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어제 당근에서 소중한 앨범 하나 캤습니다.
어제 퇴근길 당근으로 정말 좋아하는 노래가 담긴 앨범 하나 캤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곳이라 발걸음도 가볍게 들러서 거래하고 왔네요.
좋은 음반을 착한가격에 판매해주셔서 퇴근길 발걸음이 무척 가벼웠습니다.
김종찬 - 골든 베스트 (1993)
요 앨범에 제가 정말 좋아하고 위로받는 노래가 한 곡 수록되어 있습니다
'산다는 것은' 이라는 곡입니다.
산다는 것은
어디로 가야하나 멀기만한 세월
단 하루를 살아도 마음편하고 싶어
그래도 난 분명하지 않은 갈 길에 몸을 기댔어
날마다 난 태어나는 거였고
난 날마다 또 다른 꿈을 꾸었지
내 어깨위로 짊어진 삶이 너무 무거워
지쳤다는 말조차 하기 힘들때
다시 나의 창을 두드리는 그대가 있고
어둠을 가를 빛과 같아서
여가서가 끝이 아님을 우린 기쁨처럼 알게되고
산다는건 그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 한거지
날마다 난 태어나는 거였고
난 날마다 또 다른 꿈을 꾸었지
내 어깨위로 짊어진 삶이 너무 무거워
지쳤다는 말조차 하기 힘들때
다시 나의 창을 두드리는 그대가 있고
어둠을 가를 빛과 같아서
여가서가 끝이 아님을 우린 기쁨처럼 알게되고
산다는건 그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 한거지
https://youtu.be/b_imEu9DqD0
가사 중 '산다는건 그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 한거지'라는 말에 참 위로를 받곤 합니다.
기존에 다른 베스트 앨범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앨범 커버가 빨간색에 이름만 써있다보니
참 손이 안가 립핑으로만 듣고 있었는데
회원님들도 위로받고 힘이 되는 노래가 한 곡 씩은 있으시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후도 힘내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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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다닐때 잘 들었어요...
사랑이 저만치 가네, 토요일은 밤이좋아.
김종찬씨 스티커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당시에 어디에서 난거지? 잡지 부록이었나
지금 생각해보니까 당시 노래는 10대 타겟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불과 몇 년 만에 확 바뀌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