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걷기왕 걷복동
술 한잔 마셨습니다... 유튜브가 잘 안되도 좋습니다. 하지만 걷거나죽거나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영상이 별로 일수있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걷기 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https://youtu.be/-2YTvMzDZXc?si=qxd2lVJyQauZuqv5
https://youtu.be/jBndSBPevSE?si=VZSeNlevufQMhpSC
서해랑길 완보 이후 해파랑길 3회차 마쳤습니다. 2회차에 걸은 5~8코스 영상입니다.
3회차는 삼일절에 이어지는 연휴에
미리 고성의 최종 코스를 다녀왔네요.
해파랑길은 순서대로 걸어보고팠는데,
종착지인 고성 통일 전망대가 아이러니
하게도 도보로는 갈 수가 없습니다.
국토분단의 탓이겠지만, 일부 해파랑
도보객들의 불만도 인증앱 후기에서
느껴지고... 검문소를 지나가기에 대중
교통도 없고, 콜택시는 전세 택시 개념
이라 차량 탑승은 왕복 10km쯤 탈텐데
6.5만이라고 들었네요ㄷㄷ
그래서 안내산악회 버스 스케쥴이 있길래
편하게 저렴하게 다녀오려고 먼저 최종점
찍고 왔습니다. 안내산악회 시스템이
항시 일정 있는게 아니기에 있을 때
다녀와야...
암튼 2회차 1박2일 울산 코스 만족스러웠습니다. 길게 걷다보니 필연적으로 지루한
구간도 있지만, 좋은 구간들이 취향 저격
이라 흡족했습니다.
태화강 국가 정원 주위의 십리대숲은
대나무숲 좋아하는지라 여유만 있다면
늘어져 있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대왕암은 경주 앞바다의 문무대왕릉
만 주워들어 알았는데(이어질 해파랑길 일정에서 보게되겠죠) 울산 앞바다엔 문무왕의
왕비 전설이 있는(이쪽은 그야말로 썰 뿐이지만) 대왕암도 있는걸 이제서야 집돌이는 알게되었네요. 문무왕릉과 달리 다리도 놓아져있어서 관광지로 손색이 없었고,
바람이 많이 불어 다이나믹하니 좋았네요.
각각 7코스와 8코스의 매력적인 공간으로
해파랑길 걷지 않더라도 울산 관광차 가더라도 가보면 좋겠다 싶네요.
이번주는 쉬고 다음주말에 3회차 울산에서 경주까지 진행할듯 합니다.
글쓰기 |
매번 도전을 받게 되네요.. ㅎㅎ
이번에 트레킹화를 산 게 무릎 상태가 안 좋은 저에게는 무거워서 결국 당근행이라.. -_-;;
내년에 호카 트런화를 하나 사서 트레킹 좀 다녀야겠습니다. 해파랑길은 저도 가면 좋겠다 전부터 생각했던 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