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터미네이터2에 나왔던 경비원쌍둥이 배우

그렘린1,2은 대표적인 가족영화죠. 저학년 아이들 데리고 보면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겁니다~

딸내미 초딩 때....그렘린 같이 보면서 아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던 추억이....

당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도박 좋아하는 사람의 말로는 비참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저 장면을 삽입했다고 합니다.

출처- 영국나무위키 

오호..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 되었네요 

그럼 맥주 (술)좋아하시는 저 여자분은 ? 

알콜 5%이하는 훈방조치합니다...

타이타닉에서도 잭은 도박으로 티켓을 획득해서... ㅠㅠ 일관성있군요 

어디 자작나무를 좀 태워볼까? 

넵... 쓰려다가 말았습니다. 워낙 유명한 사실이라서 말이죠.

단 다른 영화에는 그 쌍둥이 자매분은 나온 적은 없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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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중반부 꿈속의 핵폭발 장면과...
T-800의 CPU를 잠시 뺐다가 리부팅하던 장면도
쌍둥이 자매가 함께 나온거라 들었던 것 같아요~

오 기억이 새록새록~~~

그럼 그 당시에는 요즘 많이 쓰는 동일인물 써서 합성하는 그 기술이 없었던 건가요..?

아니면 당시 기술로는 가능했지만, 돈을 적게 들이기 위해 대역을 쓴건지 궁금하네요.

당연히 있죠. 전격Z작전같은 티비 드라마에서도 활용한 기법인데요.

쌍둥이 출연은 단순히 돈을 적게 들이기 위함이 아니라 가장 리얼한 방법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군요.

전격z작전.. 아직도 못봤는데 조만간 얼른 시청해야겠습니다. 

혹시나 오해가 있을까봐 말씀드립니다만

전격Z작전은 동일배우가 두 캐릭터를 각각 따로 촬영해서 합친 사례입니다. 쌍둥이를 촬영한 사례가 아니고요. 그리고 해당에피소드는 딱 4회차 분량의 에피소드에 불과하니 참고하세요.

아, 네 잘 이해했습니다 ^^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당시 기술력 부족과 돈도 더 들어서...극중 용광로 공장 대결씬에서 용광로 장면도 실제 용광로를 썼죠

오, 그건 처음으로 알게 된 정보군요. 어쩐지 배우들 얼굴 보면 땀도 많이 나고 해서 정말 더운가 보다 했는데 : ) 꽤나 고생했겠군요.

극중에 미래 전투씬도 밤중에만 찍어댄 것도 Cg만이 아닌 세트를 만들어 거대 병기도 만들어 합성한 거였죠...쥬라기 공원도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밤에 공격하던 것도 CG와 로봇을 합성하여 넣은 장면이다보니.... 90년 초반 기술은 아직 부족한 게 많았더군요

와우, 티렉스도 사실 지금봐도 그렇게 어색하지 않은데 대단하네요. 옛날에 죠스도 상어모형 만들어서 찍은거라고 본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컴퓨터 기술이 덜 발달했던 그 시절의 수작업(?)이 더 가치있었던 유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영화야 기술이 워낙 발달했다지만 영화 제작의 중심이 CG나 더 사실같은 크리처를 만드는데만 집중되고, 오히려 그 외에 더 중요한 스토리나 개연성 등이 상대적으로 간과되어서 그런지 내용면에선 재미가 더 떨어진다고 느낀게 한둘이 아니네요. 이를테면 쥬라기 월드 후속작들이나, 콩 시리즈 같은 경우요.. (전 개인적으로 콩vs고질라 영화를 보고 콩의 사실적 CG만듦새에 한번 놀라고, 영화의 스토리같은 그 외의 요소들은 매우매우 뒤떨어지는걸 보고 두번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 비오는데 나오던 티라노 로봇이 고장날까봐 스필버그가 걱정했다네요.. 바로 죠스에 나온 상어 로봇이 허구헌날 고장나서 고치느냐 시간도 걸렸던 기억이 있기에.  덕분에

티라노 로봇은 찍고 수건으로 물닦고 다시 찍고 또 물닦고 이래야했다는 일화가  있죠 ㅋㅋㅋㅋㅋ 제작 보조들은 투덜거리며 수건가져와서 닦았답니다

하하 사진이 절묘하네요. 애완견 키우는 스필버그 느낌
그런 흥미로운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이래서 90년대 이전 영화들 보면, 볼거리도 많고, 재미있는 비하인드도 많고 뭐랄까 낭만이 넘치던 시절이라는 표현에 걸맞네요.

덤으로 로보캅 2에서 케인 로봇을 스톱모션으로 연출한 필 티펫이

쥬라기공원도 스톱모션으로 맡아 조금 만들어봤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UE5i1vmAa4

시험삼아 만들어본 벨로시랩터와 두 아이들 주방 추격씬

필 티펫이 손으로 만든 스톱 모션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e6OskpazWg

하지만, CG랑 견줘보면 아무래도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죠.

스필버그도 그렇게 여겼는데 필 티펫이 한참걸려 만든 걸 이거 뒤떨어졌으니 그만둡시다...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머뭇거렸지만 필 티펫 본인이 웃으며 내가 봐도 이건 구닥다리네요. 시험삼아 만든 CG가 더 낫겠습니다..라고 말해서

 스톱모션 기법은 안 쓰이게 되었죠

오 ㅎㅎ 👍 이런 재밌는 이야기가! 스톱모션을 지금보면 좀 어색하긴 하죠.^^ 로보캅2 케인 로봇이 스톱모션이었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뭔가 뚝뚝 끊기는 느낌이 로보캅 영화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져서 더 섬뜩했던(?) 기억이 있네요.
혹시 이런 비하인드는 어디서 찾아오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티비시리즈 처키에도 수백개의 처키인형이 등장하는데 다 쌍둥이지요~

나, 나도 이젠 헷갈린다는...

1,2 다 그렇죠;;;