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퍼오시기만 하나봐요. 바로 거짓말인게 대장동 의혹 감사는 없었다 말미에 보면

다만, 성남시는 개발이 추진된 2014년 이후 사업을 맡았던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대한 종합감사를 세 차례 벌였습니다.

공개된 감사결과에 대장동 개발이 언급되긴 합니다.

가장 최근 감사인 2019년엔 "대장동 주거단지 개발로 성공적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는 총평이 담겼습니다. 라고 언급이 되어 있네요

Updated at 2021-09-23 07:45:21

후.. 표현만 바꿔서 자꾸 똑같은 질문을 앵무새처럼 하는 분들 때문에 그분들 수준에 맞춰서 친절하게 50페이지 짜리 질답도 올려놨는데, 이해할 능력이 없는 건지, 답을 들을 생각이 없는 건지 똑같은 질문 또 하시는 분들 있네요. 50페이지 읽는데 30분도 안 걸립니다.

2021-09-23 08:44:06

800만원으로 100 억을 받은 것에는 답이 없지요.

2021-09-23 09:13:10

답을 했지만, 이해를 못하고 계시거나 그럴 생각이 없으신 거겠죠.

민간영역인 자산관리사가 어떤 식으로 자금을 조달하거나 수익을 배분하더라도 성남시에서는 관여하지 않았다, 성남에서는 공공으로 회수할 부분 5500억 확보면 되었고, 이후 발생할 이익에 대해서는 민간이 가져가도록 하여 참여를 유도했고, 그 이후는 민간의 내부사정일 뿐이다라는 답이죠. 의혹을 제기하려거든 그 민간의 인물과 이재명 사이에 어떤 커넥셕이 있는지를 밝히시면 됩니다. 그런게 아니라면 민간에서 자기들끼리 어떻게 나눠먹어야 할지까지 공공에서 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됩니다. 민간에서 1조 넘게 가져갈 거 5천억 넘게 공공에서 회수한 걸로 끝이에요. 님처럼 주장할 거면 코인으로 돈 번 사람들 왜 그냥 놔뒀냐는 얘기 밖에 안됩니다.

2021-09-23 09:41:39

같은 말만 계속 듣네요. 첫날 기자회견에서 한 이야기 그대로 반복 반복...

2021-09-23 09:43:39

그건 반복되는 친절한 설명에도 공주님이 이해를 못하신다는 얘기죠. 이해를 하셨으면 반박을 해주세요. 반복이라고만 하지 마시고..

2021-09-23 08:12:07

반박이라고 하는 Q&A 보니 기존 입장 반복이더군요...

의혹이 많아 복잡해보이지만 사실 간단합니다.

- 조단위 도시개발의 대형은행 컨소시엄에 기자가 만든지 일주일 밖에 안된 회사가 어떻게 들어갔을까?

- 성남시는 화천대유가 모든 리스크를 감당하는 조건으로 모든 권한을 위임하였다고 하는데...무엇을 보고 화천대유가 모든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다고 평가하였을까?

- 민간 컨소시엄을 주도한 하나은행등은 어떤 이유로 화천대유에게 모든 의결권을 주는데 동의하였을까?

2021-09-23 09:24:07

-특수목적법인은 사업에 맞춰 원래 새로 만드는 거라고 답을 드렸던 거 기억 안나시나요?

-이제는 리스크가 있었다고 보시나보죠? 네, 리스크는 있었죠. 화천대유는 PF를 성사시키기 위해 350억을 끌어오는 수완을 보였으니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다고 봤을 수도 있죠.

-모든 의결권이라는 것 자체가 성립을 안합니다. 성남의뜰 컨소에서 성남도공이 50%+1주를 갖고 있어 실질적으로 모든 의결권을 갖고 있어요. 화천대유는 사업을 운영을 할 때 권한을 위임을 받은 거지 의결권을 갖고 있던 게 아닙니다.

