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모던러브> 하루에 한 개씩 아껴 먹고싶은 초콜릿.

평소처럼 퇴근길에 음악을 듣는데, 귀에 탁 꽂히는 곡이 흐르는거에요.

크리스티나페리 음색이 연상되는, 몰캉몰캉한 보이스에 익숙한듯 착 감기는 멜로디..

어떤 곡이지? 하고 찾아봤더니 <모던러브>라는 아마존프라임 오리지널 시리즈의 사운드트랙. 

모던러브? 제목이 좀 안일하네..  하고 어떤 드라마인가하고 또 찾아봤더니

존카니가 각본쓰고 감독한 단막극 형식의 시리즈더군요. 

평이 그럭저럭 괜찮길래, 안그래도 아마존프라임 한번 시작해볼까 타이밍 재던차에 잘됐다싶어 결제하고 봐봤습니다.

엊그제 1화 보고, 어제 2화 봤어요.

하루에 한개씩 보려구요. 초콜릿상자에서 한개씩 꺼내먹듯이

1화부터 저를 사로잡았는데, 2화는 더 좋았답니다. (오랜만에 봐서 반가운 Andy~)

40분도 안되는 분량에 이런 흐뭇한 감정을 줄 수 있다니..  

존카니 아직 쏴라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