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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학창시절 유물(흑역사) 발굴~~(낙서장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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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09:37:26

창고 정리하다 흑역사 발굴했습니다.

 

하~~~~~~

수업시간에 공부는 안하고 이런뻘짓을 했으니....

낙서장입니다.

공부는 안하고 몰레 그린 양이 제법 되네요...

창피하지만 몇장씩 올려 보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낙서장이 몇권은 더 있을거 같은데 찾아봐야겠네요.

 

학창시절 정말 재미있게봤지만 지금은 포기하고 잊어버린 작품 가이버입니다.

 

낙서쟁이 주재에 스크린톤 쪼가리도 붙여주고 

구석에 되도 않는 영어도 찌끄려 주고....

그시절의 나!!!! 뒷통수 한대 치고 싶네요.

 

역시나 가이버~~~작가놈은 정말이지

 

건담 센티넬인데 아마도 당시 해적판으로 돌던 설정집 보고 그렸던거 같습니다.

 

학창 시절에 빠졌었던 로도스 도전기~~~

디르리토(맞죠??) 는 정말 너무 아름다웠던

이당시 환타지소설이 유행했었던거같습니다.

미즈노 료의 소설과 지금도 기억나는건 바람의 마도사(라니안) 네요.

 

변덕쟁이 오렌지로드 엔딩 장면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림체도 재미도 그렇게 있지 않았던 작품인데

왜 빠졌었는지 모를 그런 작품었습니다.(저에게는)

츤데레 마도카~~~~

 

지금은 고인이 되어서 계왕님 곁으로 가신 고 고산명 선생님의 작품도 

참 많이 보고 그렸었죠

트랭크스는 저때 저 모습이 제일 멋졌던거 같습니다.

닥터슬럼프도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지구 최강의 남자 최고의 럭키 가이 크리닝~~~

 

일본 애니 노래 같은데 VHS 틀어놓고 

노래부분을 녹음하고 따라 적은거 같은데

뭔글씬지 뭔노랜지 짐작이 안가네요... 

 

그림들이 더 있는데 양이 많아서 창피하지만 추후에 더 올려 보겠습니다.

님의 서명
썪렬.껀희.토왜새끼들.기더기들 제발 빨리좀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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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4-03-25 09:39:51

수업시간에 

이 퀄리티로 그리셨다고요??? 

WR
2024-03-25 09:40:47

선생놈에게 걸려서 직살 나게 두들게 맞기도 했죠 

1
2024-03-25 09:46:22

...어째 프라 도색 퀄리티가 금손이시더라니...

재능 영역이 확실하셨군요. 일러스트레이터 하셔도 성공하셨을 듯...

WR
Updated at 2024-03-25 09:54:26

그림쪽 관심이 있었는데 학창시절에 그림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줄도 몰랐고

부모님들은 바쁘셔서 항상 혼자~~~

학교 미술부에 들어 가볼까 했더니

그잘난 선배 놈들 꼴 뵈기 싫어서 안들어가고 그냥 저냥 낙서만 하며 

학창시절을 보냈었네요.. 

(선생놈들도 때리고 선배랍시고 거들먹거리며 때리고 정말이지 그시절은 야만의 시절이었던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24-03-25 09:52:20

아... 저희때도 텃세 엄청났죠. 게다가 저희 학교 만화부에는 데뷔작가도 있어 콧대들이 높았어요. 그림만이 아니라 콘티까지 짜서 5페이지 만화를 그리게 했는데... 심사가 정말 까다로웠다고 합니다. 저같은 일반인이 그림 배워볼까? 하고 들어가는 부가 아니었습니다.

 

예전 구타의 시절은 사라져야 하지만 요즘 선생 구타하는 학생있는 걸 보면... 무슨 처벌 조항같은 걸 만들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긴 하네요. 

WR
Updated at 2024-03-25 09:56:33

집안 형편도 넉넉한 편이 아니라 학원같은거는 생각도 못해봤고

라고 썻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핑계죠.

