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  [블루 자이언트] 렌티 까보기

지난주 감상한 [블루 자이언트] 렌티 까보기입니다.

 

패키지를 선택할 때 아트웍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데 이번 블루 자이언트도 메인 아트웍을 사용한 렌티버전으로 프리오더를 했네요. 노바답게 아주 선명하고 깊이감이 있는 렌티퀄이라 아주 만족스럽네요.

 

뒷면은 주인공 다이의 연습 장면입니다. 뒷면 이미지도 상징적인 컷을 사용했네요. 

 

내부 디자인은 타이포그래피로 되어 있는데 심플하지만 재즈 음반 같은 느낌을 주는 디자인입니다. 

 

구성은 1Disc + 포스트 카드 5장 + 캐릭터 카드 3장입니다.

 

디스크 아트웍은 블루문이네요. 

 

 

램프몰에서 프리오더를 했는데 운 좋게 포스터가 당첨되었네요.

 

 

블루 자이언트는 개인적으로 작화도 좋았지만 (3D 부분은 아쉬움) 일본어 Dolby Atmos 트랙이 너무나 훌륭하여 몰입감을 몇 배 더 높여줍니다. 전체적으로 소리에 대한 디자인이 잘 되어 있다고 느껴지고 무엇보다 음악 관련 영화답게 연주 시에 멀티채널에서 분리되어 나오는 여러 악기소리와 주변소리가 잘 표현 되어 마치 제가 라이브를 직접 듣고 있는 것처럼 들립니다.

 

영화 내용도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말할 것도 없고 재즈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재미있는 스토리로 깊게 몰입하게 만듭니다. 코믹북 1~10편까지의 내용에서 중요한 플롯만 다듬어 극장판으로 만들었는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다이, 유키노리, 슌지 세 사람의 성장 역경을 보면서 함께 응원하게 되고 마지막엔 도쿄 최고의 재즈바인 '쏘 블루' 에 이들을 보기 위해 모인 관객들 중 한 명이 되어 함께 감동하게 되는 아주 놀라운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론 위플래쉬보다 더욱 몰입되는 영화라 생각되고 주변에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작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스샷 멋장으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