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듄 같은 SF는 이제 지치네요. ㅜㅜ

런닝타임이 길고 스토리진행이 느리지만, 개인적으로 압도적인 영상미와 사운드로는 올해 본 영화중에 최고였다고 봅니다. 

당연하죠. 특히 대서사물은 그 장대한 스토리를 요즘 드라마 템포로 각색하는것도 무진장 어려운 일이라… 그래서 이런 대작들은 절대 단거리 경주하듯 접근하면 금방 넉다운 됩니다. 재미도 없고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씩 의문점을 해결하면서 세계관속에 보는 제자신이 사유할정도로까지 트레이닝이라면 트레이닝인데 하시고 보면 작품의 참맛이 폭풍우처럼 몰려옵니다. 그래서 그런 대작, 특히 원작이 있는 작품은 책을 읽는건 필수입니다. 감독이 원작이 있는 작품은 각본을 쓰기위해 몇번을 읽었을텐데 원작을 안본 사람이 감독이 떠주는 숟갈만으로는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좀 늦더라도 영화를 보시고 대충 요약 스토리가 확실히 정리되면 원작을 읽고 다시 영화를 보는게 정확한 순서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씬하나하나가 의미가 있고 재미가 몇배로 늘어나겠지요.

그냥 취향에 안맞는거죠.취향에 맞으면 그런 세계관 알아가는 재미도 있죠. 올해본 영화중에 최고이며,내일 애플티비에 올라오면 바로 구입예정입니다.자기취향에 안맞는 영화보구 지루하다고하는게 사실 이해가 안가네요.

듄 같은 SF라기 보다 듄:파트2가 별로였어요.

마지막 전투씬도 잘 만들기는 했지만 너무 짧고 싱겁고...

파트3 나오면 또 보겠지만 막 기다리지는 않을듯~~

왜 200만도 못찍었나 납득이 갑니다.

세계관을 이해하는 맛이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뭐 공부라고 할것도 없지만..유투브나 나무위키 1시간정도 예습 복습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폴아웃 드라마 어제 다 봤는데...이것도 공부가 필요하네요

저는 듄2는 지금까지 나온 SF 영화중 손에 꼽을만한 영화라고 봅니다  

전 그냥 주요인물의 행적위주로 보고..(이런부분은 행동과 대사로 확실히 전달해주죠) 설정은있지만 설명 충분치않은부분은 스토리에 큰 영향주는요소가 아니라서 일부러 뺀거구나 하고 흘리면서 봤습니다. 최근에도 계속 이야기나온 총이랑 방어막쓰면 안된다며 왜씀? 이런거말이죠

1편, 2편 모두 재미는 없었네요.

1편은 오….. 했는데 2편은 아쉬웟어요
헌데 이걸 3을 만든다니….

배우때매 봤어요 ㅋㅋㅋ 재미는 스타워즈가 훨씬 좋네요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가 약간 낡았는데
이걸 과도할 정도로 진지하게 풀어가니까
세계관에 빠지지 못한 사람들은
"와이 소 시리어스"한 느낌이 들죠.
(요즘 AI로 1950년대 풍으로
DUNE 예고편 만든 게 유튜브에 있던데
스페이스 오페라란 장르와 그 시대 분위기가
딱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https://youtu.be/4tw6XnG1oXs?si=D0JNcHeCB-SBf96f
그렇다고 데이빗 린치처럼 비쥬얼적으로
아주 신선한 느낌도 아니어서
지루했다는 평도 이해가 갑니다.

확실히 취향이 갈리는 영화와 미드이긴 합니다...^^;;;;

취향에 맞으면 이보다 더 잘만든 영화는 없구요....

파운데이션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듄2는 확실히 잘만든 영화입니다~~~

듄의 경우엔 원작은 안읽었지만 관련 세계관은 영상으로 습득하고 듄의 세계와 메이킹 필름북을 구입해서 읽으면서 디테일하게 파헤치는 중입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재미와 볼거리 위주의 영화도 필요하지만 이렇게 세계관을 익히면서 음미하듯 여러번 반복해서 보는 영화도 필요한거죠~~

다만, 말씀대로 취향타는 영화이긴 합니다....^^;;;

1편도 꽤 지루했지만 2편을 위한 빌드업이겠거니 했는데 음...

 다른영화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긴 하지요 ㅎㅎㅎㅎㅎㅎ 

나이 들어서 그래요

그냥 영상미만 좋더라고요.

