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퇴근 후 벚꽃 구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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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6 20:48:46
안녕하세요.
키루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하고 퇴근 후 가까운 청도에 잠시 다녀 왔습니다. 벚꽃이 얼마나 펴있을까 궁금해서 집에 오자마자 아내 태우고 출발 했네요. 한 30~40분 거리에 있는 곳인데 드라이브도 할 겸~ ^^ 목적지는 '청도 베이스볼 파크' 로 하고 갔습니다.
주말인데도 차가 없더군요. 아직 꽃이 덜핀걸 알아서 일까요? ^^; 차 없어서 뭐 좋긴 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고 주차 한 뒤 걸었습니다. 해가 길어서 그나마 걸을 시간도 있네요.
저 나무 이름이 뭔지 모르겠지만 빛 나더군요.
2배줌. 강은 메말라 있고.. 비가 좀 와야하는데 말이죠.
미세먼지도 좀 있었지만 그래도 파란 하늘은 좀 보여서 좋았습니다.
강을 보며 걷고 있는데 헐.. 저게 왜 저기에 있죠?
보이시나요? 저기 중간 밑에? ㄷ ㄷ
옆에서도 찍어봤습니다.
저기서 볼 일 보면 참 시원할 듯 합니다. ^^
좀 구경하다 다시 걸어갑니다.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좋네요. ^^
강물은... 흑... 비 좀 와주세요.
몽실몽실합니다.
산책 좋아요.
또 몽실몽실
도로 정비가 필요할 듯 싶네요.
차들도 왔다갔다. 이번 주말이면 만개 할 듯 싶네요.
곳곳에 진달래도 보였습니다.
아~ 이쁘다~
벚꽃이 이쁘긴 하네요.
이쁜~
계속 걸었습니다.
임시포장. 조만간 도로 정비 할 듯 합니다.
저멀리 진달래
주말에 다시 와야겠습니다.
좋네요. ^^
한시간 정도 걷고 다시 집으로 출발을 했네요.
배고파서 고기 구워 먹으러 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나왔습니다. ㅜㅜ
그래서 그냥 동네 소고기 국밥집 가서 먹고 왔습니다.
소고기 국밥
한우~ 고기도 많아요.
소주가 떙겼지만.. 역시나 운전... ㅜㅜ
그럼 좋은 밤 되시길~!
님의 서명
안녕하세요.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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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허하면 꽃에도 동한다더니, 만발한 벚꽃은 눈을 띄우는 풍성한 선물같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밥심이라 속을 채워야~ㅎㅎ 청도베이스볼파크는 운문사가는 길에 있는 거죠? 들어가는 초입의 솔숲길이 좋아서 운문사를 더러 찾아갑니다. 석남사도 좋죠. 운문사가 화랑도들의 수련장이었다는 것은 많이 알려졌는데, 문익점이 목화씨를 가져와서 처음 재배한 몇 곳 중에 한 곳 이라더군요. 재배한 목화솜을 지금처럼 운문호를 따라 운문사로 통하는 길이 아니라 운문사 주차장에 들어서면 오른편의 험한 고갯길(명태재)을 넘어서 청도 동곡으로 실어 날랐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