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울산 어느회사 매점에서..

아침 일찍 업무보고 구내매점에서 빠나나우유를 계산하는데, 마침 윤석열 욕설관련 뉴스가 흘러 나오네요.
제가 웃으면서, 날리면~ 말리믄~ 고생들 많다~ 이렇게 들으라는 식의 혼자 말을 했죠.
왜냐면, 울산에선 말조심 해야하거든요.ㅎㅎ

그랬더니, 매점 아주머니(60대 +-3세)께서 이거 혹시 다른 나라사람들도 들었어요? 라고 묻네요.
저: 지금 해외언론들 난리 났잖아요~
매점: 으야노~
이정도면 그만 해야하는거 아니에요?
저: 지 마누라 살려야 하는데 내려오겠어요?
매점: 그래도 거.. 막 대통령 못하게 하는 거 거 뭐죠? 그거 해야하는 거 아니에요?
저: 탄핵이요?
매점: ㅇㅇ맞는갑다. 탄핵.
저: ㅎㅎㅎ


웬지 불모지 울산에서 아침일찍 좋은 기운 받고 하루를 시작하네요.

이렇게 민심은 천심이 되어가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