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이동진 평론가의 '크리스토퍼 놀란 모든 장편 순위 매기기'

 오.. 저랑 얼추.. 비슷하네요.. 

아니 테넷이 왜 비긴즈보다도 낮은건가.. 이건 저도 의견이 다르네요..

저는 메멘토를 가장 좋아합니다
메멘토,다크 나이트,인셉션

테넷은 뭐랄까.. 앞으로의 영화 역사상 나오기 힘든 수준의 인외마경 같은 미친 수준의 영화인데.. 굉장히 짜게 주셨네요 ..ㅠ

흠 중상위권 이상은 저랑 약간 다르지만,
하위권은 얼추 맞네요.. 특히 테넷은 저는 최하위권으로 보고 있습니다

메멘토.

저는
1등 인터스텔라
2등 인셉션
3등 덩케르크 ㅋㅋ
sf, 전쟁 취향이라..
다크나이트는... 흥미가 ㅠㅠ

저는 인셉션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동진 평론가님은 좀 낮게 보시는 것 같네요 ㅠ 그래도 4점 받은 작품들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를 주셨네요 ㅎㅎ

이런거 보면 참 평론가들은 머리로 영화 본다는 생각이 매번 드네요... 그냥 객관적 지표에 따라 매기는 느낌. 그래서 참 뻔하고 재미 없달까요 ㅎ 반면 영화 감독들은 어떤 부분에 꽂히거나 자기 스타일이면 과감하게 평가하는 경우도 많죠

저는 [인셉션]과 [테넷], [메멘토] 세 작품을 제일 좋아합니다. 다른 놀란의 영화들은 다른 감독들도 만들 수 있을 거 같은데... 이 세 작품만은 다른 감독들이 절대 못 만들 거 같은 영화들같아서 그런가... 편집의 묘미도 가장 극명하게 느낄 수 있는 영화들이고요. 

예상대로 뒤쪽엔 배치된 프레스티지가..... 

영화평은 뒤쪽이지만 지금 보면 주연 - 조연 배우 라인업이 장난 아닙니다.

울버린, 배트맨, 검은위도우, 골룸, 마야한센, 글램록대부님.. ㄷㄷ

인터스텔라까지는 제 개인적인 순위하고 완전히 같네요. 저는 저기서 뱃맨 비긴즈하고 라이즈 위치를 바꿔주고 싶은ㅎㅎ

테넷 순위는 개인적으로 공감이 가긴 합니다.
분명 아이디어는 좋았으나 흐름이 관객이 따라가기에는 벅차고 편집 또한 처음 볼 때는 좀 많이 산만하다고 느껴져서 전반적으로 저에겐 나쁜 쪽으로 불친절한 영화였던터라 이게 정말 놀란 감독 작품이 맞아? 라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처음으로 놀란 감독에 대한 실망이 컸었고 아이디어와 영화 완성도가 별개로 느껴졌던 경우였습니다.

 인셉션.....놀란 아니면 나올수 없는 영화라고 봅니다

1.인셉션 2,인터스텔라 3.다크나이트 4 덩케르크

테넷 놀란치고는 많이 별로죠 인셉션-인터스텔라에서 이어지는 비주얼+드라마의 결합품이지만 테넷은 놀란 본인도 감당을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5위권까지는 대체로 저랑 비슷하고 그다음 중하위권부터는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바뀔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테넷 프레스티지 인썸니아는 놀란 커리어 작품들 가운데서는 평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테넷은 놀란 이 양반이 지적허영에 너무 취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왜 이렇게 어렵게 만들었지 싶은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인터스텔라 정도로만 했어도 개인적으로는 더 좋은 작품이었을꺼 같아요.

인셉션, 다크나이트가 제 1,2위입니다..
이 두 작품은 작품성도 좋지만 오락영화로도 최고였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