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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디보션 간단 감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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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16:14:33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 탑건에서 매력적이던 행맨이 나오는 이야기, 흑인 최초의 비행사가 나오는 이야기.....이 정도의 정보만 가지고 봤습니다. 

1950년초 탑건이라고 해야할지 콜세어 비행 장면과 전투 장면만으로도 볼만하기는 합니다만 한국전쟁 관련해서는 예고편에 나오는 전투 장면들이 다일 정도로 적네요. 일반적인 오락 영화라기 보다는 백인과 흑인 조종사간의 인간적 이야기가 바탕이다보니 그럴 수도 있다고는 봅니다.

하지만, 인간적인 이야기에 대해서도 별로 와닿는 부분이 없더군요. 단지 백인 조종사는 원래부터 인종 차별을 하지 않는 사람이였고, 같은 소속의 조종사들도 별로 인종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이고, 다만 조종사가 되기까지 차별과 일부 타부대원이나 일반인이 차별적이기는 한데, 그런 갈등과 영화적 스토리 전개랑은 별로 상관이 없었구요. 

실존 인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영화적 포장을 최대한 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비슷한 주제의 그린북같은 경우에는 충분히 돈 셜리라는 인물에 동화가 잘되는 반면에 디보션은 그런면이 약해서 감정 이입이 잘안되더군요. 조금은 꾸며진 이야기라도 행맨간에 우애가 두터워지는 에피소드를 넣었더라면 좀 다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어렸을적 장난감으로 몇번은 만들었던 콜세어가 잘고증된 상태로 보여주는 공중 활극 측면에서는 꽤볼만한 장면들이 있어서 눈요기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운드도 괜찮구요.  

님의 서명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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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1-25 16:24:52

저도 비슷한 감상이었습니다. 차라리 파일럿이 되는 과정의 험난한 과정과 32전대 전우와의 뜨거운 전우애로 그를 추억하는 과정이었으면 좀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한데..

저는 그린북 조차도 그다지 공감이 안 되던 편이라 이 영화는 더 그렇게 느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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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16:27:24

실제 콜세어 아니고 CG 였겠죠?
아카데미 콜세어 날개 접는부분이 부실해서 결국 본드로 붙여서 못접게된상태로 만든기억이

Updated at 2023-01-25 21:09:48

제가 만들었던 콜세어는 점부터 날개가 안접혔던 기억이 납니다. 갠적으로. 머스탱, 메사슈미트와 더불어 가장 이쁘다고 보는 프롭기체입니다.

2023-01-25 21:08:50

머스탱은 못 만들어 봤네요.. 스케일이 커서 비쌋...ㅠㅠ

2023-01-28 07:34:14

P51이였나요.
무스탕. 저도 어릴때 아카데미 37:1스케잉 모델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모터가 들어가서 프로펠러를 돌려 주행이 가능했던 ㅈ품이였는데~ ^^

2023-01-25 16:40:49

늦은 밤 간섭없이 재밌길 바라면서 봤는데 좀 지루하더군요...ㅠㅠ

2023-01-26 16:48:17

영화가 좀 지루하긴 했는데 보는내내 제가하는 게임중에 배틀필드5가 있습니다.

거기에 콜세어가 나와요

영화 끝나길 바라면서 콜세어 마려워서 바로 플레이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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