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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추미애 "영수회담에서 김건희 문제 포함 이채양명주 의제를 왜 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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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4 11:53:03

 ◆ 추미애> 우선 이채양명주를 내걸고 총선을 치렀기 때문에 또 그것으로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당대표가 대통령을 만났을 때는 이채양명주에 대해서 반드시 의제로 올려야 되는 것이죠.
 
◇ 김현정> 이채양명주 다 올려야 된다.

◆ 추미애> 네. 한 예를 들어볼까요?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사건, 양명주의 제일 마지막에 있는 의제는 이게 고발 사주와 연결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검찰 쿠데타의 뿌리인 사건이에요. 이 사건이, 주가조작 사건이. 그냥 단순히 결혼 전에 했다, 나 몰라, 이게 아닙니다. 이것 때문에 고발 사주를 벌였고요. 또 정세를 좌지우지하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 수사정보정책관실을 통해서 언론을 조종하고 언론도 아마 조종당했어요. 또 언론을 조작하고 또 법 기술을 통해서 다 덮으려고 했던 것이죠. 그래서 검찰 권력을 사유화하면서 검찰 쿠데타의 야욕을 가지고 또 그걸 키워온 과정이 있어요. 그래서 이게 단순히 주가조작 사건 하나가 아니고 인과관계가 있는 것이고 고구마 줄기처럼 서로 엮여 있는 겁니다.

검찰총장 시절에는 이런 가족 범죄를 공소시효로 덮으려고 했던 것이고요. 또 대통령이 돼서는 얼마나 죄가 무겁고 크길래 측근 검사였던 이복현을 금감원장으로 앉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법률특보직을 신설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그 사람을 앉히려고 하는 거죠. 그런 식으로 이 사건이 그냥 단순히 좀 수치스러운 치부를 드러내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본다면 아직도 검찰 쿠데타의 뿌리인 사건에 대해서 여전히 나이브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특히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여기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는 도이치모터스가 산업은행 대출을 거액의 대출을 받았습니다. 아마 200억 이상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공범 재판에서 드러난 주가조작 시기 이후하고는 또 겹치지 않은 이후의 일이에요. 그런데 여기에 신주 인수권부 사채로 돈을 대출받았는데 국책은행이 자동차 판매상 회사에게 국책 사업도 아닌데 고액의 대출을 해준다는 건 그 자체가 있을 수 없는 것이고 이런 것은 아직 여론화되지도 않았습니다. 언론이 침묵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이 나중에 어떻게 연결됐는지 이 신주 인수권부 자체를, 신주 인수권을 거래시켜가지고 여사가 또 이걸 아주 헐값에 매수를 하고 많은 이익을 봤을 거라고 짐작이 되는데요.

◇ 김현정> 그런 것들을 다 올려야 한다, 이번 테이블에.

◆ 추미애> 그렇죠. 그렇죠. 이게 다 현재의 검찰개혁 사유화를 통해서 검찰 쿠데타의 야욕을 가지고 그 간을 키워온 과정과 연결이 돼 있기 때문에 이게 단순한 치부를 드러내는 그런 게 아니고 면전에서 어떻게 치부를 드러냅니까? 이런 인식은 굉장히 나이브하다라는 겁니다.

◇ 김현정> 대통령 면전에서 어떻게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들, 지금 추미애 전 장관이 말씀하신 그런 의혹들을 어떻게 들이대느냐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나이브하다.
 
◆ 추미애> 그렇죠. 왜 검찰 쿠데타가 일어났는지를 아직도 모르고 있다. 현실 인식이 없다는 겁니다.

◇ 김현정> 그런데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은 어제 뭘 하셨냐면 첫 만남부터 그 문제를 꺼내놓기 시작하면 이게 계속 만남이 이어지겠는가, 계속 이게 정례화되고 이야기가 원활하게 돼야 하는데 그런 문제들은 털고 가시는 게 어떻겠냐 정도로 이야기하는 게 좋지 본격적으로 올리는 건 이렇게 파토 나는 길 아닌가, 이런 우려를 좀 하시더라고요.

