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베터콜사울 최종화(Saul 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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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 13:36:05
여운이 길게 남는 엔딩입니다.
브배 작가가 늘 강조해온 '뿌린대로 거둔다'는 법칙이, 베터콜 사울에도 어김없이 적용됩니다.
그렇다고 마냥 비극적인 엔딩이냐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최종화의 제목과 같이,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브배의 월터나 제시보다,
사울, 아니 지미가 자신의 인생의 문제랑 가장 책임감있게 맞서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자의 반, 타의 반이지만요 ㅎㅎ)
아무튼 사울, 아니 지미는 앞으로 그리울 것 같습니다. 굿바이 사울~
님의 서명
선자는 더 이상 고한수를 미워하기 싫었다. 성경 속 요셉이 자신을 노예로 팔아버린 형제들을 다시 만났을때 뭐라고 했던가?
"형들은 나를 해치려고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셔서 오늘날 내가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선자가 이삭에게 이 세상의 죄악에 관해서 물었을때 이삭이 가르쳐준 이야기였다. - 소설 '파친고'(이미정 역)
"형들은 나를 해치려고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셔서 오늘날 내가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선자가 이삭에게 이 세상의 죄악에 관해서 물었을때 이삭이 가르쳐준 이야기였다. - 소설 '파친고'(이미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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