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옵토마 SUHD 66 및 DCS 시네마 프로 10 조합 사용 후기
그 동안 취미 생활을 생각해 보면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처음 디지털 카메라가 나왔을 때 똑딱이 디카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후 캐논 카메라를 거쳐 현재는 소니를 사용 중입니다.
두번째로 취미활동은 한 것은 오디오 분야였습니다.
몇 번의 바꿈질을 통해 내 손을 거쳐간 많은 스피커들과 앰프, 턴테이블들...
아직까지 집에서 쫓겨나지 않고 살고 있는 것이 다행입니다.
그러다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영화에 관심이 생겨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사용후기와 정보 등을 찾아보고 나름 고민해서 구입한 것이 바로 옵토마 SUHD66과
DCS 시네마프로 10이었습니다.
주말을 이용하여 설레이는 마음으로 설치를 하였습니다. 업체에 부탁할까 했지만 나름 스스로 해보고
싶어 자가 설치를 하였습니다.
먼저 장식장에서 스탠드 형태로 있던 TV를 벽걸이에 설치하였습니다. 먼저 설치 전 집 거실입니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TV를 벽걸이로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 스크린을 설치하였습니다. 스크린은 생각보다 설치가 쉬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로젝터를 설치하였습니다.
이 또한 설치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먼저 위치에 맞게 브라켓을 천장에 설치를 하고
프로젝터를 연결한 다음 전원 케이블과 HDMI 케이블을 연결하였습니다.
전원 케이블은 5미터 16A 규격의 케이블을 따로 구매하였으며, HDMI는 유나이브 UHS 15미터였습니다.
브라켓과 HDMI케이블은 프로젝터를 구매할 때 이벤트로 저렴하게 구입하였습니다.
설치가 끝나고 나서 본격 시동을 하였습니다.
1. 플레이어 : 소니 X800
2. 리시버 : 온교 TX-NR626(교체 예정)
3. 영화 : 다크나이트 4K, 앤트맨과 와스프 4K
먼저 다크나이트입니다. 낮임에도 불구하고 시청하기에는 큰 무리없었습니다.
물론 TV보다는 많이 부족하지만 영화는 밤에만 볼 예정이라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두번째 앤트맨과 와스프입니다. 이 때 시청 시간이 밤 10쯤입니다.
주변 상태는 그대로이고 어두워졌을 뿐입니다.
원하는대로 4K/HDR 모든 것이 다 잘 표현되고 있네요.
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좀 아니게 나왔네요.
아직 여러 가지 세팅을 좀 더 손봐야겠지만 화질이나 선명도, 밝기 등 모든 부분에서 만족합니다.
소음도 나름 조용한 편이라 영화 시청에는 큰 방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
첫 번째는 프로젝터를 켜면 처음 'HDMI1'이 우선이 아니라 '미디어'가 우선이어서 매번 선택해 줘야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HDMI1'으로 시청을 하고 끝냈다면 그것을 기억해 놓고 다음에 켜면 바로 'HDM1'이
연결되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렌즈 쉬프트가 없다는 겁니다. 물론 이 기능이 들어가면 가격이 비싸지겠지만 스크린에 나타난 화면이 역사다리꼴 모양이 나타나서 수정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 외에는 좀 더 써봐야겠지만 그런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듯 합니다.
네이티브 4K보다야 못하겠지만 금액을 고려한다면 좋은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스크린이 120인치인데...사람의 눈은 간사한 듯 합니다. 얼마 지나지도 않았지만 작아보이네요.
스크린은 거거익선이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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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