Updated at 2021-09-23 09:50:40

주식에는 보통주와 우선주가 있으며,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에 배당우선권이 있으며, 보통주는 의결권과 배당권이 다 있습니다.

성남의 뜰의 주주 지분을 보면 전체 100% 중 93%가 우선주이며, 보통주 7%가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7호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천대유가 배당을 결정할 수 있고 그래서 그런 배당금이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에만 지급된 것이구요...

이제 이해 하셨는지요??

참고 삼아 링크를 거니 한번 일독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7005

2021-09-23 09:52:41

아니오. 님이 이해를 못하신거에요.

우선주가 의결권 없는 건 일반적인 사업구조에서 그런 건데, 성남의뜰 컨소에서는 우선주가 의결권까지 가지고 있는 게 다른 점이에요. 언론에서 잘 모르고 떠드는 얘기를 그냥 받아들이시면 안 됩니다. 이것도 반박문에 나오고, 이미 여러 차례 해명에도 있었던 내용입니다.

2021-09-23 09:53:49

성남의 뜰 우선주가 의결권이 있다는 근거 부탁드립니다

2021-09-23 09:58:37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7443

의혹 초반에 나왔던 중앙일보 기사이고, 화천대유 임원이 밝힌 내용입니다.

관계자 말이라고 믿지 못하실 것 같은데, 그건 믿지 못하겠다는 쪽에서 아니라는 근거를 제시해야죠. 다른 기사에도 많이 나오니까 찾아보십시오.

2021-09-23 10:02:03

이재명 Q&A에도 의결권이 있는 우선주라고 나와 있네요. 그렇다면 이것은 제가 확인 못한 부분 인정합니다.

그럼 반대로 의결권이 있는데 왜 모든 배당이 화천대유로 가도록 동의 하였을까요? 리스크 졌다고? 이미 전문가들도 리스크가 거의 없는 안전한 사업이라고 했는데 말이죠..의결권이 있음에도 추가 배당을 받지 않았다는 것은 배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결국 의결권 행사를 안한 것이니까요? 만약 계약조건에 추가 이익을 다 화천대유가 가져가기로 되어 있다면 의결권 이야기는 무의미해지는 것이구요

2021-09-23 11:13:10

그건 처음부터 설계가 그런거에요. 모든 배당이 화천대유로 가는 게 아니라 우선주에서 1800억을 먼저 먹고 나머지는 보통주인 화천대유가 먹는다는 조건으로 시작한 거죠. 거기에 성남에서는 대장동과 무관한 공원조성사업까지 화천대유가 하게 시킨거구요. 터널 조성은 대장동에도 득이 되지만 초기계약에 없던 것까지 나중에 화천대유로 떠넘긴 겁니다. 보통주로 넘어간 배당이 너무 많아지니까 논란이 되는 건데, 민간 입장에서 보면 이익에서 5500억을 떼어 놓고 추가로 받을 배당만 보고 사업에 뛰어들어야 하니 리스크가 되는 거에요. 전체 사업으로만 보면 리스크가 적지만, 5500억을 선확보하는 시점에서 공공 리스크가 거의 없어지고 민간에 리스크를 몰아주는 구조가 되는 거라구요.

2021-09-23 08:41:47

구절구절 쓰신 정성이 느껴지네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거죠. 정신 멀쩡한 사람들이 이재명만 얽히면 미친듯이 싸고도는 게 이해는 되지만 안타깝지요.

Updated at 2021-09-23 09:59:06

안타까운 건 서로 마찬가지지요. 이해하실 능력이 없거나 의지가 없거나... 저는 그다지 이재명 지지하지도 않지만, 이런 식으로 언론에서 선동하는 거 꼴보기 싫어서 이재명 실드 치는 셈이 되고 있지만, 가만 보면 이재명 선동 나오면 이 악물고 모른 척 한다는 분들이 이 악물고 모른 척 하고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