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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레고 <듄 오니솝터 #10327> 제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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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2-11 12:28:03

안녕하세요, 즐거운 설연휴 보내고 계시는가요?^^

오랜만의 레고 리뷰입니다.

영화 <듄(DUNE, 2021)>에 등장한 비행체 '오니솝터(Ornithopter)'가 레고로 출시되었습니다.

 

 

 

 

듄 : 메이킹 필름북 (타냐 라푸앵트, 2021)

 

<듄: 메이킹 필름북>에 의하면 오니솝터는 생명체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어졌습니다. 잠자리의 형태와 헬리콥터의 메카니즘을 차용하여 디자인을 발전시켰습니다.

또한 매끈하고 편안한 미래 항공기의 디자인이 아니라 혹독한 기후를 견디는 밀리터리 느낌이 강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해외 직구에 비해서 레고 공식 쇼핑몰에서 구매하면 박스 상태가 매우 양호합니다. 더구나 이번 오니솝터는 추가 카톤박스로 이중 포장되어져서 더욱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아트레이데스 로열 오니솝터 10327> 입니다.

 

 

 

 

 

 

 

 

 

 

 

박스 뒷면에는 추가 제품 이미지가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검정색 배경과 박스 하단의 베이지색 레고 브릭으로 디자인된 부분이 근사한 조화를 이룹니다.

이번에 발매된 오니솝터는 <레고 아이콘(LEGO® Icons)> 시리즈로서 18세 이상 성인을 위한 시리즈입니다. 레고사에 의하면 레고 아이콘은 성인을 위한 고난이도 조립세트로 레고 숙련자에게 적합한 시리즈라고 합니다.

 

 

 

 

 

 

 

 

 

 

 

메뉴얼과 10개의 포장된 비닐이외에 날개가 들어있는 박스, 텍스타일이 들어있는 종이봉투가 포함되어 있으며 사이드 캐노피는 별도의 비닐에 들어있습니다.

특이하게도 3번째 조립단계에 필요한 길다란 회색 봉은 아무 포장없이 박스에 달랑 들어가 있습니다(부품끼리의 마찰로 인한 파손위험 때문일지도).

 

 

 

 

 

 

 

 

 

 

 

 

232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메뉴얼 앞부분에는 듄의 배경과 오니솝터에 관련된 설명이 6페이지에 걸쳐 있습니다.

 

 

 

 

 

 

 

 

 

 

 

첫번째 조립단계에서 서로 다른 길이의 검정색 바를 조합하는데 각각의 길이를 헷갈리지 않아야 합니다.

 

 

 

 

 

 

 

 

 

 

오니솝터의 날개를 움직이는 기믹을 위한 레버 주변을 조립합니다.

 

 

 

 

 

 

 

 

 

 

 

각 파츠의 기능에 대한 설명이 설명서 군데군데 있습니다. 꼬리 파츠는 기믹을 작동시키기 위한 손잡이가 되므로 단단히 체결하라고 되어 있네요.

 

 

 

 

 

 

 

 

 

 

 

오니솝터에 탑승하는 경사로 부분입니다. 이 부분도 레버를 이용하여 랜딩기어와 함께 개폐되는 기믹이 있습니다.

 

 

 

 

 

 

 

 

 

 

 

설명서 각 페이지 하단의 걷고 있는 폴을 통해 현재 어느정도 조립이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40% 정도 만들어졌네요.^^

 

 

 

 

 

 

 

 

 

 

 

 

레고 오니솝터는 날개와 랜딩기어 등의 작동기믹을 위해 많은 테크닉 부품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3번째 단계의 조립이 끝났습니다. 골격과 메인 기믹을 갖추는 단계가 계속 이어집니다.

 

 

 

 

 

 

 

 

 

 

 

좌측 가운데의 회색 긴 봉이 포장없이 박스에 들어가있던 부품. 우측의 돌기있는 검정색 레버가 오니솝터의 날개를 움직이게 만듭니다.

 

 

 

 

 

 

 

 

 

 

 

오니솝터의 날개를 접고 펴게 만드는 레버입니다. 스프링이 포함되어서 탄력있는 움직임을 만듭니다.

 

 

 

 

 

 

 

 

 

 

 

계속 만들다보면 부품간의 복잡한 연결이 마치 레고 테크닉 시리즈를 만드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네번째 단계의 조립이 끝났습니다. 이제 제법 무게도 묵직해지고 부피도 커졌습니다.

 

 

 

 

 

 

 

 

 

 

 

레고 부품도 프라모델의 게이트 자국처럼 옆면에 약간의 자국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완성 후 육안으로는 눈에 잘 띄지 않아도 사진을 찍어보면 조금 거슬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칭 형태의 부품인 경우 조립단계에서 자국이 있는 면이 다른 부품에 가려서 안보이도록 방향을 맞춥니다.

