 클래식 음악 듣는 편이라, 쎈 음악을 엄청 큰 소리로 들으니 좀 힘들기는 했습니다만 ^^;; ). 제가 준비한 모노 Kind of Blue와 모노 카트리지에 총알님을 비롯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즐거운 자리 마련해주신 Guyver님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감상한 음반들에 대해서는 다른 참석자분들이 소개하실 것 같아, 청음실 장비 사진으로 갈음합니다:

청음실의 쿠르베 스피커들. 신형 이클립스 GT 플로어스탠딩도 인상적이었고 북쉘프 스피커도 좋았네요.

 

청음실의 아큐페이즈 프리(C-280L)/파워앰프(D-600)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레가 Ania MC 카트리지. 아큐페이즈와 궁합이 좋아 특히 기억에 남네요.

 

궁금했던 나소텍 헤드쉘의 실물도 봤습니다.

 

다이렉트 턴테이블의 성배인 야마하 GT-2000L 턴테이블과 YA-39 톤암(어제 고생 좀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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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고 조이고 기름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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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21-12-05 12:23:42

 어제 가져오신 음반 카트리지 감상 잘 했습니다.

모노 음반을 모노 카트리지로 들음 소리 좋은걸 예기로만 듣기만 해서

어떤건지 가늠이 안됐는데 덕분에 경험하게 돼서 좋았습니다.

WR
Updated at 2021-12-05 13:21:32

요즘 핫한 타케우치 마리아의 '버라이어티' 리이슈는 어떤지 궁금했는데, 위스키님 덕분에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궁금했던 패리스매치 미즈노 마리의 도너츠반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
2021-12-05 12:39:16

제가 Bin님 모노반까지는 듣고 나왔네요. 좋은 소리였습니다! 

참석하신 분들께서 가져와 들려주신 모든 음악들이 좋았습니다. 이런 좋은 음악들이 있구나.. 하면서 들었습니다.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Guyver님께 감사드리고, 직접 뵈었던 회원님들 모두 너무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WR
1
2021-12-05 12:55:44

덕분에 키린지의 Free Soul LP에 수록된 '에일리언스' 너무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lpcd&wr_id=11172

2
Updated at 2021-12-05 17:05:53

개인사정상 일찍 들어가 아쉬웠습니다.   회원님들의 여러 다양한 음악들을 좋은 사운드로 들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어제 뵌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WR
Updated at 2021-12-05 17:50:19

Joy1999님 덕분에 그리스 록 밴드 Raw Silk의 음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기회 아니었으면 평생 들을 일 없었을 듯 하네요. ㅎㅎ

2021-12-06 19:35:33

퇴폐적인 Raw Silk 맞죠?^^
좋은 음반 알려주신 덕분에 집에가서 유투브에 있는 풀앨범 감상했습니다.

1
2021-12-06 09:30:39

가져오신 카트리지로 모노음반 잘 들었습니다. 다들 너무 좋은 음반들을 가져오셔서 기분이 참 좋았어요. 

WR
1
Updated at 2021-12-06 17:18:10

오렌지G님의 따뜻한 환대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준비해주신 맥주도 잘마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
2021-12-06 19:30:34

올려주신 사진들을 보니 음감회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가져오신 모노음반들 너무 좋았습니다.
직접 카트리지도 챙겨오시구...
굴드의 골드베르크 들을때는 너무 황홀해져서 잠깐 저 혼자 딴세상에 있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WR
2021-12-07 00:42:21

덕분에 고토 케이코의 노래 잘들었습니다. 드라마 '더 프리즈너'의 영감을 받았다는 Devil Doll의 음악도 인상적이었네요. 굴드의 1955년 골드베르크 변주곡이 맘에 드셨다니 소개해드린 보람이 있습니다. 1981년도 골드베르크도 들어보셨지요. 저는 81년도 음반에 손이 더 가네요. 

1
2021-12-07 02:19:58

프리즈너라는 드라마를 알고있는 분을 처음 만나게되어 깜짝 놀랐습니다. 음악뿐 아니라 영화쪽으로도 조예가 아주 깊으신것 같아요.
저도 한번 찾아서 감상해봐야 겠습니다.
81년 골드베르크 저도 아주 좋아합니다. 제 짧은 지식과 고정관념 때문에 굴드의 골드베르크는 81년 음반이 최고이고 55년 녹음은 들을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왔던것 같은데, 빈님 덕분에 음감회에서 제대로 한 방 먹었습니다^^;;

WR
2021-12-07 16:43:49

'더 프리즈너'는 기념비적인 SF 드라마라고 알고만 있었는데(주인공인 Patrick McGoohan이 인상적이지요), 이번에 지하철에서님 덕분에 유튜브에서 찾아봤습니다. 60년대말 드라마라 그런지 몰입하기가 아직 쉽지 않네요 ㅎㅎ

https://youtu.be/osNmf_zmS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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