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성난 사람들, 걸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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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1:20:18
지금껏 본 TV시리즈중 가장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드라마는 호흡이 길다보니 영화에 비해 그 밀도가 낮아 울림이 적게 느껴졌는데요. 이 드라마는 그 밀도가 상당한 드라마입니다.
마지막 결말부 두 인물의 대화는 <에브리싱 에브리웨어 올앳원스>를 연상케 하는 부분도 있었네요.
꼬일데로 꼬여버린 인생이라도 회복할 수 있을지듀 모르겠다는 희망을 주기도 하구요.
어렸을때 투브로큰걸즈라는 미국 시트콤을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 드라마 각본도 이성진감독이었네요.. 역시 사람의 취향은 한결같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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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16 11:48:34
아 투 브로큰 걸즈 도 참여했군요 비프는 정말 대단했어요 작품이 워낙 길어서 재감상은 못 하겠지만 계속 생각납니다 1
2024-04-16 14:12:33
그 말도 안되는 소동을 통해서 정말 서로 영혼까지 이해할거 같은 사람을 만난건데... 참 부럽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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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서 주말에 다시 봤는데 처음 볼 때보다 더 좋더군요. 가끔씩 볼 것 같습니다. 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