진짜 절실했다면 어떻게든 했을테지만 대충 대충 시간만 보내며 살았던~~ 

학생 체벌 문제는 그시절의 선생놈들이 거해게 싸놓은 똥들 덕분에 

지금의 선생님들이 그 수습하며 피해를 받는거 같습니다.

체벌보다는 못된놈들에 합당한 처벌을 해야 하는데 

그걸 제대로 정립하는게 참 힘들겠죠..

1
2024-03-26 11:34:54

뽀뽀그림 남자손이 가려는데 여자가 아직은...했네요.. ㅎㅎㅎ

WR
2024-03-26 11:51:52
1
2024-03-28 18:21:40

저랑 레벨 자체가 다르셨군요.

제 연습장에는 짜장면, 탕수육, 라면, 치킨, 만화고기 같은 음식 그림만 가득했는데....

WR
1
2024-03-28 19:20:20

공부 안하고 엉뚱한 짓만 했던 결과물이죠....

2024-03-29 08:39:22

낙서장이 아닌데요. 오호. 멋진 그림들이네요

WR
2024-04-09 16:57:19
2024-03-30 00:35:00

 저는 요런게 아직도 어딘가에 잘 보관되어있다는게 너무 부럽습니다.

추억이란게 돈주고 살수 없는건데 정말 소중한 재산인것같습니다.

그리고 그림도 너무 잘 그리시네요^^

WR
2024-04-09 16:58:05

이런 저런 잡다한것들이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있어서 

처분해야지 하면서도 아까운 느낌이 들어서 가지고 있는게 많아서 

고민입니다.

Updated at 2024-04-08 11:53:26

역순으로 올리신 그림 다 봤어요~

오렌지 로드는... 아마 중간 중간 속옷이 노출되는 게 있어서 보신 게 아닐까 하는.. 

 

저는 만화가가 되는 게 꿈이었고 드래곤 볼을 시작으로 많은 모작들을 했었는데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사준 연습장에 낙서만 한다고 그 많던 그림 노트들을 다 버리셔서

엄청난 충격 ㅠㅠ 지금 생각해도 그 노트들을 사수하지 못한 게 아쉬워요 ㅠㅠ

 

아무래도 인체의 구조를 파악하지 못하고 눈대중으로만 따라그리다 보니까

당연히 창작이나 그리기에 한계가 있었고 시험 삼아 2~3페이지 정도

축구 만화를 창작해 봤는데 너무 어이 없는 수준이어서 만화가를 포기했었죠 ㅎㅎㅎ

 

당시 삼촌이 사용하던 펜촉?과 잉크를 얻어서 펜 선을 넣거나 만화가 흉내낸다고

펜촉으로 그렸었는데 알고 보니 그림용 펜촉이 아니라 글씨용 펜촉이라 쓸모가 없었죠 ㅋ

초딩~중딩 때라 용돈으로 그림 도구 사는 건 꿈에도 생각 못했고

학교에서 부르주아 친구가 아이큐 점프 사서 다 보고 나면 반 애들이 돌려 보곤 했는데

이것도 며칠 지나면 아무도 안 보고 방치 돼 버려서 멋있는 장면 페이지만 잘라서

스크랩 하기도 했었네요 ㅎㅎ

 

어린 시절 심혈(?)을 기울여 초사이언 3 그린 것도 있었는데 부모님이 버림 ㅠㅠ

위는 인조인간 19호와 전투하다가 심장병이 온 듯한 손오공을 그린 그림

(날씨가 더워서 땀 흘리면 그린 기억이 나네요)

WR
2024-04-09 17:00:08

저도 그림을 어떻게 그려야 하지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만화책 보고 샤프..연필로 대충 따라 그리고 

모나미 사인펜?? 로트링펜?? 같은거로 그렸었는데..미술 공부 제대로 하는 녀석들이 부러웠었던 기억도

 

 

올려주신 그림 정말 잘 그리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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