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테이블] (질문) 데논 DP-400 톤암 들어 올릴때 나는 끼이익~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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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2-01 13:50:47
안녕하세요.
데논 DP-400 사용중인데요.
레버로 톤암을 들어올리거나, 한면 다 끝나고 톤암이 자동으로 올라갈 때 나는 끼이익~ 소리가 점점 크게 들립니다. 마치 고무 재질 마찰 때문에 나는 소리 같은건데요.
1년 반정도 쓴거 같은데 처음엔 작게 신경 안쓰일 정도였는데 이제 좀 거슬리네요.
구글링 해봐도 잘 못찾아서 도움을 요청 드립니다.
쓰는덴 이상없는것 같지만 혹시 개선해보신 분 계시면 노하우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레버로 톤암 내릴때 살짝 좀 빨리 내려가서 좀 찾아보니 오일을 채우면 된다하더라구요. 이것도 어디에 어떻게 채우면 되는지 방법 아시면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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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프트에는 실린더와 피스톤 같이 생긴 구리 주물이 들어 있습니다.
아래의 dp-400은 옆의 고정 나사구멍으로 실리콘 오일이 흘러나온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스프링으로 아래로 내리는 힘이 더 강하게 되어 빠르게 내려가게 됩니다.
실린더를 분해하려면
1. 헤드쉘을 안전하게 분리합니다.
2. 전원 어댑터를 분리합니다.
3. 톤암을 맨 안쪽으로 밀어서 리프트 상단의 나사가 보이게 합니다.
4. 상단의 나사를 드라이버로 잘 풀어 냅니다.
5. 위 사진에서 보이는 옆면의 나사를 풀어서 아래의 부품들로 분해합니다.
실리콘 오일을 준비합니다.
300,000 cSt, 정도의 점도를 가지면 아주 천천히 내여오게 할 수 있습니다.
구리 피스톤에 주름진 부분의 오목한 부분에 이쑤시개로 물방울 두방울 정도만
바르고 다시 조립하면 됩니다.
끝나면 자동으로 올라올때 나오는 소음도 실리콘 오일이 없어져서 나는 소음으로 판단됩니다.
오일을 충진한후에 톤암은 천천히 내려가는데 소음이 계속 생긴다면
아래 판을 열어서 톤암이 음반끝까지 재생했을때 걸리는 기어부분과 톤암 회전부분의
소음이 나는 부분을 찾아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수평계로 플래터의 수평을 다시한번 맞추어 보는 방법도 권해드립니다.
혹시 하시면서 어려우시면 쪽지 주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