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스포무] 프레이 감상기
*북미에선 디즈니 플러스가 아닌 훌루에서 스트리밍 중입니다.
에일리언, 프레데터 시리즈 단 한편도 본 적이 없습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들이라 대략적인 설정이나 캐릭터들에 대해선 알고 있지만요.
관심도 없던 작품인데 호평일색인 리뷰들을 보고 호기심에 감상해보았습니다.
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봤습니다.
초반부 인물들과 배경 소개는 아주 살짝 지루한감이 있지만,
본격적인 사냥이 시작된 이후로는 영화가 끝날때까지 정말 재미있네요.
액션씬들이 세련되고, 멋들어진 기믹들이 임팩트있게 나와줘서 취향저격 제대로였습니다.
영화가 100분 정도로 짧기도 하지만 액션 분량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그게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액션씬들이 제대로 취향 저격이어서 조금이라도 더 보여줬으면 싶더라고요.
그래도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는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인공 소녀를 포함한 주변 캐릭터들도 매력있고,
특히 프레데터.
디자인도 액션 스타일도, 사냥하는 방식도 굉장히 멋지네요.
여러가지 사냥 도구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요.
프레데터의 매력에 푹 빠질수 있었습니다.
감상 완료후 타 프레데터의 작품들도 보고 싶어질 정도였으니까요.
프레데터 뿐 아니라 주인공 소녀및 오빠가 보여주는 액션들도 프레데터의 그것들에 못지 않게
스타일리쉬하고 좋았습니다.
영화 내용적인 부분에서도 복잡한 내용없이 단순하게 기승전결이 깔끔했고,
전개도 완급조절이 좋아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평가와 함께 훌루 역대급 흥행을 하고 있던데,
같은 제작진이 꼭 속편을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평점: 9/10
P.S.
속편이 나올때마다 시간적 배경을 점점 현대로 바꾸는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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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기존 씨리즈가 현대에서 미래로 나가는 형식이라...다만 1.2편까지만 좋아요. 그외는 전부 추천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프레이를 먼저 보셨다면...진짜 1편의 매력이 반감되는데...
사실 1편의 표절에 가까운 내용과 기믹이 대부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