원작을 생각하면 각색은 잘했지만 연출이나 편집은 별로였고 재미나 볼거리도 부족했습니다.

듄 파트1은 그래도 서사나 비쥬얼 모든 부분이 좋았는데 파트2는 서사, 액션 모든 부분에서 연출이 너프된 느낌이었죠. 그나마 비쥬얼, 사운드로 커버 친 느낌인데 파트3를 만든다면 파트2처럼 만들어서는 안 될 것 같다고 생각되더군요.

처음 듄1 극장서 봤을때..이게 뭔소리야.. 이 세계관도 스타워즈 같은 곳인가 ? 하고 찾아보고 

다시 집에서 감상하니 아...이런거였구나 싶더라고요. 관심이 있으시면 세계관 정리된거 한번 보시고

보면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는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파운데이션은 드라마 진짜 별루입니다.

원작 내용과도 맞지 않습니다. 거의 컨셉만 따오고.. 제목만 파운데이션인지라..

그냥 원작대로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왜 저렇게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가요.

한국에서 스페이스 오페라가 200만 찍은 건 정말 대단한 겁니다.

스타워즈 시리즈 중 16년만에 돌아온 1편이 186만으로 프리퀄 중 최고 성적.

3편 이후 10년만에 돌아온 7편만 320만, 나머지 시퀄 8부터는 100만도 안 돼죠.

스타트렉 역시 200만 넘는 작품이 없어.

스페이스 오페라에 공포를 끼얹은 에이리언 시리즈요?

가오갤도 최종편인 3편(420만) 빼면 마블 시리즈 중 거의 하위권이죠.

제일 재밌게 본 1편 131만, 실망한 2편 273만. 전성기 시절 마블뽕 생각하면...

전 극장에서 압도 당했지만,

작성자님의 취향이 한국에선 평범한(?) 정상적인(?) 겁니다.

어느 시대부터인지 취향 이란 개념으로 모든것을 존중해야 하는것처럼 변한지 꽤 오래되었는데

듄1-164만  듄2-196만  영화를 단순 관객수로만 판단하는것은 오류겠지만 관객수를 끌어들이지 못했다는건

이것에 반하는 취향이 더 압도적이다는 데이터이며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저도 듄1 극장에서 꿀잠 잤고 그래도 혹시나 나중에 물리매체로 다시 보았지만 역시나 잠들었습니다.

시대가 바뀌어서 일반 대중이 조심스럽게 이영화는 내취향에 맞지 않다 라고 취향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야기할 뿐이지 이정도면 사실취향이 오롯이 맞는 분들에게만 맞는 영화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물론 인코리아 기준 입니다)

저랑 생각이 다른 지점도 있지만 어떤 부분에서 루즈하고 지루하다고 하시는지 대략 짐작이 되어 공감합니다. 듄 시리즈볼때 워낙 러닝타임이 길다고하여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봐서 그렇지 그게 아니었으면 저도 위나이님처럼 생각했을거에요.

애초에 스페이스오페라 장르를 싫어하는 터라 플롯이나 개연성에 대한 기대 없이 영상미와 음향, 배우들의 연기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러니 그럭저럭 괜찮게 봤습니다. 

이젠 지친다고 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더 많이 좀 나와줬으면~

저한테는 간만에 가슴 뜨거워지는 영화였습니다. 결국 취향 문제죠 뭐. 3편도 잘 뽑아주면 좋겠네요^^

듄 솔직히 재미가 너무없어요 세계관도 이상하구요 우주선 타고다니는데 검으로 싸우는 말도 안되는 ;;

인터스텔라 이후로 우주 관련 영화는 너무 난해하고 지루해서 거르고 있어요. 영화를 이해하는 건 아이큐하고 상관없이 아무리 잘 만들어도 지루하면 보기 싫거든요.

저는 좋게 보긴 했지만 본문의 감상 충분히 이해합니다. 사실 대중적으로 재미있게 만든 영화는 확실히 아닌지라.

전 1편 볼 때는 배경지식 없이 봐서 그런지 

무슨 얘기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영상, 사운드 위주로 봤습니다.

2편 보기 전에 세계관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아

유튜브에 올라온 듄 세계관 관련 영상 다수를 섭렵하고

1편을 다시 보니 사소한 내용 하나하나까지 이해하게 되더군요.

2편은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봤는데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SF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듄은 보면서 기존 SF물과는 다른 재미를 많이 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