◆ 추미애> 그래서 제가 지금 이 사건의 심각성을 얘기하는 겁니다. 주가 조작이 고발 사주와 연결이 돼 있고 고발 사주 사건이 검찰 권력 사유화의 동인이 됐던 것이고 또 그런 걸 통해서 검찰총장 자리에 있을 때는 공소시효로 덮으려고 했고 대통령으로 직권을, 검찰 쿠데타가 성공한 이후에는 또 측근을 내려 보내서 그것을 계속 덮고 있는 것이고요. 여기에 막대한 산업은행 대출까지 들어가서 이것이 현재도 진행형인 사안에 대해서 검찰 쿠데타에 대해서 그냥 협치라는 이유로 끌려 다닌다면 지난 정권에서 끌려 다니다가 제대로 검찰총장의 그런 검찰 권력 사유화, 이런 걸 제대로 보지 못하고 검찰 쿠데타가 목전에 다가왔는데도 막아내지 못하고 지금 국민이 고통을 당하게 하는 것이죠. 그런 것처럼 지금도 국민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그냥 끌려 다니다가 끝나는 거예요. 그래서 그것을 제대로 중심을 잡아야 된다 하는 겁니다.


 

https://v.daum.net/v/20240424091801988



얼마전에 정청래가 영수회담에서 민생 얘기만 하라는 이상한 소리를 선거제 논란에 이어 결정적 타이밍에 연타로 해대서 뭔 짓인가 했고 

 

정성호가 어제 또 비슷한 얘길해서 선거를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주변이 진짜 심각하구나, 엉망으로 굴러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추미애가 중심을 잡아주는군요.


지금 민주당이 잘나서 선거에서 이겼다는 생각은 아무도 안 할테고 윤석열의 삽질 덕이지만, 문제는 그런 식의 반사이익적 승리는 매 선거 때마다 계속 반복됐고 그 전략이 먹힌다는 걸 아니 거대 양당 체제는 계속 자신들이 유리할 반사이익 전략으로 선거를 끌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치는 개선되지 않고, 사람들은 투표를 한 후 자기가 또 속았다고 한탄하는 나날의 연속이었죠. 그런데 문제는 속은 사람들이 또 속는다는 겁니다.


지금 돌아가는 얘기를 보니 국회의장에서 추미애를 빼려는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는가 본데, 김진표 같은 인간을 국회의장에 올린 민주당인 만큼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추미애가 제대로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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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2024-04-24 11:53:10

잘해서 민주당한테 표준게 아니라는 것만 좀 명심하면 좋겠네요.

6
2024-04-24 11:57:24

민주당은 김현정 저ㄴ 프로에는 왜 자꾸 나가는지...

6
2024-04-24 12:01:38

김현정 프로 정도도 못 나가면 

도대체 어떤 프로에 나갈 수 있는데요?ㅎ

 

그럼 

mbc 제외하고  다 나가지 말아야 돼요?ㅎㅎ

2
Updated at 2024-04-24 12:07:44

이채양명주를 현안으로 다 올릴려고 하면 

윤이 받을까요?

 

각자 할말만 하고 끝날 회담이라면 ...  만나고 나서 민주당에 득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여러 요구조건 걸면  또 과한 요구라는  핑계로 회담 결렬의 책임을 민주당에게 돌릴려고 하겠죠 

윤과 조중동

13
2024-04-24 12:13:23

그런 걸 도대체 왜 고려하나요?


듣기 좋은 소리나 하라고 국민이 표 줬나요?

할 얘기 다 하라고 표 준 겁니다.

1
Updated at 2024-04-24 13:33:20

그런 것도 고려 안하고 정치얘기할려면
정치 논하지 말이야죠

2
2024-04-24 12:13:38

벌써 시작했습니다. ㅡㅡ

2
2024-04-24 12:44:34

Updated at 2024-04-24 13:10:29

선거 전후 말이 달라지면 결국 민심은 돌아섭니다.

아무리 내편이라고 생각해도 한번은 봐주지만 반복하면 답이 없죠.

윤씨 상황보면 몰라요?

2024-04-24 13:08:44

어짜피 특검 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영수회담에서 이채양명주를 넣고 빼는 것과, 선거 민심을 듣는 것과는 별로 관계가 없습니다.

영수회담은 민생 위주로 진행하고, 특검법은 민주당이 앞장서서 진행하면 됩니다.

 

5
2024-04-24 13:35:39

추미애처럼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정청래처럼 얘기하는 사람도있어야 민주주의인 겁니다.

그렇다고 정청래가 수박인가?하면 그것도 아니고, 이채양명주를 아예 부정하는 것도 아니고...

