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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말 털보가 같은편이라는게 이리도 든든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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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23
2024-04-16 14:54:21

200석 달성이 안 돼서 참 애통했습니다. 

솔직히는 다시는 나와서는 안 될 인간들을 또 봐야만 한다는게 싫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 영상을 봤고 그나마 이제야 마음이 풀립니다.

 

저런 혜안과 통찰력 거기다 유머까지 갖춘 김어준씨가 만약 왜국당을 위해 움직였다면 생각만해도 몸서리가 쳐지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jmpKM1rHA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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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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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16 15:09:26

 잘 봤습니다. 김어준도 성숙해져가는군요. 병립형을 주장했던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가장 중요한 변곡점으로 이재명의 연동형 선택을 꼽은 걸 보니 이전보다 더욱 믿음이 가네요. 이전에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일이 없었죠. 누가 뭐래도 여기까지 오는데 겸공과 여론조사 꽃을 선택한 김총수의 역할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WR
5
2024-04-16 15:08:35

그러니까요. 꽃이 없었으면 지난 대선과 같은꼴을 봤을겁니다.

10
2024-04-16 16:17:29

총수의 가장 강력한 장점은.. 

좌절하지 않는다는 것,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특이하고 근본없는 창의력,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먼 옛날...

아날로그 딴지일보로 처음 김어준을 알 게 되었는데요, 그때도 참 특이하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그 후 별 관심없다가 파파이스로 본격적인 유툽형태의 지하방송을 접하게 되었네요. 

(물론 그 이전에 나는 꼼수다가 먼저였지만 저는 파파이스로 김총수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정치에 대한 생각을 완전 뒤엎어 버린 사람이 김총수입니다.

 

그동안 많은 삽질과 실수도 많았지만,

김총수 만큼 진보진영을 대변하는 거대한 마이크도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가 발굴해서 유명세를 선물한 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에게 절대 숟가락을 얹거나 줄을 대려 하지 않는 호쾌함.

 

그래서 김총수가 참 대단하다고 느끼며 그가 우리편이라 언제나 즐겁습니다. 

WR
3
2024-04-16 16:35:32

맞는 말씀입니다. '좌절금지'.

 

선거에 질 때마다 우리는 좌절했지만 그는 그냥 꿋꿋하게 자기일을 하고 있었고 또 자기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정확히 알고 그대로 행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왔죠.

 

정말 소중한 자산입니다. 

2
2024-04-16 16:46:00

신해철도 살아계셨다면 더 좋았을텐데요....

WR
2024-04-16 16:56:41

아아...마왕...갑자기 그리워지네요.

1
Updated at 2024-04-16 16:57:36

그런데 이번에 병립형 했어도 조국혁신당은 출현하는데 상관이 없고 득표율 비슷하게 24% 얻었으면 12석 가져오는건 변함이 없는것 아닌가요?
연동형으로 한다고해서 조국혁신당에 특별히 유리한 지점이 있었나요?

WR
2024-04-16 16:57:27

저도 그 부분은 모르겠네요.

1
2024-04-16 18:07:01

딱히 유리한 점은 없었습니다. 어차피 양당이 뻔뻔하게 위성정당 만드는 판국에-물론 민주당은 보완적 방식을 가져갔지만- 일반 시민 대다수가 연동형과 병립형의 차이를 체감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원론적으로 ‘연동형을 유지하는 것이 함의하는 바’에 따라 조국혁신당 등의 출현이 용이했다고 주장할 순 있겠죠. 무슨 정치학자마냥요. 김어준씨는 대단한 일들을 척척 해내고 있는 주요 언론인이지만 빈틈 있는 논리로도 단언적인 주장을 곧잘 하는 편이죠. 청자가 잘 걸러 들으면 될 것 같습니다.

2024-04-16 18:08:29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24-04-16 18:30:29

총수를 믿습니다~~

WR
2024-04-16 18:37:30

저도 굳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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