 

 

 

 

 

 

 

 

 

 

 

레고 부품을 흔히 '브릭(Brick)'이라고 표현하는데 레고를 조립하다보면 실제로 건물을 짓는 것처럼 쌓아올리는 느낌이 듭니다. 개별 부품의 밀도도 높아서 비슷한 크기의 프라모델과 비교하면 레고가 더 무겁죠.

 

 

 

 

 

 

 

 

 

 

 

기본 골격과 작동 기믹관련 부품들이 모두 조립되었습니다. 제대로 위치를 잘 찾아들어간 것 같아서 뿌듯한 기분이 들었던 단계.

 

 

 

 

 

 

 

 

 

 

 

6번째 단계의 조립 시작입니다. 오니솝터의 앞부분을 만들면서 외장을 덮어가는 단계입니다.

 

 

 

 

 

 

 

 

 

 

 

이번 오니솝터에도 남는 부품들이 있는데 조립 당시에 혹시 빠트린 것이 아닌지 찝찝하기도 합니다(실제로 조립시 빠트린 것을 나중에 알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쩌면 딱 맞게 부품을 넣어주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레고 오니솝터에는 스티커가 없습니다. 계기판도 부품자체에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조종석의 조립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니솝터 조종석 시트는 쉽게 분리할 수가 있어서 미니 피겨의 탑승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헤드램프를 조립하는 단계인데 관성적으로 만들다보면 투명 부품을 반대로 조립하는 실수를 할 확율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투명부품을 반대로 조립하면 다른 부품에 연결이 안됩니다.

 

 

 

 

 

 

 

 

 

 

 

헤드램프를 연결함으로써 7번째 단계의 조립을 마쳤습니다.

 

 

 

 

 

 

 

 

 

 

 

이 단계에서도 두번째 베이지색 부품을 반대로 꽂는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각각의 높이가 달라야 합니다.

 

 

 

 

 

 

 

 

 

 

 

앞부분 랜딩기어입니다. 제법 디테일하게 잘 디자인되었습니다.

 

 

 

 

 

 

 

 

 

 

 

날개 연결부의 조립이 끝났습니다. 동일한 파츠를 4개씩 만들어야하니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좌우측 캐노피 부품은 별도로 비닐 포장되어 있습니다. 레고 투명부품을 다른 부품들과 같은 비닐에 포장하면 잔 스크래치가 생기니 이렇게 따로 포장한 것 같습니다.

 

 

 

 

 

 

 

 

 

 

 

대망의 마지막 10번째 단계입니다.^^ 조종석 캐노피를 만들고 날개를 연결해주면 완성됩니다.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심벌도 부품자체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인쇄 품질은 좋습니다.

 

 

 

 

 

 

 

 

 

 

 

오니솝터의 날개 부품(로터 블레이드)입니다. 오니솝터 전용의 별도로 디자인된 레고파츠일 것입니다.

 

 

 

 

 

 

 

 

 

 

 

본체와 날개를 연결시키기위한 조인트를 8개씩 동일하게 만듭니다.

 

 

 

 

 

 

 

 

 

 

 

날개를 본체에 연결해주면 드디어 오니솝터의 조립이 끝납니다.^^

 

 

 

 

 

 

 

 

 

 

 

미니 피겨들은 총 8개를 조립하게 됩니다. '하코넨 남작'을 제외한 모든 피규어들은 듀얼 페이스로 얼굴이 앞뒤로 인쇄되어 있으며 '레이디 제시카'는 후드를 쓴 모습으로도 교체가 가능합니다.

 

 

 

 

 

 

 

 

 

 

 

포함된 미니 피겨들이 많아서 이들을 세워두기 위한 베이스를 만들었습니다. 레고 오니솝터에 포함된 부품은 아니며 적당한 사이즈와 플레이트의 수량을 계산한 후 레고 부품 쇼핑몰을 통해 주문하였습니다.

 

 

 

 

 

 

 

 

 

 

 

이렇게 베이스에 미니 피규어들을 연결해서 전시할 수 있습니다. 베이스 없이 세워두면 저희 집 고양이 해리가 점프하면서 넘어트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조립후기

레고 오니솝터는 성인용 레고로서 조립할 때 제법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메뉴얼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고 평소 습관대로 안이하게 조립하다보면 자잘한 실수가 많이 생기는 편입니다.

레고 특유의 메뉴얼은 3D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요즘 반다이 건프라처럼 명암으로 인한 입체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형태 파악이 헷갈릴 때도 있습니다.

오니솝터는 테크닉 핀을 꽂아서 연결시키는 부품들이 많아서 장시간 조립하면 손가락이 아프기도 합니다.

총 1369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대형 레고인만큼 하루만에 급하게 조립하지 말고 2, 3일 정도 기간을 두고 쉬엄쉬엄 만드는 것이 조립의 실수를 줄이고 레고의 재미를 누리는 방법일 듯 합니다.




※ 레고 오니솝터 완성 사진으로 이어집니다.

 

 

 

님의 서명
감사는 조건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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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2-11 15:28:18

가격에 비해 풍성하게 보이네요~

WR
2024-02-11 15:33:06

네, 이 제품은 가성비가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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