영수회담의 당사자인 당대표가 알아서 판단하면 되는 거죠.

 

김현정도 정성호 끌어들이며 민주당 내부 갈라치기 하는데...

100%는 아니지만 수박들도 걸러냈고,

총선 대승으로 이재명 대표의 입지도 굳건해졌는데

22대 국회가 시작도 안 한 이 시점에 반사이익이니 또 속았네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지난글을 보니 정청래가 참 마음에 안 드시나 봅니다.

WR
2
Updated at 2024-04-24 18:37:50

윤석열을 특검으로 죄과를 밝혀야 한다는 열망이 반영된 게 이번 총선이었는데, 그 열망을 죽이라는 말이 민주당 최고위원과 당내핵심이란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중인데 그것에 반발하는 정서의 이유를 민주주의를 잘 아는 분이 모르겠다고 하시니 신기합니다. 그리고 최고위원이라는 직책으로 병립형 선동을 해서 범야권 연대를 무너뜨려 총선을 망칠 뻔하고 이번에는 윤석열 왈 허심탄회하게 하자는 회담에서 특검 얘길 빼자는 이상한 얘기로 또 여론을 이상하게 끌고 가려는 게 정청래인데 정청래 팬이 아닌 바에야 마음에 들어야 할 이유가 없죠. 이 설명들로 모르던 걸 알게 되셨으면 좋겠군요.

1
2024-04-24 19:04:30

1. 상황에 따라, 상대에 따라 이야기할 주제라는 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걸 감안하지 않고, 본인(당대표 말고 플랫폼님)이 맞다고 생각한 얘긴 꼭 해야 정의인가요? 말씀드렸다시피 대표가 알아서 할 얘깁니다.

본인 말대로 안 한다고 남들이 다 틀린 거 아닙니다.

 

2. 병립형 유지하면 총선 망친다는 건 어떤 근거인가요?

조국혁신당이 나오지 않았다면 준연동형해서 민주당이 180, 190석 갖고왔을 거라고 자신할 수 있으세요? 정청래에 동의하면 팬보이예요? 몰고 가시는 게 환상적인 드리블러십니다.

이 역시 본인 말대로 안 한다고 남들이 다 틀린 거 아닙니다. 

 

예전 글을 보면 어떤 스탠스인지 딱 알겠던데, 뭐 기대도 안 하시는 민주당에게 뭔 요구가 그리 많으신지...

WR
2
Updated at 2024-04-24 19:29:07
1. 본인이 민주주의라고 한 말의 의미가 뭔지 모르나 보군요.

2. 조국은 준연동형-연동형을 처음부터 지지하고 창당 계획도 그에 맞춰 세웠습니다.

뭘 잘 모르면서 얘길하시는 분인 듯해서 더 얘길하는 게 불필요해 보이는군요. 그리고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 세금이 들어가서 돌아가는 민주당에게 저도 할 말은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환상적인 드리블러라고 과대평가한 것에 대해선 감사드립니다.
1
2024-04-24 13:49:19

추미애가 선명해서 좋다 = O
정청래, 정성호는 왜 추미애처럼 안하냐 = X

1
2024-04-24 14:04:05

'용산이 협의에 대한 생각과 의지가 있는가?'
Yes라면 무슨 말을 해야할지 고민하는게 의미가 있겠지요.
그 외에는 자다 봉창 두드리기입니다.

1
2024-04-24 14:07:42

 영수회담을 위해 특검을 포기하느냐, 특검을 위해 영수회담을 포기하느냐.

 이미 답은 나와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표도 채상병 특검 등 필수적인 사안은 반드시 의제에 넣겠다고 말했죠.

1
2024-04-24 16:08:28

추미애가 민주당의 독이 될수도 있겠네요.
영수회담에서는 민생을 위주로하되 채상병 특검은 주요 의제가 될수 있겠지만 김거늬같은 민감한것은 민주당이 굳이 영수회담에 의제로 올릴필요없이 그냥 국회에서 밀어붙이면 됩니다.
이재명이 회담에서 김거늬 특검을 거론해도 설마 용산 멧돼지가 네, 형님하고 받아주겠어요? 듣기만 한다고 한놈이니 묵묵부답이겠죠.

2024-04-25 06:41:54

또다시 살찐 돼지가 되려면
국민들에게 잡아먹힐 각오 정도는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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